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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경보 2단계가 시작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일상 지난 수요일부터 경보 레벨이 2단계로 내려가면서 저는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3주를 쉬다가 출근을 하니 뭔가 조금 어색하기도 했고 혹시나 실수를 할까 봐 조금 걱정도 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몸이 잘 기억해서 일을 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캐비닛이 완전히 텅텅 빈 상태라 평소보다 음식도 더 많이 만들었는데요. 레시피를 까먹은 게 있을까 봐 레시피 노트까지 챙겨갔지만, 볼 일이 없을 정도로 일이 익숙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곳 일이 더 많이 손에 익었던 것 같아요. 일하는 내내 오랜만에 보는 단골들과 반갑게 인사하기 바빴고 오늘이 출근 첫날인지, 백신은 맞았는지, 별일은 없는지 서로의 안부를 묻느라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던 것 같네요. 경보 2단계에는 카페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2021. 9. 12.
코로나 경보로 집에 콕 박힌지 벌써 19일, 이렇게 먹고 살았어요. 생각보다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서만 생활한 지 오늘로 벌써 19일이 되었네요. 경보 레벨 4 봉쇄령에서 지금은 레벨 3으로 하향되었지만, 실제로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삽니다. 어차피 출근은 똑같이 못하고 공공시설이나 쇼핑몰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고 음식은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포장음식만 구입이 가능하며 길에서 누군가와 마주치더라도 2m 거리를 두고 지나가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습니다. 작년 락다운 때는 주기적으로 장을 보러 나가기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대형마트에 근무하는 신랑 덕에 제가 장을 보러 갈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주부는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다들 아시죠?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적.. 2021. 9. 5.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 초간단 아보카도 초밥 만들기 아보카도 초밥 2인 재료 : 아보카도 2개, 밥 2 공기, 단촛물, 와사비, 간장 아보카도 초밥은 일본인 친구들이 알려준 스시인데요. 재료도 먹는 방법도 초간단이라 배울 것도 없는 그런 음식입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분명 아보카도인데, 먹어보면 꼭 부드러운 회초밥을 먹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제 최애 초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보카도 초밥 맛보시면 연어 초밥이 부드럽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아보카도 초밥만 먹으려니 신랑이 조금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스팸도 함께 구웠습니다. 사실 스팸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것은 소고기인데 오늘은 냉장고에 소고기가 없네요. 평소에는 소고기를 얹지만, 오늘은 스팸으로 만족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스팸도 얹어 드실 분은 스팸도 두어 장 구워서 .. 2021. 9. 3.
매콤한 닭갈비 만들기, 밥을 부르고 술도 부르는 초간단 닭요리 매콤 닭갈비 2-3인 재료 : 닭 넓적다리 살 450g, 양배추 2줌, 당근 1줌, 떡국떡 120g,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2/3컵, 다시다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 조금, 후추 조금 오늘 제가 만든 닭갈비는 짭조름한 편입니다. 혹시 싱겁게 드시는 분이시라면 진간장과 고추장의 양을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나 물엿 사용하셔도 됩니다. 닭 넑적다리 살(윗다리 살)은 식감이 좋고 특유의 감칠맛이 좋아서 인기가 좋은 식재료입니다. 기름기가 조금씩 뭉쳐있을 수 있는데 뼈 제거하면서 모두 함께 제거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당근과 양배추도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채소는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대파.. 2021. 9. 3.
돼지 등심 스테이크, 버터에 튀기듯 구워 소스와 함께 먹으니 꿀맛! 돼지 등심 스테이크 2인 재료 : 돼지 등심 420g, 양파 1개, 통마늘 20쪽, 전분가루 조금, 양송이버섯 2개, 버터, 소금, 후추 소스 재료 : 케첩 또는 토마토 랠리쉬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물 1컵 저는 두꺼운 스테이크용 등심을 사용했지만, 더 얇은 등심이나 목살 사용하셔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구운 통마늘을 많이 좋아해서 20쪽이나 넣었지만, 취향에 따라 양은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분가루 없을 때는 밀가루로 대체 가능하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나 구운 통감자, 파인애플 같은 거 준비해도 좋습니다. 신랑이 장 봐서 냉장고에 넣어둔 돼지 등심입니다. 스테이크 용으로 두툼하게 잘린 것이 세 덩이가 들었네요. 앞뒤로 소금, 후추 뿌려서 밑간하고 .. 2021. 8. 31.
과카몰리 만들기, 나초에 올려 먹으면 꿀맛입니다. 과카몰리 4인 재료 : 아보카도 2개, 양파 1/2개, 토마토 1/2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소금 1/2 작은술, 후추 조금 비프 나초를 먹을 때 꼭 곁들여 먹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과카몰리와 사워크림인데요. 사워크림은 시판용을 구입하지만, 과카몰리는 만들어 먹습니다. 파는 것도 꽤 종류가 많지만, 뉴질랜드는 아보카도가 저렴한 편이라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먹는 것 같네요. 만들어 먹는 게 더 맛있기도 하고요. 이런저런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만,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어봤습니다. 레몬즙은 진짜 레몬을 사용하셔도 되고 라임즙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짭조름한 나초칩을 사용하신다면 소금 양을 더 줄여도 좋을 것 같네요. 토마토는 꼭 들어가야 하는데... 집에 토마토는 하나도 없고 ..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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