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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아일랜드14

쿡 아일랜드 시티투어와 수화물 해프닝 쿡 아일랜드의 수도섬 라로통가를 떠나던 날 저희는 스쿠터를 반납하기 전에 시티투어를 했습니다. 라로통가섬을 한바퀴 돌며 로드무비도 찍었어요. 한바퀴를 도는데 40분 걸렸는데 한번 더 [ 아, 정말 작은 섬이구나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라로통가에 머무는 내내 날씨가 많이 흐리거나 이슬비가 왔는데 떠나는 날의 하늘은 참 맑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이전에 봤던 풍경도 또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스쿠터를 타고 달리다가 종종 멈춰서서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즐겼답니다. 쿡 아일랜드의 수도이자 라로통가의 시내인 '아바루아'는 아주 작은 지역이에요. 사실 타운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고 있는게 없어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장소도 아니죠. 오히려 관광객들은 정 반대지역인 무리 해변 쪽으로 몰리는 편이에요. 거기서 .. 2018. 6. 17.
쿡아일랜드 마지막밤, 로맨틱 디너와 아일랜드쇼! 드디어 쿡아일랜드 포스팅 막바지입니다. 쭉 이어서 쓰지 못하니 더 오래걸렸던 것 같네요. 쿡아일랜드에서 즐겼던 마지막 밤, 금요일 밤은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크라운 비치 리조트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에는 레스토랑에서 뷔페와 함께 아일랜드쇼가 펼쳐집니다. 아일랜드쇼는 쿡아일랜드의 전통공연을 보는 것인데요. 굉장히 볼거리가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쇼는 다른 리조트에 머무는 투숙객들도 조인을 할 수 있는 공연인데요. 테이블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습니다. 전통공연이라고 하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라로통가의 이 공연은 정말 너무 즐겁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6시 30분부터.. 2018. 6. 12.
쿡 아일랜드 여행, 라로통가의 기념품 가게 여기까지 왔는데 기념품 가게에 안가볼 수는 없지요. 저희 부부는 연애하던 시절부터 해외여행을 가면 꼭 그 나라의 기념 자석을 하나씩 샀었는데 라로통가에서는 어떤 자석을 구입하게 될지 참 궁금했어요. 저는 여행을 가면 기념품 가게나 공항 면세점에 들러서 기념품 살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요. 조금 특별한 물건, 좋은 물건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신랑과 함께 기념품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크라운 비치 리조트에서 시내로 향하는 길에 있었던 기념품 가게입니다. 라운드바가 있던 삼거리 길가에 위치했는데 시내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기념품 가게는 이 곳 한군데 뿐이라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기념품 가게였어요. 주차 라인을 작은 돌들로 만들어둔 것이 색다르고 보기.. 2018. 5. 30.
쿡아일랜드의 대형 슈퍼마켓 둘러보기 이번에는 쿡 아일랜드(Cook Islands)의 가장 큰 슈퍼마켓을 소개해드릴게요. 동네 여기저기에 작은 슈퍼도 꽤 많았지만 이 정도 규모는 쿡 아일랜드의 수도섬인 라로통가(Rarotonga)에도 딱 하나밖에 없답니다. 'CITC Supermarket'은 쿡 아일랜드의 자체 슈퍼마켓인지 검색을 해봐도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어요. 한국으로 치자면 이마트나 롯데마트 규모의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쿡 아일랜드의 대형마트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보실까요? 요놈 타고 열심히 다녔답니다. 조금 낡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 나가서 타고 다니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어요. 라로통가를 여행하실 때 자동차보다는 스쿠터를 빌려서 여행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고 섬에 도로도 딱 하나 뿐이라 운전하는데 어려움은 .. 2018. 5. 25.
신랑과 함께 로맨틱 디너타임, 크라운비치 리조트 레스토랑 신랑과 함께 크라운 비치 리조트 레스토랑에 로맨틱 디너를 예약했어요. 서양 문화에 맞춰서 드레스를 준비했어야 했나 싶기도 했지만 예쁜 원피스를 가져왔으니 그걸 입으면 되겠다며 화장도 고치고 최대한 예쁘게 단장을 했죠. 레스토랑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드레스를 입고 왔었어요 ^^;; 외국에서 오래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적응하기 어려운게 드레스 문화입니다. 그래도 즐기기 위해 이 곳에 왔으니 최대한 편하게 신랑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싶었어요. 곧 직원이 메뉴판을 가지고 왔어요. 조금 일찍 레스토랑에 갔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빈자리가 많았어요. 이 곳에서는 요일별로 다른 종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데 어제는 기타 연주를 하더니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어요. .. 2018. 5. 25.
라로통가(Rarotonga)에서 즐긴 스노쿨링(Snorkeling) 쿡 아일랜드(Cook Islands)에 가서 스노쿨링은 거의 매일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몰디브에서 스노쿨링을 처음 해봤는데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상어를 만나서 무섭기도 했지만, 바다 거북이도 만나고 수많은 열대어와 아름다운 산호를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큰 감동을 받았었죠. 그래서 이번에 쿡 아일랜드에 가기 전에도 기대가 컸었어요. 하지만 이미 쿡 아일랜드의 산호는 대부분 죽은 상태였어요. 2년 전에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만 봐도 산호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했었는데, 그 사이 이렇게 모두 빛을 바랬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죠. 스노쿨링 가이드의 말로는 5년 전부터 쿡 아일랜드의 산호가 죽어가기 시작했었는데 그 이유가 아마도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마 기상변화에 따른 영향도 조금은 ..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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