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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치킨무 만들기, 오이피클 만드는 방법 피클 재료 : 중간 사이즈 무 1개, 오이 1개, 당근 1개 단촛물 : 식초 2컵(500ml), 물 2컵(500ml), 설탕 500g,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선택 : 타이고추 1/2 큰술, 소금 1/2 큰술 피클에 들어가는 채소는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무, 양배추, 오이, 당근, 비트,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요. 한 번에 한 가지 재료만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고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서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오늘 무와 오이, 당근을 섞어서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섞어줄 경우 색감이 참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 무와 당근, 오이입니다. 당근은 색감을 위해 준비했는데 이왕이면 예쁘라고 꽃 모양으로 잘라봤습니다. 3L 용기에 가득 들어갔어.. 2021. 12. 29.
세상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밥도둑,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 불고기 재료 : 대패 삼겹살 500g, 콩나물 500g, 양파 중간 사이즈 2개, 대파 1대, 떡 2줌(선택), 깻잎(선택) 양념 재료 : 고춧가루 4큰술, 간 마늘 4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4큰술, 설탕 4큰술, 고추장 4큰술 콩나물 불고기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든 양념 재료가 1:1 비율이라 외우기 쉽고 콩나물을 제외한 모든 채소는 사실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넣으셔도 됩니다. 고구마나 감자를 작게 썰어 넣어 봤었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고요. 냄비 바닥에 콩나물을 듬뿍 깔아주고 그 위에 채 썬 양파를 올렸습니다. 그 위에 대패 삼겹살 몽땅 올려주고 떡국떡을 넣었어요. 여기 밀떡 넣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양념은 고춧가루와 간 마늘 진간장, 맛술, 설탕, 고추장을 .. 2021. 12. 27.
지금 뉴질랜드는 체리시즌! 체리나무가 있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 한 일주일 비가 계속 왔습니다. 여름에도 비는 종종 내리지만 미스트 뿌리듯 살짝 흩날리는 정도가 보통인데요. 이번에는 비가 엄청난 양으로 쏟아졌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는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안감도 있었답니다. 저희 집 가든에는 시냇물이 흐르는데요. 생각보다 물이 많이 불어나서 지대가 낮은 곳의 가든은 아예 물에 잠겨버렸답니다. 물론 집은 조금 더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잠길 일은 없겠지만, 벌레가 많아질 것 같고 뭔가 습해지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물에 잠긴 아래쪽 가든의 모습입니다. 저희 집 가든은 메인 가든이 있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어지는 가든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 옆으로 흐르던 시냇물이 범람해 이 모양이 된 것입니다. 저기 물고기도 있습니다. 사실 이 .. 2021. 12. 19.
파이널 인스펙션에 대처하는 세입자의 자세, 전투모드 파이널 인스펙션(Final Inspection), 그러니까 마지막 집 검사를 앞두고 저희 부부는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3개월 주기로 늘 인스펙션을 받았지만, 파이널 인스펙션은 또 느낌이 다른데요. 처음 입주했을 때의 집 상태와 세입자가 나갈 때의 집 상태가 비슷해야 한다는 것,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소중한 본드 비(보증금)를 무참히 떼일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조금 더 긴장감이 도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위그람 집이 두 번째 집이었기 때문에 파이널 인스펙션 또한 두 번째였는데요. 첫 번째 집인 아일람 집에서 받았던 파이널 인스펙션이 벌써 3-4년 전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건가 약간의 멘붕이 오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집을 떠날 때가 되어서야 이런 게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이전.. 2021. 12. 15.
위그람에서 번사이드로, 이사 잘 했습니다. 렌트 계약이 끝나는 날은 다가오는데 집은 구해지지 않아 걱정이 컸습니다. 4군데 정도 입주 신청을 했지만, 내는 족족 떨어졌고 당장 나가야하는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마음이 정말 급했답니다. 정말 집이 구해지지 않는다면 지인들에게 짐을 맡기고 잠시 플랫 생활을 하거나 에어비엔비 또는 백패커에 머무를 생각도 했었죠. 법적으로 뷰잉을 갔던 집만 어플라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르니 조금 마음에 안드는 집이라도 뷰잉은 다니자고 했었는데, 결국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집들 중 한군데 어플라이를 했고 신청서를 넣은 당일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들고 집주인에게 연락했다고, 그리고 아마도 계약이 될 것 같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여기라도 되서 정말 다행이었죠. 저희가 원하는 이삿날과 .. 2021. 12. 3.
뉴질랜드에서 집 구하는 방법, 이사가기 참 어렵다. 요즘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사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부동산에서는 곧장 저희 집 입구에 말뚝을 박았어요. 그들이 할 일을 한 것이지만, 뭔가 아직 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 광고판이 붙자 '아, 진짜 이사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조금 더 확실하게 들었고 긴장감도 살짝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학교의 학기는 11월 말에 끝나기 때문에 이사를 가는 사람들은 보통 12월 초에 움직이는 편입니다. 다른 시기에도 이사는 늘 가능하지만 사실 12월 초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사를 나가야하는 날짜는 11월 25일인데요. 이 날짜는 약간 애매하다고 볼 수 있죠. 뉴질랜드에서 집을 볼 때는 '트레이드미'를 이용합니다. Resid..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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