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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285

새콤달콤 치킨무 만들기, 오이피클 만드는 방법 피클 재료 : 중간 사이즈 무 1개, 오이 1개, 당근 1개 단촛물 : 식초 2컵(500ml), 물 2컵(500ml), 설탕 500g,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선택 : 타이고추 1/2 큰술, 소금 1/2 큰술 피클에 들어가는 채소는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무, 양배추, 오이, 당근, 비트,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요. 한 번에 한 가지 재료만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고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서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오늘 무와 오이, 당근을 섞어서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섞어줄 경우 색감이 참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 무와 당근, 오이입니다. 당근은 색감을 위해 준비했는데 이왕이면 예쁘라고 꽃 모양으로 잘라봤습니다. 3L 용기에 가득 들어갔어.. 2021. 12. 29.
세상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밥도둑,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 불고기 재료 : 대패 삼겹살 500g, 콩나물 500g, 양파 중간 사이즈 2개, 대파 1대, 떡 2줌(선택), 깻잎(선택) 양념 재료 : 고춧가루 4큰술, 간 마늘 4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4큰술, 설탕 4큰술, 고추장 4큰술 콩나물 불고기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든 양념 재료가 1:1 비율이라 외우기 쉽고 콩나물을 제외한 모든 채소는 사실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넣으셔도 됩니다. 고구마나 감자를 작게 썰어 넣어 봤었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고요. 냄비 바닥에 콩나물을 듬뿍 깔아주고 그 위에 채 썬 양파를 올렸습니다. 그 위에 대패 삼겹살 몽땅 올려주고 떡국떡을 넣었어요. 여기 밀떡 넣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양념은 고춧가루와 간 마늘 진간장, 맛술, 설탕, 고추장을 .. 2021. 12. 27.
새콤달콤 레몬청 만들기, 레몬차 한 잔, 어떠세요? 정원에 있는 작은 레몬 나무에 레몬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이게 또 탐스러운 레몬을 보는 맛도 있어서 딱 필요할 때만 따고 웬만하면 열린 채로 그냥 두는 편인데요. 따지 않고 두어도 바닥에 떨어지거나 상하지 않고 아주 오래가더라고요. 저희는 레몬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서 사실 처음에는 레몬을 손도 대지 않았는데요. 1년 넘게 따지 않고 그냥 뒀더니 나중에는 레몬에 당도가 차고 넘쳐서 달더라고요. 우와, 레몬이 이렇게 달아? 껍질도 손으로 슥슥 까지네? 한국에서는 레몬이 온통 수입이니 덜 익은 단단한 것들이 많았는데요. 집집마다 마당에 레몬나무가 흔하게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말랑하고 달콤한 레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의 겨울은 한국처럼 춥지는 않기 때문에 사시사철 레몬나무가 잘 살아 있습니다. 겨.. 2021. 11. 1.
지난 일주일 간의 밥상 기록, 잘 먹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밥상 기록 오랜만에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먹어도 먹을 수 있을 음식이 바로 비빔밥이죠. 봄의 끝,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요즘 야채 값이 조금은 내려갔지만 아직도 꽤 비싼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식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봤어요. 1년 내내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양송이버섯과 무스쿨린(어린잎 샐러드 야채), 당근을 넣고 최근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 콩나물과 얼갈이배추 무침을 함께 넣었습니다. 여기에 볶은 소고기 민스와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은 달걀 프라이가 굉장히 중요하죠. 참기름 넣고 고추장 넣어 슥슥 비벼 먹었습니다. 뉴질랜드 카페에서 기본적으로 판매되는 키위들이 가장 사랑하는 쿠키 2종입니다. 검은색이 아프간, 갈색이 안작인데요. 아프간은 초코맛이 진하게 .. 2021. 10. 31.
코로나 경보로 집에 콕 박힌지 벌써 19일, 이렇게 먹고 살았어요. 생각보다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서만 생활한 지 오늘로 벌써 19일이 되었네요. 경보 레벨 4 봉쇄령에서 지금은 레벨 3으로 하향되었지만, 실제로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삽니다. 어차피 출근은 똑같이 못하고 공공시설이나 쇼핑몰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고 음식은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포장음식만 구입이 가능하며 길에서 누군가와 마주치더라도 2m 거리를 두고 지나가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습니다. 작년 락다운 때는 주기적으로 장을 보러 나가기라도 했었는데, 지금은 대형마트에 근무하는 신랑 덕에 제가 장을 보러 갈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주부는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다들 아시죠?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적.. 2021. 9. 5.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 초간단 아보카도 초밥 만들기 아보카도 초밥 2인 재료 : 아보카도 2개, 밥 2 공기, 단촛물, 와사비, 간장 아보카도 초밥은 일본인 친구들이 알려준 스시인데요. 재료도 먹는 방법도 초간단이라 배울 것도 없는 그런 음식입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분명 아보카도인데, 먹어보면 꼭 부드러운 회초밥을 먹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제 최애 초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보카도 초밥 맛보시면 연어 초밥이 부드럽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아보카도 초밥만 먹으려니 신랑이 조금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스팸도 함께 구웠습니다. 사실 스팸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것은 소고기인데 오늘은 냉장고에 소고기가 없네요. 평소에는 소고기를 얹지만, 오늘은 스팸으로 만족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스팸도 얹어 드실 분은 스팸도 두어 장 구워서 ..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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