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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12

결혼식 참석에 감사를 전하며 준비한 결혼답례품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작은 답례품을 준비했답니다. 직장 동료들와 운영하는 가게의 단골손님, 속해있는 공동체에 작은 간식을 선물로 돌렸어요. 간식을 구입하는데 총 20만원이 들었는데, 약간 부담이 좀 되기도 했었지만 워낙 저희가 받은 사랑이 컸기에 약소하게나마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1인당 1,200원으로 예산을 잡았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보통 결혼식 답례품으로는 떡을 맞춰서 돌리거나 드링크를 주로 준비하는 편인데, 손이 약간 가긴 하지만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싶었어요. ▲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한 비타500, 촉촉한 초코칩, 빈츠, 화이트초콜렛, 초콜렛이에요. ▲ 라벨지에 인쇄를 하면 제일 간편하긴 한데, 사러갈 시간은 없고 인쇄해서 잘랐어요... 2016. 5. 30.
결혼식 전날, 신부가 직접 준비한 이바지음식 오늘은 본식에 앞서 신랑집에 가져갔었던 신부 이바지 음식을 소개할까 해요. 지난번 포스팅했던 신랑의 이바지 음식 편에서 살짝 소개했었지만, 신부의 이바지 음식은 신부의 친정 음식 솜씨를 통해 신부의 음식 솜씨를 평가하는 나름 시어머니의 미션이래요. 요즘은 이바지 음식을 거의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신행 음식으로 준비를 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저는 결혼 전날 음식이 무조건 들어가야만 했답니다. ◀◀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저희 시댁은 친가, 외가 모든 친척들이 결혼식 전날 집에 미리 와서 함께 보내고 다음날 결혼식이 끝나면 또 모두 시댁으로 모여서 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결혼식 피로연을 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시어머님이 부탁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얘야, 이바지 음.. 2016. 5. 14.
시댁에서 보내주신 정성가득 이바지음식 '잔치'라는 의미의 옛말인 '이받다', '이바디'에서 유래된 '이바지'는 정성들여서 만든 음식을 뜻하고 있어요. 기록에 따르면 신부 집안의 음식솜씨와 신부의 솜씨를 보기 위한 시어머니의 미션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또한 신부 어머니는 혹여나 시부모님께 올리는 첫 상에 책 잡히진 않을까하는 마음에 이바지 음식을 보낸다고 하기도 해요.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는 신랑 신부가 이바지 음식을 서로 주고 받아요. 전통적으로는 잔치에 손님들이 먹을 음식으로 결혼 전날, 또는 결혼 당일에 들어갔지만 현대에는 대부분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신행음식으로 많이들 가지고 오는 편이에요.뭐, 요즘은 안하는 집도 꽤 많은 편이죠.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타뇨가 받은 신랑의 '이바지음식'을 .. 2016. 5. 14.
새하얀 눈밭에서 웨딩화보 촬영,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돌프와 함께 눈밭을 걸어요. 저희는 9시까지 예식장으로 와서 앞에 있는 금호강변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물론 이 날은 본식 촬영이라 전문 작가님을 모셔왔어요. 본식은 저희가 온전히 예식에 집중해야해서 직접 찍을 수는 없으니까요. 스튜디오없이 진행된 결혼이었기에 인터넷을 뒤져서 직접 마음에 드는 작가님을 섭외했답니다. 검색과 검색을 거듭하다 우연히 찾아낸 곳은 이음스냅이에요. 혼자 활동하시는 작가님인데, 사이트에 샘플로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장면들을 많이 담아내시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및 의상까지 집에서 싹 다 해결하고 왔더니 작가님 말이 사진 분량이 부족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근처 동촌유원지로.. 2016. 5. 13.
웨딩본식 메이크업과 헤어, 스튜디오는 우리집 오키나와 촬영을 잘 다녀왔어요. 오늘은 드디어 제가 결혼을 했던 그 날에 대한 이야기에요. 결혼식 전날밤까지 신랑과 먹고 싶은 음식 다 먹으며 편하게 보낸 신부는 정말 몇 없겠죠? 저는 전날밤 신랑과 늦은 밤 일을 마치고 떡볶이를 먹었어요. 결혼 두달 전부터 다이어트 열심을 내봤었지만 저흰 그냥 편하게 먹을거 먹고 편하게 결혼하자고 했어요. 둘 다 종일 근무하는 일이 허다하고 특히 밤을 새어가며 근무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먹는 것도 억압하려니 그냥 스트레스가 한없이 밀려오더라구요. 사실 한복이라서 별로 걱정 안할줄 알았는데, 한복드레스를 막판에 피팅하러 가니까 이것도 사이즈가 있고 쫙~ 쪼이더라구요. 코르셋인줄 알았어요. 여튼 그렇게 1월 한달을 설레는 마음으로 보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 2016. 5. 12.
소품부터 촬영까지 직접 준비한 오키나와 웨딩촬영 율하 체육공원에서 셀프웨딩촬영을 간단하게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서 직장에 휴가를 냈어요. 보통 남들 하는 것처럼 스튜디오에 예약을해서 촬영을 할 지, 셀프로 찍을지 사실 한번 쯤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역시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셀프웨딩촬영으로 선택을 했답니다. 장소는 신랑과의 추억으로 가득한 오키나와에요. 저희가 촬영을 하러 떠난 시기는 1월 초인데, 이 시기는 오키나와 여행이 비수기라 굉장히 저렴한 금액에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찍었던 사진, 1월의 오키나와는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했었어요. 스드메를 포기하고 저희는 자체적으로 오키나와로 떠나기로 마..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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