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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319

몬스터치킨(Monster Chicken), 한국 치킨 맛이 그립다면 오랜만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을 하나 소개할게요. 오늘 소개할 곳은 치치의 작은 차이나타운인 처치코너 상가에 입점되어 있는 '몬스터 치킨(Monster Chicken)'이에요. 치치에서 제대로된 한국치킨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치킨 전문점은 몬스터 치킨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몬스터 치킨(Monster Chicken) 전화번호 : 03-343-0505주소 : 394 Riccarton Rd, Upper Riccarton, Christchurch 8041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오전 11:30- 오후 10:00주차 : 처치코너 공용주차장 이용 ▲ 몬스터 치킨의 간판과 실내 모습입.. 2017. 12. 9.
뉴질랜드의 마시는 감기약, 새콤달콤 '렘십(Lemsip)' 요즘 한국은 날씨가 워낙 추워서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사랑받고 있는 국민 감기약을 소개할게요.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서 사랑받고 있는 '렘십(Lemsip)'은 알약이 아닌 마시는 레몬차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레몬맛의 감기약은 어째 약이라기보다는 음료수 같습니다. 한국에서 지낼 때는 감기가 심하면 늘 알약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서는 알약보다는 레몬차로 나오는 렘십티를 즐겨 먹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 음... 효과가 있긴 있을까? ] 라고 의심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정말 좋더군요.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렘십티 구입 추천합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사.. 2017. 12. 9.
돈도 줍고 회도 먹고 피카츄도 만든 날 요즘 저희 집 텃밭은 쪽파 꽃이 가득해서 꽃놀이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정원에 꽃이 필 때면 조금씩 꺾어다가 유리병에 꽂아 집 이곳 저곳에 놓아두곤 합니다. 쪽파 꽃은 그대로 놔두면 씨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쪽파가 너무 풍족해서 굳이 씨를 받을 필요가 없어서 그냥 꺾었답니다. 요즘 뉴질랜드는 아침 햇살이 참 좋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햇살이 좋은 주방에 쪽파 꽃을 가져다놨습니다. 설거지 하면서 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고 꽃도 보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한국과 계절이 반대로 가는 뉴질랜드는 지금 한창 더운 여름입니다. 한국은 가장 추운 겨울이죠.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 반팔에 나시, 비키니를 입고 다니는 뉴질랜드의 날씨는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됩니다. 크리스마스가.. 2017. 12. 4.
30살 워킹홀리데이 막차 타고 뉴질랜드로 온 지 딱 1년이 지났어요. 오늘은 12월 1일, 벌써 2017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딱 1년전 2016년 12월 1일에 저희는 뉴질랜드에 왔었어요. [ 와, 벌써 1년이 지났어? ] 빠르게 지나간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후회도 많고 힘들었던 기억도 많네요. 하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역시 감사인 것 같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마운트쿡 여행을 갔을 때 만년설이 보이는 도로 옆에서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직접 코앞에서 보는 만년설은 처음이라 참 가슴 설레고 벅찼던 시간이었답니다. 우리가 정말 뉴질랜드에 있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들었죠. (*참조링크 : 뉴질랜드의 알프스, 마운트 쿡(Mount Cook) ▲ 크라이스트처치 근교 '캐슬힐'에서 찍.. 2017. 12. 1.
어쩌다가 아이반찬 주문을 받았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지나갑니다. 맑게 개인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산들산들 좋았고, 신랑과 말다툼 한번 하지 않았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지요. 신랑과 다투는 일은 일년 중에도 손에 꼽히는데 정말 가끔 그런 날이면 하루가 너무 길고 힘들답니다.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가 함께 웃는 시간이 많은 것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가운데 소소한 행복을 오늘도 주워봤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었어요. 신랑은 아침에 먹는 빵을 좋아하지만, 저는 뼛속까지 한국인이라 밥이 더 좋습니다. 달걀프라이 하나 구워서 얹어 먹으니 꿀맛이군요. ▲ 아침을 먹고 텃밭에 물을 준 다음 장을 보러 나섰습니다. 지난 주 가까운.. 2017. 11. 28.
경북 119 특수구조단, 저희 오빠는 자랑스러운 소방관입니다. 최근 포항 지진으로 한국이 떠들석합니다. 포항에 지진이 오고 난 바로 다음날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지진이 왔답니다. 치치는 이미 지진 피해를 굉장히 크게 겪고 다시 일어선 도시라서 대부분의 건물이나 집이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었고 지진 강도도 4.7이라 특별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항의 피해는 정말 처참하더라고요. 저희 오빠는 '경북 119 특수구조단'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입니다. 물, 불, 태풍, 지진, 폭발 등 어떤 사고가 있더라도 경북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면 어디든 출동합니다. 특수구조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렵고 힘든 현장에는 언제나 그들이 달려가죠. 그렇다보니 저희 가족은 늘 불안과 기도, 감사 가운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빠가 현장에 출동할 때는 불안하고 잘 복귀..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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