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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간장조림, 우리집 건강 밥도둑!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반찬, 마늘쫑 간장조림을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결혼하고 나서 이 반찬을 신랑에게 한번도 만들어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한국에 살던 때는 같은 동네에 친정엄마와 시댁 어른들이 모두 계셨기 때문에 제가 굳이 밑반찬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집에 밑반찬이 마를 새가 없었답니다. 그 때가 참 좋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밑반찬없이 커다란 메인요리를 만들어서 모두 함께 조금씩 덜어 먹는 분위기라 한국의 밥상과는 차이가 확실하게 납니다. 한국의 전통밥상은 밑반찬의 가지수만 해도 굉장히 많잖아요? 그만큼 넉넉하게 다 차려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텅텅 비어있는 식탁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찬을 서너가지는 꼭 내보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늘쫑 간장조림을 만들어.. 2017. 8. 25.
뉴질랜드 집순이, 행복한 나의 하루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받는 기분으로 이 글을 클릭하셨을 것이라 믿으며, 안녕하세요^^ 타뇨입니다. 비가 그렇게 자주 내리던 겨울이 이제 끝자락이라 요즘은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뉴질랜드의 하늘은 정말 파랗고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많을 때도 종종 있지만, 요즘은 구름 한 점 없는 이렇게 새파란 하늘이 자주 보입니다. 정말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몇일전에 부추 심었다고 글을 썼었는데, 오늘은 부추가 자리를 조금 잡은 모습과 저희집 동백나무가 꽃을 활짝 활짝 피운 것을 자랑하려고 왔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저 혼자만 보기 너무 아까웠던 가든의 동백나무와 파란하늘입니다. ▲ 이 많은 꽃봉우리가 꽃을 모두 피우면 정말 볼만하겠다 싶었습니다. .. 2017. 8. 24.
봄이 오는 소리에 부추를 심었어요.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의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는 이제 겨울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답니다. 아직은 겨울의 기세가 꺽이지 않아 많이 추운 편이지만 봄이 슬쩍 슬쩍 머리를 들이 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 몸으로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밤이 되면 0~ 1도까지 내려가지만 낮기온은 12도까지 올라가다보니 이제는 정말 봄이 오는가보다 싶습니다.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저도 다시 가든에 눈길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겨울 내내 다듬지 않아서 풀이 소복하게 돋아난 가든을 조금씩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었죠. 오늘은 부추를 심어 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들여온 부추를 키워서 매년 드시고 계시는 분께 모종을 조금 얻게 되었거든요. 덕분에 저도 올해는 부추전 많이 구워먹을 수 .. 2017. 8. 23.
밥 반찬, 술안주로 제격인 닭가슴살야채볶음 저녁반찬으로 닭가슴살야채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저희 신랑은 고기반찬은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닭가슴살야채볶음은 가장 건강한 재료인 것 같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기름이 조금씩 들어가 있지만 닭가슴살은 단백질 그 자체니까요. 야채까지 골고루 넉넉하게 넣어주면 이만한 건강반찬이 따로 없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닭가슴살야채볶음 만들기, 함께 만들어볼까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닭가슴살 야채볶음 재료 : 닭가슴살 2덩이, 알새우, 양배추, 숙주나물, 양파, 당근, 파, 간장, 참기름, 소금 ▲ 양배추,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양배추는 1/8쪽, 양파는 1/2쪽, 당근은 1/3 분량만 사용했답니다. (*참조링크 : 양배추 보관법,.. 2017. 8. 22.
중국식레스토랑 코너하우스(Corner house), 디너를 맛보다 지난번에 딤섬을 먹으러 갔었던 '코너하우스(Corner house)'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딤섬메뉴가 아닌 메인메뉴를 먹으러 저녁시간에 방문을 했답니다. 코너하우스는 오전 11시부터 낮 2시 30분까지는 딤섬을 메인으로 판매를 합니다. 메인메뉴도 판매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딤섬과 차를 드시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중국식 전통 런치메뉴이기 때문입니다. 저녁시간에는 딤섬을 판매하지 않으며 새벽시간대에는 다시 딤섬을 판매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참조링크를 클릭하세요. (*참조링크 : 처치코너의 중국식 딤섬전문점 '코너하우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코너하우스(Corner House) - 전화번호 : +64 3-341 6992(자.. 2017. 8. 22.
대파 손질과 잘라낸 뿌리 심기 한동안 밭에서 잘라 먹던 파가 이제 또 다 되어서 마트에서 파를 구입했답니다. 날이 좋을 때는 먹는 속도와 파가 크는 속도가 거의 비슷해서 계속 잘라 먹을 수 있었는데 겨울에는 확실히 파가 크는 속도가 더뎌서 한번은 사먹고 한번은 잘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는 겨울에도 죽지 않고 잘 산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서리를 맞거나 눈을 맞아 살짝 어는 일은 잦지만 낮이 되면 다시 파는 파릇파릇해진답니다. 그렇게 겨울 내내 얼었다가 녹았다를 반복하며 살아가는거죠. 이렇게 생각하니 파도 참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서 더디게 자라지만 그래도 살림에 조금은 보탬을 주는 귀하고 고마운 파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구입한 파를 사용하기 좋은 크..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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