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배추 우거지 만들기 아주 간단해 요즘 일교차가 커서 따끈한 국물이 땡길 때가 꽤 자주 있는 편이에요. 때에 따라 각종 국물 요리를 해먹긴 하지만 오늘은 뜨끈한 우거지 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최근에 김장을 했는데 배추 겉잎이 많이 나와서 우거지를 왕창 만들었답니다. 덕분에 냉동실이 아주 꽉 찼어요. 다른 것들을 넣을 공간이 없을만큼 가득 찼지요.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시래기만 먹었던지라 시래기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전혀 몰랐는데, 결혼을 하고 엄마와 떨어져서 지내게 되니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이제는 저의 재산이 되었어요. 결혼을 하면서 엄마에게 많은 레시피를 받았고 그 것들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저의 재산이 된거죠. 시래기도 그중에 하나에요. 배추 우거지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 타뇨의 뉴질랜드 이야기, 유투브 .. 2017. 4. 14. 뉴질랜드는 지금 겨울 김장 시즌!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뉴질랜드와 한국은 계절이 거꾸로 갑니다. 한국에는 지금 봄이 왔지만 뉴질랜드는 가을이죠. 한국은 곧 여름이 오겠지만 이 곳은 곧 겨울이 옵니다. 이 곳의 겨울이 한국처럼 추운 것은 아니지만 김장은 똑같이 합니다. 솔직히 제가 처음 왔었던 12월(뉴질랜드의 초여름)에도 마켓에 배추는 있었고 그때도 김치를 담았었기 때문에 이번 김장이 특별히 겨울 김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겨울을 앞두고 넉넉하게 담그는 김치니까 겨울 김장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11월이 되면 마트에서는 김장용 배추를 대량으로 판매하기도 하고 가끔은 배추대란이 일어나 줄을 서서 배추를 샀었던 기억도 납니다. 뉴질랜드 마트에서는 차이니즈 캐비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배추는 지금 한.. 2017. 4. 12. 뉴질랜드에서 구입한 브레빌(Breville) 오븐 드디어 브레빌 오븐을 구입했어요. 저희 집이 그렇게 오래된 건물은 아닌데 주방에 장착 된 오븐이 너무 낡고 고장이 나서 그간 사용할 수가 없었어요. 이 집에 입주한 지 5개월째 접어들지만 집 주인은 고쳐줄 생각이 없는 것 같고, 그래서 결국 작은 오븐을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어떤 것을 살 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한국에서 구입했다면 아마 아주 당연하게 삼성, 엘지 등 한국 브랜드 중에서 고민을 했을텐데 여기는 뉴질랜드니까 익숙한 브랜드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어떤 것이 검증된 모델인지 알 턱이 없었죠. 그 중에 눈에 띈 것이 브레빌(Breville)이에요. 저희는 가전을 볼 때 주로 리카톤몰에 있는 JB에 가는 편인데 이곳 저곳 돌아봤지만 이 곳이 가장 저렴한 것 같았어요. 세일도 자주 하고요. 각 시즌과 .. 2017. 4. 12. 키위가 추천하는 디저트카페 '더 빌라(The Villas)' 주중에 뉴질랜드에서 자란 한국계 키위 언니를 잠시 만났습니다. 키위(뉴질랜드 현지인) 친구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디저트 카페를 알고 있다고 그 곳에 함께 가자고 했지요. 크라이스트처치의 키위 언니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맛집이라고 합니다. 늘 블로그나 책을 통해 소개되는 가게들만 가봤지, 현지인들이 즐기는 진짜 맛집, 좋은 장소는 찾기가 어려워 약간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된 이 곳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라 굉장히 기대가 되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더 빌라(THE VILLAS) 주소 : 290, Montreal St, Christchurch Central, Christchurch 8013 전화번호 : 03-365-6066 영업시간 : 평일 7AM.. 2017. 4. 3. 비프토마토 파스타와 볶음밥, 간단한 브랙퍼스트 뉴질랜드에 와서 일주일에 적어도 1번은 먹게 된 음식이 파스타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 파스타였지만 이 곳에서는 일상이 되었어요. 자주 먹게 되는 주간에는 일주일에 3번까지도 먹는답니다. 아무래도 쌀로 만든 밥보다는 파스타나 빵 종류를 더 많이 먹는 이 나라에서는 재료를 구입하는 것부터가 굉장히 편하답니다. 그래서 점점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 것 같네요. 오늘 타뇨의 식구들이 함께 먹은 식사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저녁식사 : 비프토마토 파스타 = 페투치니 면 + 토마토 소스 + 양파 + 다진마늘 + 양송이 + 소고기 민스 + 올리브오일 + 파슬리가루 조금 + 마늘 빵 보통 스파게티 면으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드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 2017. 4. 3. 고들리헤드로 트래킹 아웃팅! 지난번에 한번 소개 했었던 테일러 미스테이크 베이에 한번 더 가게 되었어요.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친구들이 또 있는데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 곳으로 한번 더 가게 되었죠. 매 주마다 떠나는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있다보니 이제는 이별이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웃팅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제가 있던 200A 클래스의 모든 친구들이 함께 갔었거든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이는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고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테일러 미스테이크 베이입니다. 테일러 미스테이크 베이에 가면 수영도 할 수 있고 스노쿨링, 서핑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썸너비치와 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 .. 2017. 3. 31.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