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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선물한 당신, 고마워요 OU 3개월의 유럽 자유여행을 떠났던 사랑하는 동생이 돌아왔습니다.그냥 온게 아니라, 두 손 가득 선물을 안고 왔네요. 선물 자랑하고 싶어서 글 쓰는거 맞습니다..ㅎ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깨알같은 편지를 써왔는데, 속지 문양이 아주 화려하지요? 봉투의 겉지는 무늬없는 심플인데, 속지는 굉장히 아름답네요.감춰진 화려함, 영국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봉투의 하얀 겉면에 적어온 동생의 사랑스러운 멘트입니다.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세요 :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홍차''귀한 당신의 손이 거칠할 때는 : 귀요미 촉촉보습 BIODERMA >_ 2015. 3. 10.
새알 듬뿍 넣어 만든 <소고기 들깨미역국>으로 몸보신하세요! 재료 ▶ 미역, 소고기 국거리, 들깨, 참기름, 집간장, 간수 뺀 굵은소금, 새알심 안녕하세요, 타뇨에요.설 쉬고 참 오랜만에 만나는 포스팅이네요. 보고싶었어요!봄바람이 살랑살랑 따뜻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춥지요?추위가 가기전에 따끈한 먹어보겠다고 만들어봤습니다. 마른미역 150g(60인분)을 준비했습니다.대가족이라서 한번에 많은 양을 끓일겁니다. 더 작은 양을 끓이시더라도 방법은 똑같으니 걱정마세요!뜨거운 물을 받아 잠시 미역을 불려주세요. 미역을 준비하는 동안 들깨가루를 면보에 넣어 준비합니다.들깨를 방앗간에서 껍질 째 갈아서 준비했답니다.면보에 넣어서 조물조물 들깨물을 만들면 힘은 들지만 맛은 훨씬 좋은거 같아서요! 번거롭다면 시판용 들깨가루를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을.. 2015. 3. 2.
추위가 가시지 않은 초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꿀맛봄동밥상!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초봄에 입맛을 톡톡 살려주는 우리네 먹거리, 봄동품종에 관계없이 어떤 배추이든지 노지에서 추운 겨울을 난 배추를 봄동이라고 합니다.결구형태를 취하지 않고 꽃이 피듯 활짝 펼쳐진 상태를 띄고 있지요.달콤하고 고소하면서 아삭한 식감에 겉절이나 쌈배추로 사랑받고 있습니다.배추보다 두꺼워 약간 거친 느낌도 있고, 쌉싸름한 맛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식이섬유가 가득해서 변비와 피부미용에 굉장히 좋으니 많이 드시고 속도, 겉도 건강미인되세요! 개장형으로 활짝 열려 있는 봄동의 모습입니다.약간 구겨진 상태로 비닐포장 되어 있던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활짝 꽃이 핀 것처럼 예쁘게 폈네요.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 밥상에 놓은 봄동입니다. 봄동이 있는데, 고기가 빠질 수 없지요.냉큼 마트.. 2015. 2. 12.
명절음식, 집들이 손님상, 어른 생신상도 뚝딱?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앞서 소개했던 할머니 팔순 생신상차림! 전을 제외한 나머지 요리들을 소개할게요. 쫄깃쫄깃, 갖가지 재료로 맛을 낸 잡채입니다.재료 : 당면, 잡채용 돼지고기,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홍당무, 시금치, 진간장, 참기름, 소금이 들어갑니다. 취향에 따라 재료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잡채는 생각보다 아주 쉬운 요리입니다. 나물을 각각 따로 볶아주고, 당면을 데친다음 섞어주면 끝이거든요.본래 달콤한 맛이 있는 양파와 당근은 볶을 때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췄고 시금치,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은 볶을 때 맛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돼지고기는 색감을 내기 위해 진간장으로 간을 맞췄는데, 소금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당면은 끓는 물에 삶고 체망에 건져내서 물기를 빼주세요.시간이 지나면 들러 붙을 수 있는데, 섞으실 .. 2015. 2. 11.
다가오는 설 맞이, 예쁜 전 만들어 드세요! 앞서 말씀 드렸던 16인분의 팔순생신 상차림 재료입니다.총 15만원의 금전적 손실이 생겼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집중 소개할 음식은 전입니다. 두부는 소금을 뿌려 절여주세요. 키친타월을 아래쪽에 깔아주면 물기를 흡수합니다.넙적하게 굽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먹기 좋게 작은 크기를 선호합니다. 오징어 회무침에 쓰고 남은 미나리 잎사귀와 홍고추로 전을 장식합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꽃모양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살리지는 못했지만, 색감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호박은 0.5cm 두게로 자르고, 깻잎은 꼭지를 반만 제거하고, 새송이버섯도 대략 0.5cm 두께로 잘라줬어요. 병뚜껑을 이용해서 속을 쏙쏙 파줬습니다.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타뇨는 완자로 속을 채우려고 합니다. 큰 볼에 계란을 10개를 풀어주고 돼지고.. 2015. 2. 10.
할머니 팔순생신상 차리기, 시월드 갈등 맛보니 눈물나 할머니 팔순을 맞이했습니다.아버지 없이 보낸 세월이 14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시댁 잔치음식에 명절음식까지 어머니가 직접 하시는 것을 보면 속이 상할 때가 많습니다.어머니도 이제 60을 바라보는데, 언제까지 남편없는 시댁에서 일만 하셔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작년 명절부터는 어머니를 제대로 돕기 위해 계획을 세워 분담을 했답니다. 요즘 파는 음식처럼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전이나 샐러드류는 저희가 맡기로 했고, 엄마 손 맛이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음식은 어머니가 직접 하시기로 했습니다.팔순잔치, 어디 좋은데 빌려서 거하게 치를까 생각도 했지만..그래도 정성이고 마음이라는 어머니의 마음가짐에 저희도 공감하여 직접 준비했답니다.생후 11개월 뚱이 엄마인 언니와 어머니, 타뇨가 함께 열심을 다해 만.. 201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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