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고추바사삭 치킨 만들기, 튀기지 않아서 더 건강해요! 한국에 있을 때 가장 즐겨 먹던 치킨은 굽네치킨의 '고추 바사삭'입니다. 치치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식 치킨전문점이 딱 한군데 있긴 한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는 치킨에 비하면 뭔가 조금 부족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참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치킨이 땡기는 날이면 대부분 KFC에 가서 위키드윙(닭날개와 닭봉 후라이드)세트를 사먹는 편입니다. 집에서 닭을 튀기는 것이 사실 참 번거로운 일이잖아요? 헌데 요즘에는 저희 부부가 어떻게든 조금 더 건강하게 먹어보자는 마음을 먹어서 기름에 튀긴 닭도 멀리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치킨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치킨은 선택이 아닌 삶의 기쁨인걸요. 그래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을 먹어보자고 만들어 본 것이 오늘 소개할 '고추 바사삭' 오븐치킨입니다. .. 2018. 6. 6. 그린커리 만들기, 조금 색다른 태국 전통음식 안녕하세요. 오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는 조금 더 추워진 것 같아요.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옴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한국은 아마 조금 더 더워졌을 것 같네요. 각각 여름을 쫓아, 겨울을 쫓아 가고 있다는 것이 참 재밌게 느껴집니다. 저는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먹었던 음식은 타이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그린커리, 똠양꿍, 팟타이인데요. 똠양의 얼큰한 국물 맛이 가장 매력적이었고 신랑은 그린커리와 팟타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사실 저는 밥으로 먹는 음식이 달거나 느끼한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린커리와 팟타이는 처음부터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얼큰한 똠양이 제 스타일이었죠. 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시켜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신랑.. 2018. 6. 1. 카레 만들기, 요알못도 쉽게 만드는 카레 레서피 요즘 신랑과 함께 수영장에서 아쿠아 조깅을 합니다. 저는 벌써 4주차가 되어서 조금 더 건강한 사람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 속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매일 물어보는 말이 있습니다. [ 여보, 저녁에 뭐 먹을래? ] 하하, 아마 모든 주부들이 매일 같이 가족들에게 물어보는 말이 아닐까요? [ 나는 매일 카레만 줘도 밥 잘 먹을 수 있어 ] 라고 말하는 신랑을 위해 오늘은 카레를 만들어 봤습니다. 조금 특색있는 카레를 해주겠다고 맨날 국물없는 드라이 카레만 해줬더니 이제는 국물 있는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카레는 요알못도 만들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요리입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재료(2인분) : 카레 120g, 소고기 120g, 양파 160g(1.. 2018. 5. 31. 쿡 아일랜드 여행, 라로통가의 기념품 가게 여기까지 왔는데 기념품 가게에 안가볼 수는 없지요. 저희 부부는 연애하던 시절부터 해외여행을 가면 꼭 그 나라의 기념 자석을 하나씩 샀었는데 라로통가에서는 어떤 자석을 구입하게 될지 참 궁금했어요. 저는 여행을 가면 기념품 가게나 공항 면세점에 들러서 기념품 살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요. 조금 특별한 물건, 좋은 물건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신랑과 함께 기념품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크라운 비치 리조트에서 시내로 향하는 길에 있었던 기념품 가게입니다. 라운드바가 있던 삼거리 길가에 위치했는데 시내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기념품 가게는 이 곳 한군데 뿐이라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기념품 가게였어요. 주차 라인을 작은 돌들로 만들어둔 것이 색다르고 보기.. 2018. 5. 30. 쿡아일랜드의 대형 슈퍼마켓 둘러보기 이번에는 쿡 아일랜드(Cook Islands)의 가장 큰 슈퍼마켓을 소개해드릴게요. 동네 여기저기에 작은 슈퍼도 꽤 많았지만 이 정도 규모는 쿡 아일랜드의 수도섬인 라로통가(Rarotonga)에도 딱 하나밖에 없답니다. 'CITC Supermarket'은 쿡 아일랜드의 자체 슈퍼마켓인지 검색을 해봐도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어요. 한국으로 치자면 이마트나 롯데마트 규모의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쿡 아일랜드의 대형마트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보실까요? 요놈 타고 열심히 다녔답니다. 조금 낡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 나가서 타고 다니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어요. 라로통가를 여행하실 때 자동차보다는 스쿠터를 빌려서 여행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고 섬에 도로도 딱 하나 뿐이라 운전하는데 어려움은 .. 2018. 5. 25. 신랑과 함께 로맨틱 디너타임, 크라운비치 리조트 레스토랑 신랑과 함께 크라운 비치 리조트 레스토랑에 로맨틱 디너를 예약했어요. 서양 문화에 맞춰서 드레스를 준비했어야 했나 싶기도 했지만 예쁜 원피스를 가져왔으니 그걸 입으면 되겠다며 화장도 고치고 최대한 예쁘게 단장을 했죠. 레스토랑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드레스를 입고 왔었어요 ^^;; 외국에서 오래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적응하기 어려운게 드레스 문화입니다. 그래도 즐기기 위해 이 곳에 왔으니 최대한 편하게 신랑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싶었어요. 곧 직원이 메뉴판을 가지고 왔어요. 조금 일찍 레스토랑에 갔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빈자리가 많았어요. 이 곳에서는 요일별로 다른 종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데 어제는 기타 연주를 하더니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어요. .. 2018. 5. 25.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