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키나와41 류큐무라(Ryukyumura) 오키나와의 옛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아메리칸 빌리지의 *구루메 스시에서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오키나와의 민속촌 '류큐무라'로 이동했어요. 이동거리는 차로 23분이라 굉장히 가까운 편이었죠. 오며 가며 이동하는 중에 *잔파 미사키, *오카시고텐 과자왕국, *자키미 성터 등 볼거리가 꽤 많았지만 비가 계속 와서 저희는 곧장 류큐무라로 이동했습니다. (색깔 표시된 구루메 스시, 잔파 미사키, 오카시고텐, 자키미 성터를 클릭하시면 관련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제 과거의 오키나와로 타임슬립 출발! 류큐무라(Ryukyumura) 오키나와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 바로 류큐무라입니다. 이 곳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문화나 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민속촌 안에는 오키나와 특유의 독특한 붉은 지붕을 가진 옛 민가들이 들어서 있으며 각 민가들은 .. 2018. 12. 14. 구루메 스시,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맛보는 진짜 일본스시 2년 만에 다시 오키나와를 찾았습니다. 올해로 신랑은 6번째, 저는 4번째 오키나와를 방문했어요. 신랑을 통해 처음 갔었던 오키나와 여행은 일에 지쳐있던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매년 1월이면 가게 문을 잠시 닫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과 함께 오키나와로 여행을 갔었죠. 하지만 뉴질랜드로 가게 되면서 거리와 비용 부담이 커지자 자연스럽게 오키나와에 갈 수 없게 되었어요. 뉴질랜드에 온 지 딱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뉴질랜드에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경유해야 했는데 지나가는 김에 오키나와에 들러서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참 오랜만에 방문하는 한국도 너무 기대가 되었지만 다시 오키나와 여행을 가게 되었다는 설렘도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2018. 12. 12. 아메리칸빌리지의 4성급 호텔, 오키나와 더비치타워 저희 부부는 오키나와에 가면 더비치타워(The Beach Tower of Okinawa)에는 꼭 갑니다. 처음 오키나와를 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이 곳이었는데 그 때의 설렘과 좋았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향수가 있어서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그 뿐은 아닙니다. 오키나와 더비치타워는 오키나와에서도 알아주는 5성급 호텔이죠. 특히 가족단위의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 엄마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노을이 아름다운 선셋비치에 위치한 곳이라 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선택하기도 하죠. 같은 건물은 아니지만 연계가 되어 함께 운영되고 있는 츄라우 온천이 한몫을 하기도 합니다. 더비치타워에 숙박을 하면 온천 이용이 무료거든요. .. 2017. 3. 13. 구루메 스시, 오키나와 스시에 빠지다 매년 오키나와를 갈 때마다 꼭 가는 집이 바로 '구루메 스시'입니다. 구루메 스시는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데 오키나와 자유여행을 할 때 저희는 늘 아메리칸 빌리지에 베이스 캠프를 두고 이 곳, 저 곳으로 다니는 편입니다. 북쪽 끝으로 올라갈 때는 물론 숙소를 이동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아메리칸 빌리지가 여기저기로 움직이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맛있는 '구루메 스시'가 있으니 더할 것 없이 좋지요. 어딜가도 맛있는 스시를 먹을 수 있지만, 구루메 스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두툼한 살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비린내와 잡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저도 신랑도 예민한 편이라 비린내를 느끼면 회도 스시도 잘 못 먹는 편인데 이 곳의 스시는 아주 고소하고 부드럽고 담백했습.. 2017. 2. 28. 오키나와의 대형마트, 이온몰 후기 3년 전 1월, 2년 전 1월과 1년 전 1월까지 매년 1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갔던 곳은 바로 오키나와였다. 오키나와를 매우 좋아해서 처음 그 곳을 방문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처음 갔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오키나와는 내 마음 속에 굉장히 따뜻하고 그리운 곳으로 자리 잡았다. 평생에 해외여행이라는 것을 가본 적이 없었고 [ 한국도 못 가본데가 한두군데가 아닌데, 굳이 돈 써가며 해외여행을 가야하나? ] 라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신랑의 손에 이끌려 갔었던 오키나와는 내게 큰 기쁨과 휴식, 충전의 시간을 선물했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매년 돈을 모아서 오키나와로 떠났던 것 같다. 쉼을 모르고 일만 했던 나의 20대에 우리 신랑, 돌프는 정말 큰 선물을 내게 안겨준 것이다. 23세의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추석.. 2017. 2. 27. 오키나와의 명물, '블루씰 아이스크림(BLUE SEAL)본점 방문하기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의 명물 '블루씰 아이스크림 본점(BLUE SEAL)'입니다. 오키나와에는 60개 이상의 블루씰 매장이 있어서 가는 곳마다 블루씰이 눈에 띄는데, 정작 1호점인 마키미나토 본점은 자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나하 시내와 온나손 사이의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블루씰을 찾아 헤매다가도 [ 어!? 블루씰이다! ] 하는 순간 휙 지나가게 되어버리는, 순간 진입이 어려운 위치입니다. 수많은 블루씰 매장이 있지만 저 대형 아이스크림 조형물은 어디에도 없기에.. 꼭 저 조형물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본점이니까 뭔가 달라도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답니다. *블루씰은 오키나와에서도 역사가 깊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 2016. 10. 16.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