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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319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아침 일찍 커피를 내려 이웃과 함께 집 앞 잔디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불어오는 산들바람도 진한 잔디냄새도 너무 좋은 시간입니다. 커피와 함께 오레오를 먹었더니 달콤하고 참 맛이 좋네요. 아침이면 종종 이 곳으로 나와 커피도 마시고 걷기도 하고 수다도 떨며 소소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아침을 깨우는 아메리카노, 이거 한잔이면 카페인의 힘으로 하루를 거뜬하게 보낸답니다. ▲ 오늘 아침은 조금 상큼하게 먹고 싶다는 신랑의 요청에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갖가지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으니 점심은 조금 더 든든하게 준비를 했어요. 토르티야를 굽고 치즈, 달걀프라이, 구운 닭가슴살, 상추 듬뿍, 소세지 1.. 2017. 11. 25.
참깨볶기, 직접 볶아서 더 진하고 고소한 참깨(Sesame Seed) 요즘은 볶은깨를 구입하지 않고 볶지 않은 깨를 구입해서 직접 볶아 먹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여긴 손질된 깨를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를 씻어줄 필요는 없어서 손이 덜 갑니다. 깨는 볶아서 먹는다는 것은 알지만 대부분 시판용 볶은 깨를 구입하시니 깨를 볶아볼 일은 거의 없지요? 저도 한국에서 살 때는 늘 볶은 깨만 구입해서 깨를 직접 볶게 될줄은 몰랐답니다. 혹시나 볶지 않은 깨가 생긴다면 저처럼 볶으시면 됩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아시안마트 '코스코'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볶지 않은 참깨(White Sesame Seed)'입니다. 한 봉지 200g인데 볶은 깨보다 $3불이나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 2017. 11. 25.
본의아니게 뉴질랜드로 귀농한 김농부 안녕하세요. 본의아니게 뉴질랜드로 귀농한 김농부 타뇨입니다. 하하 요즘 정말 매일같이 텃밭 일구는 것에 시간과 정성을 쏟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사실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서 농작물을 제대로 키워볼 여유도 없었는데요. 벌써 뉴질랜드 1년차 아줌마라고 올 봄에는 많은 것들을 심고 있습니다. 텃밭 농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그저 야채 값이 너무 비싸서 조금 더 저렴하게 먹고 살려고 심었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보라색의 예쁜 꽃이 핀 차이브(Chives)입니다. 사전 검색의 뜻으로는 부추, 쪽파라고 나오는데 한국의 것과는 아예 종자가 틀린 것 같습니다. 일단 잎 중앙에 구멍이 있는 것을 보면 생.. 2017. 11. 24.
뉴질랜드 방문자 비자신청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벌써 저희 부부가 뉴질랜드로 떠나온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말은 곧 저희 비자기간도 거의 끝나간다는 말이죠. 만 30살에 워킹홀리데이 막차를 타고 뉴질랜드로 떠날 때 분명 제가 그랬답니다. [ 딱 1년만 살다가 돌아오는거야, 딱 1년이야 ] 라며 신랑에게 신신당부를 했죠. 그 때부터 신랑에게서 뉴질랜드에 살고 싶다는 의지가 보였었거든요. 헌데 이제는 저도 함께 이 곳에 남고자 합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닥터스 온 리카톤(Doctors on Riccarton)'입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병원을 부르는 개념은 조금 틀린데요. 한국에서도 물론 의원, 병원 나눠서 부르긴 하지만 대부분 통칭 병원이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이 곳에.. 2017. 11. 21.
아, 이 맛에 키우는구나! 요즘 연장 마를 새가 없이 밭 가꾸기에 열중입니다. 처음에는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점점 유도리 있게 하다보니 그것도 적응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매일 조금씩 커가는 모습에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 아, 이 맛에 키우는구나! ] 라는 공감도 하고 있고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튼튼한 놈으로 샀더니 잘 쓰고 있습니다. ▲ 처음으로 거름을 구입해봤습니다. 엄마는 풀 뽑은 것들을 쌓아두면 좋은 거름이 되기 때문에 거름을 따로 살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채소들이 더 풍성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거름을 따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리빙룸으로 가서 유리문을 열어 텃밭으로 나갑니다. [ 오늘은 또 얼마나 자랐나? ] 부추를 옮겨 있었어요. 지난번.. 2017. 11. 9.
뉴질랜드의 가이폭스 데이(Guy Fawkes Day), 일년에 딱 한번 불꽃놀이 하는 날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뉴질랜드의 아주 특별한 기념일인 '가이폭스데이(Guy Fawkes Day)'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이폭스데이는 뉴질랜드에서 1년중 딱 1번 불꽃놀이가 허용되는 날입니다. 그 외의 모든 날에는 누구도 불꽃놀이를 할 수 없으며 구입할 수도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느 해변가를 가도 쉽게 불꽃놀이를 구매할 수 있으며 빵집에만 가도 스파클라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다르죠?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11월 5일이 가이폭스데이지만 오늘 저녁(금)부터 3일동안 가이폭스행사가 진행됩니다. 11월 3-4일은 전야제처럼 불꽃놀이 축제가 펼쳐지며 당일인 11월 5일에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주도하는 ..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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