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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보관법, 조금 더 신선하게 오래 먹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 보관법에 대해서 나누고자 해요. 파는 한국음식의 감초같은 역활을 하는 식재료에요. 파가 들어가는 음식을 찾는 것 보다 안들어가는 음식을 찾아서 나열하는게 더 쉬울만큼 대부분의 한국 음식에 파가 들어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파를 너무 좋아해서 듬뿍 듬뿍 넣는 편인데, 저희 신랑은 가끔 [ 너무 많이 넣는거 아니야? 향이 너무 강해서 나는 별로야 ] 라고 이야기 해요. 그래도 꿋꿋하게 듬뿍 듬뿍 넣어서 제가 다 먹는답니다. 혹시라도 신랑 그릇에 파가 들어가면 제 그릇으로 다 옮겨서 먹어요. 익었을 때 달콤한 파가 저는 너무 좋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파는 흔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보통 사용하는 대파보다는 조금 가늘고 쪽파보다는 조금 더 굵습니다. 'Spring Onion.. 2017. 1. 25.
매콤달콤 떡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한 몇일 글을 쓰지를 못했더니 좀이 쑤셨어요. 정말 반가워요. 오늘 어학원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어떤 음식을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떡볶이는 한국에서는 굉장히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지만, 뉴질랜드에서 굉장히 귀한 음식이에요. 쌀이나 밀로 떡이라는 음식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이 곳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떡을 만들어 먹으면 참 맛있는데, 언젠가 뉴질랜드의 사람들이 한국의 떡 맛을 알게 된다면 떡집이 호황을 누리겠죠?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떡볶이를 만들어 볼게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떡볶이 : 1950년대에 처음으로 선보인 떡.. 2017. 1. 24.
뉴질랜드의 한인마트 '코스코(Kosco)' 오늘 소개할 곳은 뉴질랜드의 한국식품슈퍼마켓 '코스코(Kosco)'에요. 뉴질랜드에도 현지 대형마트, 소규모 슈퍼마켓들이 아주 많지만 한국인에게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판매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인슈퍼마켓 '코스코(Kosco)'가 있다는 사실이 참 반가웠어요. 저희 부부는 주로 쌀, 라면, 샤브용 고기, 참기름, 간장, 다시마, 김, 떡 등을 구입하러 갈 때 들르는 편인거 같아요. 다른 재료들은 대부분 현지마트에도 있는 편이고 특히 같은 종류의 물건일 경우에는 코스코보다 현지 마트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에요. 그래도 한국음식에 대한 향수가 느껴질 때면 이 곳에서 익숙한 재료를 구입해서 익숙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러면 엄마가 해주신 음식의 맛이 조금은 나는 것 같거든요. 게다가 '코스코(Kosco)'의.. 2017. 1. 15.
도심속의 휴식공간 '헤글리파크(Hagley Park)' 주말을 맞이한 저희 부부가 들른 곳은 시내 중심에 있는 '헤글리 공원(Hagley Park)'입니다.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는 자연이 아름다운 뉴질랜드에서도 '정원의 도시(Garden City)'로 유명한 곳인데, 이 곳의 중심가에 위치한 헤글리 공원은 '에이번 강(Avon River)'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휴식공간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식물원이 있는 헤글리 파크는 도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큰 규모라고 합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서 피크닉 준비를 했더니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공원을 마주하는 순간 모든 피곤이 사라졌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사진으로 모두 담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헤글리 공원(Ha.. 2017. 1. 13.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세워진 곳, 뉴브라이턴 피어 어학원에서 사귄 일본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뉴브라이턴 피어(New Brighton Pier)'에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오전에 비가 내렸고, 저희가 출발할 때쯤 비가 그쳐서 약간 흐린 날씨였답니다. 오히려 쨍한 날씨가 아니라서 걷기엔 좋았지만,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없어서 약간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니 종종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브라이턴 피어'는 '뉴브라이턴 비치'에 세워진 약 300m 길이의 다리입니다. 바다의 색과 어울리는 푸른 빛의 이 다리는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뉴브라이턴 피어'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도서관인데 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려고 앉으면 눈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답.. 2017. 1. 7.
맵싹한 고추전, 향이 좋은 파전 만들기 내친김에 가진 재료를 몽땅 꺼내어 여러가지 전을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김치전 2장으로 저녁식사겸 야식을 먹으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파, 고추를 꺼냈습니다. 몇년전 밀양에 갔을 때 먹었었던 고추전의 맛이 아직도 입 안을 맴돕니다. 그 맛을 온전히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저희 부부의 주린 배를 채우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고추전에 파전까지 구우면 정말 넉넉한 저녁식사 겸 야식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전과 파전을 이제 만들어 봅시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재료 : 파, 고추, 양파, 다진 소고기, 달걀, 물, 튀김가루(튀김가루를 사용하면 조금 더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 튀김가루에 물을 부어주세요... 2017.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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