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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41

매력적인 조식뷔페 '베셀 캄파나 호텔 오키나와(Vessel Hotel Campana Okinawa)' 오늘 포스팅은 굉장히 눈이 즐거울 것 같아요. '베셀 캄파나 호텔'의 진짜 매력은 조식에 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오키나와 소바에 얹어먹는 차슈가 없었다는거? 여튼 오키나와 호텔의 조식은 대부분 비슷한 편인데 먹을 때마다 색다름을 느껴요. 오키나와의 음식은 류큐, 일본, 중국, 미국의 음식문화가 섞여 있는데 참 매력적인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류큐왕국(오키나와의 옛이름)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문화이기도 하죠. *류큐왕국(현재의 오키나와현)은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잇는 해상로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무역국가로 발전했고 가까운 나라인 중국, 일본, 한국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문화를 만들게 되었죠. 작은 나라이기에 강대국인 중국에 조공을 오랫동안 바쳤고 1609년에 .. 2016. 10. 15.
아보카도의 부드러움, 하와이안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제타버거마켓(Jetta Burger Market)' 베이스 캠프로 잡은 '베셀 캄파나 호텔'에 짐을 풀고 저희는 밖으로 나왔어요. 1층 문만 나서면 눈 앞에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데포 아일랜드가 펼쳐지는데, 이 밤을 그냥 아쉽게 보낼 수는 없잖아요. 모두들 신이 나서 출출한 배도 달랠 겸 야식을 먹으러 갔지요. 그렇지만 이미 늦은 밤이고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은 상황이었어요. 생각보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저녁 8시 - 9시면 문을 닫고 그나마 문을 여는 곳은 이자카야나 펍 정도? 그래서 너무 늦은 시간에 외출을 하시면 갈 수 있는 가게가 한정적이라는거, 꼭 기억하세요. 데포아일랜드(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복합쇼핑몰)에는 해외수입 의류나 소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은데 중간중간에 음식점이 꽤 많아요. 10시가 넘어서 데포아일랜드에 도착한 저희는 그나.. 2016. 10. 15.
아메리칸 빌리지 가성비 좋은 '베셀 캄파나 호텔 오키나와(Vessel Hotel Campana Okinawa)' 오늘 소개할 호텔은 '베셀호텔 캄파나 오키나와'입니다. 자탄 초 미하마에 위치한 베셀호텔은 아메리칸 빌리지와 선셋비치를 끼고 있어서 지리적으로 굉장히 좋은 호텔이에요. 지난 2년간 미하마에 방문할 때는 맞은편에 위치한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에서 숙박을 했는데, 사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거든요. 발품을 팔아 알아봤더니 지척에 가성비 좋은 호텔이 있었어요. 친정같은 비치타워의 파란 인테리어와 따뜻한 온천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베셀호텔'로 갑니다. '베셀 캄파나 호텔'은 걸어서 1분거리에 선셋비치, 데포아일랜드, 아메리칸 빌리지 등이 있습니다. 자탄 공원과 아카라 미술관도 걸어서 7분거리에 있으니 볼거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 2016. 10. 13.
바다의 바람, 숲의 푸른향기로 가득한 오키나와 남부의 카페 '후주'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바다가 보이는 카페 '후주'입니다. '바람 풍[風]', '나무 수[樹]' 에서 유래한 '후주'라는 이름은 해안가의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곳은 걸맞는 이름인 것 같았습니다. 바다의 바람과 숲의 푸른 향기로 가득했던 후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밖에 전할 수 없어서 참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한 분이라도 더 이 좋은 곳을 알기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희가 찾아갔던 날은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 아, 나는 최고의 오션뷰를 보지 못하는 것인가! ] 속상한 마음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여태 날씨가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솔직히 궂은 날씨의 오키나와를 여행할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한 적이 없었.. 2016. 10. 12.
오키나와 남부의 바람이 부는 언덕 '치넨 미사키 공원'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의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치넨미사키 공원'입니다. 절벽에 만들어진 공원이라 파도도 거세고 바람도 굉장했어요. 내려가는 길목이며 공원까지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을 연상하게 했답니다. 그 곳에서 신랑과 첫 데이트를 했었는데, 웨딩스냅촬영을 이 곳에서 하게 되었지요. 날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는게 어디야? 라는 마음으로 더 기분 좋게 즐겼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치넨미사키에 도착했던 시간은 이미 오후 4시가 넘었었고 순식간에 어두워져서 더욱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오키나와는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이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차를 어느 곳에 세우든 아름다워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손이 굉장히 바빠지지요. 오키나.. 2016. 10. 4.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위치한 닭고기전문 이자카야 '본지리야'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 이자카야 '본지리야(Bonjiriya)'에요. 국제거리 메인 도로변이 아닌 골목에 위치해서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지만 우연히 찾게된 완전 소중한 음식점입니다. 오키나와자유여행은 이미 국내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아직도 생각보다 몰라서 못가는 맛있는 집이 참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오키나와여행 가시게 된다면 국제거리 꼭 가셔서 이 곳을 가보시길! 3년전 오키나와 방문 때 처음 알게된 '본지리야'는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자카야였어요. 네이버에 '본지리야'의 전화번호나 이름을 검색해도 포스팅이 단 1건도 나오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최근에는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지 포스팅이 몇가지 검색이 되.. 201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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