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질랜드154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면 장 볼 때는 '원 카드' 꼭 만드세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고 카운트다운을 가신다면 '원카드(One Card)'는 꼭 만들라고 추천해요. 뭐, 만약에 장 보러 카운트다운을 안 간다면 별 쓸데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카운트다운 가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저는 두루두루 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순위를 매긴다면 카운트다운을 제일 많이 가고 그다음이 파킨 세이브인 것 같네요. 뉴월드는 가격대가 비교적 높다 보니 집 바로 앞에 있지만 가장 안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급할 때만 이용합니다. 원카드는 카운트다운에서 특별한 가입없이 바로 만들 수 있는 카드예요. 저희는 주유할 때 BP를 주로 가는데 원카드가 BP와 연결되어 있어서 할인 혜택이 좋은 것 같아요. 카운트다운에서 특정 금액 이상 사용할 경우 BP에서 주유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거든요. 뉴.. 2019. 8. 13. 테카포 천문대 카페 '아스트로(Astro Cafe)' 경치를 마시는 곳 오늘 소개할 카페는 뉴질랜드 남섬의 명소, 테카포 호수에 위치한 천문대 카페입니다. 테카포는 세상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죠. 물론 과거에 비해 빛 공해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1위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아마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드는 장소일 겁니다. 테카포 천문대는 캔터베리 대학과 연관이 있는 것 같았어요. 자세하게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캔터베리 대학의 문장이 여기저기 있더라고요. 아마 관련 학과 학생들이 이 곳에서 연구를 하기도 하겠죠. 밤 시간에는 천문대 투어 상품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홍보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단순히 경치와 맛있는 차 한잔을 마시러 갔지요. 사진 속 공간이 주차공간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돌고 돌아 산 꼭대기까지 올라왔.. 2019. 7. 29. 겨울에 만나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움, 나랑 별 보러 가자 벌써 7월 말이 되었네요. 지난 7월에는 장 보러 딱 2번 갔던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갔었던 마트도 약간의 절전모드를 돌려보니 일주일에 한 번만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적응이 된 건지 냉장고가 조금 빈 것이 마음이 편해요. 가끔 음식이 가득 찰 때면 혹시나 상해서 버리면 어쩌나 걱정만 늘어가거든요. 지난 7월 1일부터 뉴질랜드는 손잡이가 달린 모든 비닐 봉지는 완전히 금지가 되었어요. 작은 곳부터 큰 곳까지 마트나 상점, 음식점까지 모든 곳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요. 작년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광고를 했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장바구니 운동이 정점을 찍었었죠. 마트에 오는 사람들에게 장바구니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용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 2019. 7. 20. 오늘도 감사의 하루를 시작하며 일기를 쓰듯이 매일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요즘 생각보다 글을 자주 쓰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신랑 방학을 맞이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기도 했지만 치치에 제대로 유행했던 감기에 시달려서 아팠던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이런 감기는 처음 걸려본 것 같아요. 콧물과 재채기로 모자랐던지 눈에서도 눈물이 어찌나 줄줄줄 나오던지요. 눈을 뜨지 못할 만큼 따갑고 시렸었는데 몸살까지 겹쳐서 더 고생했답니다. 한국은 여름이지만 에어컨 바람을 피할 곳이 거의 없기에 여름 감기에 시달리는 분들이 꽤 많다고 들었어요. 모두들 몸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아침으로 오랜만에 먹은 핫케익이에요. 꿀에 조린 사과를 얹어도 맛있지만, 아침부터 만들 열정은 없었어요. 그저 바나나 하.. 2019. 7. 15. 매년 열리는 뉴질랜드 한인들의 벼룩시장 제가 살고 있는 치치에서는 아주 쉽게 게라지 세일을 접할 수 있어요. 일종의 벼룩시장 같은 것인데 게라지 세일은 말 그대로 자신의 집 차고에서 작은 벼룩시장을 열어서 사람들에게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거죠.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 중에 아직 쓸만하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런 물건들을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이렇게 저렴하게 사람들에게 내놓습니다. (*참조링크 : 뉴질랜드의 게라지 세일) 한국에서는 물건을 쉽게 버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 곳에서는 최대한 그 물건이 낡고 낡아 못쓸 때까지 쓰는 돌려서 쓰는 문화라서 처음에는 꽤 신선하게 다가왔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낡아도 아직 쓸만하다면 사람들은 그 물건을 다시 팔곤 합니다. 길을 가다보면 자신의 집 앞 도로변에 물건들을 진열해두고 물건을 판매하는 아이들.. 2019. 6. 25. 뉴질랜드 맥도날드에서 즐긴 맥모닝 아침식사 신랑 학교 앞에 있는 맥도날드에 아침식사를 하러 잠깐 들렀어요. 집에서도 아침은 거의 커피로 때우는 저희 부부지만, 문득 한국에서 연애할 때 함께 먹었던 맥모닝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침 일찍 만나서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가 맥도날드에 들러서 맥모닝을 가끔 먹었었어요. 추억을 되살리며 저희는 맥도날드로 들어갔습니다. 맥도날드 안의 모습이에요. 오른쪽에 보이는 셀프 주문대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들이 메뉴를 준비합니다. 중간에서 음식을 만들어 준비하고 완성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만약 탄산음료를 주문했다면 이 곳에서 빈 잔을 줄 거예요. 오른쪽에 보이는 셀프 음료대에서 원하는 음료를 마음껏 채워 마실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지요. 오른쪽 끝에 보이는 쇼케이스가 있는 .. 2019. 6. 15. 이전 1 ··· 3 4 5 6 7 8 9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