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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집들이 손님상, 어른 생신상도 뚝딱?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앞서 소개했던 할머니 팔순 생신상차림! 전을 제외한 나머지 요리들을 소개할게요. 쫄깃쫄깃, 갖가지 재료로 맛을 낸 잡채입니다.재료 : 당면, 잡채용 돼지고기,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홍당무, 시금치, 진간장, 참기름, 소금이 들어갑니다. 취향에 따라 재료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잡채는 생각보다 아주 쉬운 요리입니다. 나물을 각각 따로 볶아주고, 당면을 데친다음 섞어주면 끝이거든요.본래 달콤한 맛이 있는 양파와 당근은 볶을 때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췄고 시금치,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은 볶을 때 맛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돼지고기는 색감을 내기 위해 진간장으로 간을 맞췄는데, 소금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당면은 끓는 물에 삶고 체망에 건져내서 물기를 빼주세요.시간이 지나면 들러 붙을 수 있는데, 섞으실 .. 2015. 2. 11.
다가오는 설 맞이, 예쁜 전 만들어 드세요! 앞서 말씀 드렸던 16인분의 팔순생신 상차림 재료입니다.총 15만원의 금전적 손실이 생겼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집중 소개할 음식은 전입니다. 두부는 소금을 뿌려 절여주세요. 키친타월을 아래쪽에 깔아주면 물기를 흡수합니다.넙적하게 굽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먹기 좋게 작은 크기를 선호합니다. 오징어 회무침에 쓰고 남은 미나리 잎사귀와 홍고추로 전을 장식합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꽃모양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살리지는 못했지만, 색감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호박은 0.5cm 두게로 자르고, 깻잎은 꼭지를 반만 제거하고, 새송이버섯도 대략 0.5cm 두께로 잘라줬어요. 병뚜껑을 이용해서 속을 쏙쏙 파줬습니다.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타뇨는 완자로 속을 채우려고 합니다. 큰 볼에 계란을 10개를 풀어주고 돼지고.. 2015. 2. 10.
할머니 팔순생신상 차리기, 시월드 갈등 맛보니 눈물나 할머니 팔순을 맞이했습니다.아버지 없이 보낸 세월이 14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시댁 잔치음식에 명절음식까지 어머니가 직접 하시는 것을 보면 속이 상할 때가 많습니다.어머니도 이제 60을 바라보는데, 언제까지 남편없는 시댁에서 일만 하셔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작년 명절부터는 어머니를 제대로 돕기 위해 계획을 세워 분담을 했답니다. 요즘 파는 음식처럼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전이나 샐러드류는 저희가 맡기로 했고, 엄마 손 맛이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음식은 어머니가 직접 하시기로 했습니다.팔순잔치, 어디 좋은데 빌려서 거하게 치를까 생각도 했지만..그래도 정성이고 마음이라는 어머니의 마음가짐에 저희도 공감하여 직접 준비했답니다.생후 11개월 뚱이 엄마인 언니와 어머니, 타뇨가 함께 열심을 다해 만.. 2015. 2. 10.
봄동의 아삭함과 짭쪼롬한 국수장국이 어우러진 <햄 돈부리> 만들어 먹어요! 작년,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돈부리가 너무 그리웠어요.나가서 사 먹을 시간은 없고, 만들어 봐야지!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료 ▶ 햄, 달걀, 양파, 봄동, 가쓰오 국수장국(쯔유), 후추, 밥(2인분) 재료는 간단하지요?쯔유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가쓰오 국수장국을 구입했어요.쯔유는 일본에서 사랑받는 일종의 맛간장 소스인데요.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등의 건어물을 우려내 간장으로 간을 한 소스에요.한국의 국수장국이 쯔유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네 마트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쯔유 대신 국수장국 좋습니다.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한단에 700원 하더라구요. 이렇게 싸고 맛있는 봄동을 외면할 수는 없잖아요?파 대신 봄동을 구입하고 돈가스 대신 먹다 남은 햄을 활용했습니다.이름하여 입니다... 2015. 2. 6.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꿈꾸던 날이 엊그제 같다면, <학사모 만들기> 2월은 졸업의 달이죠?참 많은 청년들이 졸업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향한 꿈을 꿉니다.졸업식을 치르며 학사모를 썼었던 기억이 나네요.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내 꿈을 향한 함성을 외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고 무색합니다. 그 때를 그리워하며 학사모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4절 골판지 1장, 우드락(30x30), 빨간 실, 글루건, 가위, 자, 칼, 스템플러, 송곳, 꽃모양 금색장식 재료 우드락은 창고에 쳐박혀 있던 것을 사용해서 잔기스가 많이 나있답니다.학사모의 금색 꽃모양 장식을 비슷하게 흉내 내려고 동네 문구사를 열심히 뒤졌답니다. 4절 골판지는 긴방향으로 3등분 잘라주세요.사진에는 반으로 잘랐지만, 사이즈가 안 맞아서 뒤늦게 재단했답니다. 골판지의 주름 7칸정도에 한번씩 가위로.. 2015. 2. 3.
오늘은 어떤 국물요리를 먹을까? 고민하시는 언니들에게 야들야들 <순두부 찌개> 추천해요! 카페를 운영하는 타뇨는 제때 식사하는게 하늘에 별따기입니다.창고에서 밥을 먹다가도 손님이 오시면 재빠르게 뛰어나가야하지요.언제 오실지 모르는 손님이기에 언제나 긴장하고 먹는 밥상입니다.처음에는 사먹었지만 식비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에 밥을 해먹기 시작했었고 6년의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숙련된 눈치로 일하면서 중간중간에 음식다운 음식도 해먹는답니다.우유곽을 쌓아 식탁을 만들고 캠핑용 식탁보를 얹었더니 이만한 식탁이 없습니다.바람 부는 날씨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다보니 국물요리가 끊길 수가 없습니다.오늘은 순두부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순두부, 돼지고기 3천원치,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대파, 양념장, 간수 뺀 굵은소금 순두부는 큼직한게 좋아서 최대한 큼직하게 넣는 편입니다.찌개용 돼지고기에 기름이 너무.. 201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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