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브런치로 딱 좋아, 모듬 플레이트! 이스터 먼데이인 오늘 저희 부부는 오늘 늘어지게 늦잠을 잤답니다. 아이들도 없고 오로지 저희 둘만 있으니 눈치 볼 일이 하나도 없지요. 알람없이 자연스레 눈을 뜨니 이미 10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신랑은 누운 채로 [ 아이엠 헝그리... ] 를 끊임없이 외쳤고 결국 저는 먼저 일어나 주방으로 갔답니다. 시간을 보니 지금 먹는 것이 아침 겸 점심인 '브런치'가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브런치에 어울리는 모듬 플레이트를 준비했지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브런치로 준비한 타뇨의 모듬 플레이트 입니다. ↗ 저는 최근 구입한 브레빌 오븐에서 준 오븐 팬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밖에서 파는 것처럼 좋은 그릇에 담아서 예쁘게 만들고 싶었지만, 제가 가진 오븐 그릇이 하나도 없었습니.. 2017. 4. 17. 뉴질랜드의 데어리(Dairy)를 아시나요? 뉴질랜드에 살면서 처음 본 '데어리(Dairy)'라는 상점을 소개할까합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사람들이 데어리, 데어리 그러는데 [ 대체 데어리가 뭐지? 유제품 전문점인가? ]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어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유나 치즈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뉴질랜드의 데어리는 아주 작은 상점입니다.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동네 마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편의점과 옛날 구멍가게의 중간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것이라 여러분들에게 꼭 소개를 하고 싶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제가 찾아간 데어리는 '헤이헤이(HeiHei), 와이콜라 애비뉴(Wycola Avenue)'에 위치한 '와이콜라 데어리(Wycola Dairy.. 2017. 4. 16. 뉴질랜드에서 처음 맞이하는 이스터데이(Easter day) 오늘은 '이스터데이(Easter day)'입니다. 어제부터 한산했던 거리는 오늘 그 정점을 찍었습니다. 모든 대형마트, 작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이스터를 보냈죠. 게중에 돈을 벌 목적으로 문을 여는 상점도 있지만 거의 없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이스터 기간에 사용할 식재료, 필요한 물품들은 이스터데이 전에 미리 구매를 해두셔야 한답니다. 이스터에는 문을 열지 않으니까요. 아, 그리고 키위들이 온전히 부활절에 대한 거룩한 마음으로 이스터 기간에 술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과거 이스터 홀리데이 기간에 술을 과하게 먹고 사고 치는 일이 잦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라에서 법으로 금지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듣고 깜짝 놀랬답니다. 술을 얼마나 먹었었길래 나라에서.. 2017. 4. 16. 일본가정식은 대구 '키햐아' 한국에서 굉장히 자주 가던 맛있는 일본 가정식이 있는데 아마 모르는 분이 거의 없으실 만큼 유명한 가게일거에요. 대구의 명물인 '키햐아'입니다. 앞산맛집으로 유명했던 키햐아는 앞산 본점 외에도 대구에 많은 지점을 냈고 지금은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몇군데 있답니다. 뉴질랜드에 오기 직전에 앞으로 한동안은 못 먹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먹었던 음식입니다^^;; 키햐아는 지금도 같은 메뉴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 차가 있기는 하지만 사진과 후기를 공유합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키햐아 : 탄산이 넘어갈 때 간질거림을 긁어 주는 소리라고 합니다. ↗ 키햐아는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 입니다. 아무래도 일본의 감성을 담아보려고 .. 2017. 4. 15. 호텔조식 느낌의 모닝플레이트!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의 온도는 아주 따뜻해서 제 고향 대구의 가족들은 모두들 수목원 나들이를 갔다고 하더군요. 뉴질랜드는 오랜만에 해가 떴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비가 내리고 습해서 여러모로 걱정이 컸었는데,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덕분에 미뤄두었던 빨래를 엄청 했답니다. 처음에는 저희 부부의 빨래도 충분히 많다고 느꼈었는데 이제는 홈스테이 학생이 2명이 들어와서 총 4명의 빨래를 하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늘 건조대에 빨래가 마를 날이 없답니다^^;; 여러모로 철인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내 영어 실력은 아직 한참 바닥인데, 4식구의 살림을 함께 하자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바쁜것 같습니다. 글 쓸 시간이 없을만큼 촉박하게 보내는 날이 많아요. 그래서 어제도 오랜만에 글을 썼었죠.. 2017. 4. 15. 덜익은 아보카도 빠르게 후숙하는 팁 다들 아보카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아보카도를 정말 싫어했답니다. 한국에 있을 때 딱 한번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꼈던 맛은 삶은 달걀 노른자가 약간 상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첫 기억을 가지고 있으니 다시 먹는다는게 굉장히 어려웠죠. 호불호가 있는 과일인 아보카도는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대체 왜 먹는지 모르겠어. 밍밍하고 달걀 노른자 맛이 나 ] 라는 이야기가 많죠.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아보카도를 사랑하더군요. [ 세상 세상 이렇게 맛있는 과일은 없는거 같아. 정말 맛있어! ] 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두번째로 아보카도를 먹은건 오키나와에서였습니다. 한 수제햄버거 집에 갔었는데 햄버거 안에 아보카.. 2017. 4. 14.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