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소확행, 작은 일상의 행복 날씨가 더 추워지면서 더 이상 텃밭에서 먹을 것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야채 물가는 정말 대단히 높습니다. 로컬마트에 가면 오이 하나에 $6(4,57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이 가격이 이 정도면 다른 야채들은 어떨지 짐작이 되실 것 같네요. 파 값이라도 아껴보겠다고 얼마 전부터 실내에서 파를 수경재배로 키우게 되었답니다. 땅에 비해 영양분이 없는 물에서 파가 얼마나 잘 자랄지 사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무럭무럭 쑥쑥 자라는 파를 보고 소소한 행복을 느꼈답니다. 요즘 제대로 소확행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소확행의 삶, 파 수경재배라는 작고 평범한 일상 가운데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 2018. 7. 15.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건조기로 만드는 초간단 간식! 건조기를 구입하고 나서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어요. 하지만 그 중에서 고구마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달콤하고 쫀득한 맛의 고구마 말랭이는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하나씩 주워 먹다보니 너무 빨리 사라지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식품 건조기만 있다면 고구마 말랭이 어렵지 않아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고구마 6개를 준비했습니다. 고구마 1개가 성인 주먹 2개를 합친 것만큼 큰 크기였어요. 제가 구입할 수 있는 고구마들은 다 워낙 커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작은 고구마를 구입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조금 작은 것을 구입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부드럽게 잘 익어야 더 맛있는 말랭이가 되거든요. ▲.. 2018. 7. 10. 탄 냄비, 탄 후라이팬 세척과 관리법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스텐후라이팬 연마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곱게 관리했던 스텐후라이팬이 이번에는 새카맣게 탔습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스텐후라이팬을 보니 어서 쓰고 싶은 마음에 야심 차게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예열이 덜되서 그런지 이렇게 새카맣게 타버렸어요. 제 속까지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 기분이었죠. 아마 스텐후라이팬 처음 쓰시는 분들은 이런 실수 한 두 번씩은 할 것 같은데요. 스텐후라이팬은 팬과 기름이 모두 예열되어 연기가 살짝 올라오는 시점에 요리를 시작하시면 딱 좋습니다. 그래도 살짝 의심이 간다면 작은 물방울을 살짝 떨어뜨려 보세요. 물방울이 팬 위로 또르르 튀듯이 굴러다니면 정확한 타이밍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새카맣게 타버린 스텐후라이팬 세척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2018. 7. 10. 스텐후라이팬 연마제 제거하는 방법 처음으로 스텐후라이팬을 구입했습니다. 늘 코팅된 후라이팬을 사용하다가 큰 마음 먹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스텐후라이팬은 기본 후라이팬에 비해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이고 관리도 어려워서 구입하기까지 고민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코팅이 벗겨지는 일이 없는 스텐후라이팬은 먹는 사람의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포기할 수가 없더라고요. 필요한 제품이지만 그래도 급한 것이 아니다보니 늘 미루고 미뤘었는데 며칠 전에 우연히 들른 하비노만 아울렛에서 엄청난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는 스텐후라이팬을 발견하고 이렇게 구입하게 되었어요. NZ$129(99,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퀸스벌스데이(영국여왕 생일) 기념으로 무려 NZ$30에 판매를 했답니다. 평소 스텐후라이팬이 대체적으로 얼마나 비싼지 알다보니 이건 꼭 사야겠.. 2018. 6. 29. 쫄깃쫄깃 맛있는 피데기 만들기, 건조기로 간편하게! 며칠 전 해산물 전문점에 들러 오징어를 5마리를 구입했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마른 오징어를 먹는 문화가 아니라서 모두 수입제품이다보니 워낙 비싼 편이에요.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에 있는 언니에게 마른 오징어를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 하려다가 [ 아, 직접 만들면 더 싸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뉴질랜드는 섬이니 어차피 해풍이 불어오기도 하고 공기도 워낙 좋으니 밖에 널어 말려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요즘 뉴질랜드는 겨울이라 워낙 춥고 비가 잦아서 건조기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지난 박싱데이(12월 26일, 1년 중 가장 큰 세일하는 날)에 저렴하게 구입했던 건조기가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었죠.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뉴질랜드 사람.. 2018. 6. 25. 뉴질랜드는 진짜 겨울왕국! 뉴질랜드는 이제 정말 제대로 겨울이 왔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 에이, 뭐 이정도 추위 쯤이야! 껌이지~ ]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냈는데.. 와, 정말 제대로 추워지니 정말 춥고 싫습니다. 아침마다 신랑과 함께 차를 타고 나가는데 오늘 아침에는 유리와 차체가 온통 꽁꽁 얼어서 정말 깜짝 놀랐었답니다. 뉴질랜드에는 따뜻한 북섬도 있지만 남섬은 비교적 추운 편이에요. 하지만 치치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일년 내내 온화한 도시라는 말에 참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이렇게 추운 겨울을 보내보니 그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답니다. 오늘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갔는데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이 곳은 천국같은 추위지만, 그래도 뉴질랜드는 체감상 훨씬 춥습니다. 과학적인 이유와 근거가 있다고 들었지만, 제.. 2018. 6. 22.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