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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8

30살 워킹홀리데이 막차 타고 뉴질랜드로 온 지 딱 1년이 지났어요. 오늘은 12월 1일, 벌써 2017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딱 1년전 2016년 12월 1일에 저희는 뉴질랜드에 왔었어요. [ 와, 벌써 1년이 지났어? ] 빠르게 지나간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후회도 많고 힘들었던 기억도 많네요. 하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역시 감사인 것 같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마운트쿡 여행을 갔을 때 만년설이 보이는 도로 옆에서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직접 코앞에서 보는 만년설은 처음이라 참 가슴 설레고 벅찼던 시간이었답니다. 우리가 정말 뉴질랜드에 있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들었죠. (*참조링크 : 뉴질랜드의 알프스, 마운트 쿡(Mount Cook) ▲ 크라이스트처치 근교 '캐슬힐'에서 찍.. 2017. 12. 1.
차가운 몸과 마음을 녹여줄 '레몬청 만들기' 뉴질랜드의 계절은 현재 여름입니다. 타뇨는 지금 한국과 정 반대의 계절을 살고 있어요. 한국에서 이 곳으로 떠나올 때가 11월 30일이었는데, 한국은 초겨울이라 매우 추운 날씨였죠. 뉴질랜드는 지금 여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여름 옷만 잔뜩 챙기고 겨울옷은 대부분 배편으로 보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추운 날씨에 바들바들 떨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꽤 많습니다. 여름이 한국의 여름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특히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수시로 오는 편인데 그럴 때면 정말 으슬으슬 추워집니다. 이럴 땐 따뜻한 레몬차가 특효약이죠. 그래서 준비해본 새콤달콤 비타민이 가득한 레몬차입니다. 레몬청을 집에서 직접 담으면 조금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조금만 손에 익으면 정말 간단하고 쉬운 일이에요. 특히 감기 기운이 있을.. 2017. 1. 6.
고기보관, 비닐랩으로 간단하고 깔끔하게 저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인지 장을 보면 식재료가 늘 많이 남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재료들은 저희 두사람이 한번에 다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이죠.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잘 보관할 수 있지?, 어떻게 해야 편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 여러가지 재료 중에 저희 부부가 아주 사랑하는 고기보관에 대해서 간단하게 나누고자합니다. 한국에서는 소분해서 보관할 수 있는 용기들이 워낙 잘 나와있어서 냉장, 냉동 관계없이 [ 어디다가 넣어서 보관하지? ] 에 대한 고민이 없었는데요. 뉴질랜드에 오니 여기는 그런게 없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도 전혀 없어요. 일단 음식을 보관해서 먹는 문화 자체가 아니다보니 굳이 갖고자 한다면 한국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렇지만 배송비가 너무.. 2017. 1. 4.
뉴질랜드산 알타리로 '알타리김치 담그기'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큰 걱정은 반찬걱정입니다. 누군가는 [ 그게 걱정거리가 되니? ]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늘 밥상을 차리는 주부에게 반찬걱정은 매일 해도 줄지 않는 평생 안고가는 걱정거리입니다. 반찬 중에 냉장고에 떨어지면 안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김치'입니다. 한국인이 어떻게 김치 없이 살 수 있나요? 한국에서는 한번도 김치 걱정을 한적이 없었는데, 뉴질랜드에 오니 김치를 어떻게 구할지 막막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늘 차고 넘치게 김치를 주시는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덕분에 제 냉장고는 언제나 김치가 넘쳐났었는데, 여기 오니 그런 호사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김장철이 지났으니 모두들 냉장고가 꽉 찼겠죠? [ 여보, 김치 사먹을까? 아니면 엄마한테 김치 보내달라고 해볼까? ] 라.. 2017. 1. 2.
뉴질랜드의 교통카드 'Metro card' 구입 신랑과 점심을 차려먹고 캔터베리 대학교 안에 있는 서점에 갔습니다. 서점에서 Metro card 구입과 충전, 간단한 문구류를 구입하는 것이 할 일입니다.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다니려고 하지만 [ 시내에 놀러를 가게 될 때는 Metro card가 필요할텐데.. ]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만들어 놓기로 했습니다. 대학교가 워낙커서 찾기가 조금 어렵긴 했지만, 구글지도가 워낙 잘 되어 있으니 도움을 받아 잘 다녀왔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점심으로 먹고 남은 된장찌개, 중국가게에서 구입한 새우튀김, 야채샐러드, 김치, 스테이크, 소고기 치즈 파이를 준비했습니다. 서점이 보통 3시- 5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야해서 점심을 바쁘게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 캔터베리.. 2017. 1. 2.
뉴질랜드에서 처음 끓여본 된장찌개 밥상 밥솥이 온 다음 날 저희 부부는 바로 밥을 지어 먹었습니다. 밥솥이 오기까지 매일 샌드위치에 고기, 샐러드로 식사를 했더니 쌀밥이 꽤나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가까운 '카운트다운(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신랑이 [ 고기~ 고기 먹자~ ] 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고기를 또 구입을 하게 되었어요. '코스코(한인마트)'에 들러서 쌀과 된장을 구입하고 중국인마트에서 두부, 호박 등을 구입했습니다. 된장이나 두부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참 감사했지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뉴질랜드에서 간단하게 준비한 저희의 밥상입니다. ↗ 코스코에 갔더니 여러가지 쌀이 있었는데, 특가 행사를 하고 있는 쌀이 있길래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니나노'라는 브랜드의 쌀입니다... 20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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