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삶나눔200

뉴질랜드의 운전면허증 발급받기 저희 부부가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뉴질랜드의 운전면허증 발급신청이었어요.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까 운전면허증 발급받았던 이야기를 깜빡하고 적지 않았더라고요.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사실 한국에서 처음 떠날 때는 뉴질랜드에 가서 차를 구입할 생각이 없었어요. 집과 어학원이 가까웠고 버스나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잘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긴 있으니 최대한 걷고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했었죠. 그래도 가끔 여행할 때는 운전을 해야할테니 국제 운전면허증은 꼭 챙겨서 가자고 미리 준비를 했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타뇨의 뉴질랜드 운전면허증입니다. 국제면허증으로 충분할 것 같았는데 저희가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게 되었답니다. .. 2017. 8. 5.
뉴질랜드인들의 아침식사, 오트밀(Oatmeal) 오늘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아침식사, '오트밀(Oatmeal)'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결혼 전에는 엄마가 차려주는 한식 밥상으로 늘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자식 밥 챙겨주려고 새벽같이 일어나 늘 한결같이 찌개에 반찬 챙겨 주셨으니까요. 그렇게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을 늘 받아 먹기만 하다가 결혼을 하고 나니 제가 엄마 심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신랑의 밥을 차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제 어깨에 짊어졌기때문이죠. 물론 이런 감정은 스스로를 더 부지런하게 만드는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정말 피곤하고 힘든 순간에는 엄마 생각이 난답니다. [ 이럴 때도 엄마는 나를 위해 움직이셨구나 ] 라는 생각에 늘 미안함이 커지죠. 그렇게 살던 제가 뉴질랜드로 넘어오면.. 2017. 8. 5.
뉴질랜드에서 처음 맞이하는 신랑의 생일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신랑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과거 신랑의 생일에는 파티도 준비하고 이벤트도 준비하고 좋은 선물도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그저 식사만 함께 했답니다. 좋은 선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답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수입이 따로 없으니까요.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사는동안 모아온 돈으로 아껴 써야하는 상황이라 신랑도 그렇게 하길 원했지요. 둘다 직장을 가지게 되고 이 곳 생활이 안정이 될 때까지는 크게 챙기지 말고 맛있는 음식 같이 먹고 서로 마음으로 위하며 챙기자고요. 신랑 몰래 선물이라도 사고 싶었지만 통장과 카드조차도 공동명의(이곳에서는 부부명의로 통장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로 사용중인 저희부부에게 비밀은 없기에 끝끝내 아무것도 하지말자는 신.. 2017. 8. 1.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장 춥다는 요즘, 7월 뉴질랜드는 요즘 겨울입니다. 1년 중에 7월이 가장 추운 겨울이라고 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덜 추운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는 1년 내내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은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은 눈도 내립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키위(현지인) 선생님의 말로는 4년전에 눈이 한번 왔었고 최근에는 온 적이 없다고 했었는데, 올해 눈이 올줄은 몰랐답니다. 동네를 다니며 찍은 요즘 크라이스트처치의 사진을 몇장 가지고 왔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한겨울이지만 예쁜 보랏빛 꽃이 펴있습니다. ▲ 아침 일찍 나와보면 마당에 있는 쓰레기통, 식물, 자갈,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가지 서리를 맞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해가 떨어진 뒤부터 새벽까지는 이렇게 날씨가 추워진답니다... 2017. 7. 26.
일본인 친구에게 김치만들기 가르쳤어요.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 두명 있는데 모두 일본인 친구들입니다. 1년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마치고 이제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다가오는 8월부터 뉴질랜드의 이민법이 꽤 어렵게 바뀌는 바람에 많은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랍니다. 저희 또래의 한국인들도 꽤 많이 돌아가는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 약간 힘이 빠지는 기분도 들었지만 그래도 신랑의 한번 해보자는 말에 용기 얻어 저희는 영어공부에 주력하며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하고 있답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제가 만든 김치를 꽤 많이 사랑했던 두 일본인 친구들이 이번에는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러 왔답니다. 그냥 들으면 까먹는다고 동영상을 촬영한다면서 카메라까지 가지고 왔네요. 몇달 전에 제 김치를 구입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친구끼.. 2017. 7. 26.
뉴질랜드 아라(Ara) 기술대학의 도서관에 가다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글을 쓰지 못했던 한 몇일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마음 맞는 가까운 동생들과 함께 근교로 MT도 다녀오고 그 사이에 중국인 홈스테이 W는 다른 플랫하우스로 이사도 가게 되었어요. 그 외에도 작고 사소한 많은 일상 가운데 살고 있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쓴 글 '뉴질랜드에서의 하루' 편에서 살짝 소개했었던 뉴질랜드 남섬의 기술대학 '아라(Ara)'의 도서관에 대해서 조금 더 꼼꼼하게 소개하려고 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아라는 2016년 2월까지는 'CPIT'라는 이름이었지만 Aoraki Polytechnic과 합병이 되면서 2016년 3월부터 이름이 아라로 바뀌었어요. 2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 2017. 7.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