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삶나눔202

뉴질랜드에서 처음 끓여본 된장찌개 밥상 밥솥이 온 다음 날 저희 부부는 바로 밥을 지어 먹었습니다. 밥솥이 오기까지 매일 샌드위치에 고기, 샐러드로 식사를 했더니 쌀밥이 꽤나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가까운 '카운트다운(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신랑이 [ 고기~ 고기 먹자~ ] 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고기를 또 구입을 하게 되었어요. '코스코(한인마트)'에 들러서 쌀과 된장을 구입하고 중국인마트에서 두부, 호박 등을 구입했습니다. 된장이나 두부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참 감사했지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뉴질랜드에서 간단하게 준비한 저희의 밥상입니다. ↗ 코스코에 갔더니 여러가지 쌀이 있었는데, 특가 행사를 하고 있는 쌀이 있길래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니나노'라는 브랜드의 쌀입니다... 2017. 1. 2.
한국에서 보낸 국제택배 EMS가 도착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국제특송 EMS로 보냈던 박스 1개는 뉴질랜드에 온지 4일만에 도착했고, 비행기편 국제택배로 보냈던 박스 4개는 열흘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게러지 앞에 박스가 떡하니 쌓여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건 정말 해외에 살고 계신 분들만 제 마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나 반가운 한글이 적인 박스는 제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국제특송 EMS로 보냈던 박스는 본인의 싸인이 꼭 필요합니다. 하필이면 저희가 어학원 수업을 갔을 때 방문 하셔서 결국 직접 찾으러 가야 했습니다. 코 앞에 있는 동네 우체국이 아닌 치치 공항 근처의 우체국으로 말입니다. 차가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데, 저희가 차가 없어서 한동안 고생을 좀 했습니다. .. 2017. 1. 1.
매일 먹는 점심도시락, 간단하게 런치박스 싸기 어학원이라는 곳을 다니게 되면서 한가지 변한 점이 있다면 바로 런치박스, 점심 도시락입니다. 10개월간의 신혼생활동안 도시락 걱정은 없었는데, 어학원에 가면 점심 도시락은 무조건 챙겨야한다는 말에 근심 걱정이 조금 늘었습니다. 대체 뭘 싸야할까, 뭘 준비해야 신랑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한국에서 싸던 점심 도시락처럼 김치, 나물반찬, 쥐포무침, 오뎅볶음같은 반찬에 흰밥을 싸려니 냄새가 신경이 많이 쓰였답니다. 어학원에 있는 사람의 99%가 외국인인데, 서로 음식냄새때문에 불쾌하면 안되니까요. 외국인들에게도 냄새 걱정 없으면서 우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런치박스를 싸보려니 고작 샌드위치, 볶음밥, 과일 정도 였습니다. 이제 이 메뉴도 질리기 시작해서 다른 메뉴를 조금 .. 2016. 12. 27.
웰컴 바베큐 파티에 초대되다 치치(크라이스트 처치)에 먼저 와있는 청년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의 나이에 비하면 다들 한참 어리지만 대부분 반 키위(현지인)라서 영어는 수준급입니다. 오히려 한국말을 제대로 못알아 듣는 상황이죠. 그래서 이 친구들에게 영어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대부분 6 - 10살은 어린 친구들인데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모든 상황이 감사합니다. 이번에 새로온 저희 부부도 있지만, 떠나는 청년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별 겸 환영모임으로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민들의 도움으로 모든 음식은 지원이 되었고 온전히 받기만 해서 또 죄송하고 감사한 하루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저녁에 먹을 바베큐를 기대하며 굶을까 생각.. 2016. 12. 26.
뉴질랜드 치치 '에코샵'에서 구입한 8천원짜리 의자와 일상 예상하지 못했던 저녁 식사도 감사했는데, 당장 필요한 조리기구를 준비해 주셨어요. 오늘 처음 뵌 분들인데 이렇게까지 신세를 져도 되나 싶을만큼 마음이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한국에서 가져왔었던 냄비라고 하시면서 냄비 2개, 플라스틱 물컵 2개, 플라스틱 도마 1개, 보온밥솥 1개, 블루베리 잼이 들어간 빵 6개를 주셨어요. [ 당장 먹는 것도 애매할텐데 급할 때 이 빵이라도 먹어 ] 이렇게 말씀하시면서요. 집이 정리가 되면 어서 식사대접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침대도 없는 상황이지만, 바닥에 누워서 잘 잤습니다. 이민가방안에 넣어서 온 온실매트와 반고 침낭이 아주 유용하게 잘 쓰였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스텐냄비와 밥솥만 다시 돌려주면.. 2016. 12. 25.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가정집의 일반적인 구조는 저희는 뉴질랜드에 와서 살 집을 한국에서 미리 계약을 했었어요. 와서 한 일주일간 게스트하우스나 모텔에 머물면서 집을 알아볼 생각도 했지만 감사하게도 인연이 닿아 뉴질랜드에 집을 가지고 계신 분이 연결이 되었어요. 그렇게 크라이스트 처치와 인연이 닿아 이렇게 왔네요. 뉴질랜드는 최근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를 차지했지만 2009년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으로 인해 많은 건물이 무너졌고 큰 인명피해를 냈었죠. 한국인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와 있었지만,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고 하네요. 저희가 도착하기 직전인 11월 말에도 큰 지진이 나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메인에 뜨기도 했었죠 여튼, 저희가 구한 집은 굉장히 큰 2층집입니다. 캔터베리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데다 지진 영향이 없는 지역이라 집 값이 굉장히.. 2016. 1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