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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의 아삭함과 짭쪼롬한 국수장국이 어우러진 <햄 돈부리> 만들어 먹어요! 작년,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돈부리가 너무 그리웠어요.나가서 사 먹을 시간은 없고, 만들어 봐야지!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료 ▶ 햄, 달걀, 양파, 봄동, 가쓰오 국수장국(쯔유), 후추, 밥(2인분) 재료는 간단하지요?쯔유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가쓰오 국수장국을 구입했어요.쯔유는 일본에서 사랑받는 일종의 맛간장 소스인데요.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등의 건어물을 우려내 간장으로 간을 한 소스에요.한국의 국수장국이 쯔유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네 마트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쯔유 대신 국수장국 좋습니다.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한단에 700원 하더라구요. 이렇게 싸고 맛있는 봄동을 외면할 수는 없잖아요?파 대신 봄동을 구입하고 돈가스 대신 먹다 남은 햄을 활용했습니다.이름하여 입니다... 2015. 2. 6.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꿈꾸던 날이 엊그제 같다면, <학사모 만들기> 2월은 졸업의 달이죠?참 많은 청년들이 졸업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향한 꿈을 꿉니다.졸업식을 치르며 학사모를 썼었던 기억이 나네요.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내 꿈을 향한 함성을 외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고 무색합니다. 그 때를 그리워하며 학사모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4절 골판지 1장, 우드락(30x30), 빨간 실, 글루건, 가위, 자, 칼, 스템플러, 송곳, 꽃모양 금색장식 재료 우드락은 창고에 쳐박혀 있던 것을 사용해서 잔기스가 많이 나있답니다.학사모의 금색 꽃모양 장식을 비슷하게 흉내 내려고 동네 문구사를 열심히 뒤졌답니다. 4절 골판지는 긴방향으로 3등분 잘라주세요.사진에는 반으로 잘랐지만, 사이즈가 안 맞아서 뒤늦게 재단했답니다. 골판지의 주름 7칸정도에 한번씩 가위로.. 2015. 2. 3.
오늘은 어떤 국물요리를 먹을까? 고민하시는 언니들에게 야들야들 <순두부 찌개> 추천해요! 카페를 운영하는 타뇨는 제때 식사하는게 하늘에 별따기입니다.창고에서 밥을 먹다가도 손님이 오시면 재빠르게 뛰어나가야하지요.언제 오실지 모르는 손님이기에 언제나 긴장하고 먹는 밥상입니다.처음에는 사먹었지만 식비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에 밥을 해먹기 시작했었고 6년의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숙련된 눈치로 일하면서 중간중간에 음식다운 음식도 해먹는답니다.우유곽을 쌓아 식탁을 만들고 캠핑용 식탁보를 얹었더니 이만한 식탁이 없습니다.바람 부는 날씨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다보니 국물요리가 끊길 수가 없습니다.오늘은 순두부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순두부, 돼지고기 3천원치,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대파, 양념장, 간수 뺀 굵은소금 순두부는 큼직한게 좋아서 최대한 큼직하게 넣는 편입니다.찌개용 돼지고기에 기름이 너무.. 2015. 1. 30.
해바라기씨가 남자에게 그렇게 좋다지요?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고구마샐러드> 식사시간이 어중간한 돌프를 위해서 오랜만에 간식을 준비했어요.아몬드, 해바라기씨앗, 건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간 입니다.키친에이드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 보겠습니다.푸드프로세서를 사용하시거나 손으로 반죽하셔도 됩니다. 볼에 고구마, 우유, 휘핑크림, 견과류, 건블루베리를 넣어주세요.취향에 따라 기존 재료를 빼시거나 다른 재료들을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황설탕처럼 보이는 저 가루는 유기농 사탕수수입니다.건강을 생각해서 사탕수수를 사용했지만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휘리릭 저어주시면 됩니다. 곱게 반죽이 되었어요.우유만 넣어도 되지만,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위해 휘핑크림을 넣었답니다.휘핑크림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요거트를 넣어도 맛이 좋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장난이 아니에요! 뚜껑.. 2015. 1. 29.
섞음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한국의 전통음식 "비빔밥", 대구칼라스퀘어 <비빔락>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잠시 비빔밥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비빔밥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지요?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이기도 합니다.'섞음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비빔밥은 어지럽게 섞는다고 하여 '골동반'나오는 모양이 꽃처럼 예쁘다고 하여 '화반'이라고 불렀답니다.이처럼 곱게 나오는 비빔밥을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순식간에 비벼내지요.저는 지금도 명절이 되어 고향에 가면 모두가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을 먹습니다.엄청난 크기의 양푼이에 밥을 10공기는 넘게 비비는 것 같네요.갖가지 나물들이 들어가면 그 양은 두배를 넘어서지요. 어릴적에는 다 같이 비벼서 덜어주는 비빔밥이 그렇게 먹기 싫었는데,지금은 함께 먹는 명절밥이 기다려지고 푸짐하게 떠주시는 인심이 그립습니다.할머니와 할아버지.. 2015. 1. 27.
겨울철 보양! 추운 날씨에 딱이야, 국물이 칼칼한 <닭개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타뇨에요.오늘은 뭘 먹지? 고민하다가 닭개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국물이 칼칼한 닭개장은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개운하지요.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타뇨는 닭개장으로 겨울철 몸보신을 했답니다. 재료 ▶ 닭 1마리, 단배추, 콩나물(숙주나물), 부추, 깻잎, 양념장, 간수 빠진 굵은 소금 닭 한마리를 통째로 삶아주세요. 삶은 닭은 뼈를 발라내어 살코기만 남겨줍니다.타뇨는 닭기름과 껍질은 모두 제거했어요.살코기는 결대로 살살 찢어주세요. 부추와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채소는 취향에 따라 생략하시거나 사진에 없는 재료를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단배추는 미래 살짝 데쳐서 준비했고, 콩나물은 씻어 준비했습니다.냉장고에 콩나물이 많아서 사용했지만, 숙주나물을 넣어.. 201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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