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매일 준비하는 저녁식사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저는 좀 전에 저녁을 먹었답니다. 아마 한국은 지금쯤 [ 오늘 저녁 뭐 먹지? ] 라고 고민을 하실 시간일 것 같네요. 사진을 모아둔 앨범을 열어보니 뉴질랜드에 처음 왔던 날 먹었던 식사부터 어제 먹은 식사 사진까지 모두 있었어요. 게중에 포스팅을 했던 음식 사진들도 있지만 어쩌다보니 쓰임 받지 못하고 앨범 속에 남겨진 사진들이 꽤 많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몇개월 간의 제 저녁식사 사진을 함께 공유하고자 해요. 사진이 워낙 많아 모두 올릴 수가 없어서 추리고 추린 사진이랍니다. 저 여기 뉴질랜드 와서 이렇게, 이런 음식 먹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이 때 분위기 낸다고 와인까지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토마토 파스타.. 2017. 6. 5. 남은 치킨으로 치킨볶음밥 만들기 오늘은 영국 여왕의 생일입니다. 'Queens Birthday'는 뉴질랜드의 공휴일이랍니다. 아무래도 뼈대가 영국에 있다보니 비슷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모두들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 날을 보낸답니다. 여왕의 생일이 다행히도 월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아주 긴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인데요. 특별히 할게 없어서 저희는 그저 집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나가는 것도 귀찮아지는 요즘입니다. 어젯밤에는 간만에 신랑과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보고 싶었지만 미처 보지 못했었던 영화들을 목록을 만들어 저장해뒀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죠. 영화를 보다보니 총 3편을 봤는데 그러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서 잤고 자연스레 오늘 아침은 늦잠을 푹 자고 점심 때가 다 되.. 2017. 6. 5.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뉴질랜드에 와서 저희는 참 많은 저녁시간을 외국인 친구들과 보냈어요. 처음의 취지는 영어 스피킹 능력의 향상이었습니다. 안되는 영어에 비슷한 실력의 외국인들끼리 모여서 뭘 하겠냐싶지만 이 시간들이 생각보다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단어를 던지면서 이야기 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문장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현실에 참 기쁩니다. 뭐, 그렇다고 유창하지는 않습니다. 파티라고 부르기엔 규모가 너무 작고 저희는 이 모임을 '컨버세이션 클럽(Conversation culb)'이라고 불렀답니다. 보통 대부분 저녁식사를 함께 했었는데 한국음식이 이 곳에서 꽤 큰 강점이 되어서 저희는 늘 인원을 제한하기에 바빴답니다. 많은 인원수가 모이니 오히려 대화에 집중이 어려웠거든요. 제각각 따로 노는 분위기.. 2017. 6. 2. 겨울추위를 견디기 위해 텐트를 쳤어요. 얼마전에 한국에 있는 언니를 통해서 국제택배를 받았었지요. 그 안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따수미텐트가 들어 있었답니다. 한번도 사용해본적은 없었지만, 한국의 지난 겨울인 올 1월과 2월에 언니네와 오빠네가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는 말에 저도 함께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언니네와 오빠네 둘 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텐트 안에서 재우니 우풍이 없어서 참 좋았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질까 걱정되어 아이를 낳으면서 자연스럽게 침대 생활을 하지 않았었는데 침대 위에 텐트를 설치하니 아이들이 침대 위에 자다가 아래로 떨어질 일이 없어서 안전하기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뭐, 제가 아이를 키우는건 아니라서 후자는 관계가 없지만 말입니다. 여튼 우풍에 좋다는 말 한마디.. 2017. 6. 1. 홈스테이 아들 E의 생일을 축하하며 홈스테이 E의 생일이 되었어요. 호스트 마더로서 그냥 넘어갈수는 없었죠. 그래도 우리 아들(?) 생일인데 말입니다. 생일을 준비하면서 함께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어떻게 축하해주면 좋을지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이런저런 형식과 절차없이 그저 모두 함께 모여 저녁을 먹었어요. 지난번 W의 생일 때는 W가 퀸스타운으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었는데 그래도 E의 생일에는미역국도 끓이고 아주 작은 케익이지만 케익도 준비를 했답니다. E가 기뻐하길 바라면서 말이죠.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E에게 좋아하는 케익이 있냐고 물었는데 딸기 케익이 먹고 싶다고 했어요. 하지만 여긴 지금 겨울이 다가오는 중이라 딸기를 구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딸기 시럽이 .. 2017. 5. 30. CCEL어학원 수업이 끝이 났어요. 드디어 CCEL어학원 수업이 끝이 났어요. 작년 12월에 처음 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저는 이 공간이 참 많이 어색하고 어려웠었어요. 모두 모르는 사람인 것도 어색했지만 무엇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인이고 다른 나라의 말을 사용하니까요. 영어라는 수단을 가지고 이 곳에 모여서 모두가 배워가고 소통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졌었지요. 물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살아온 나라와 환경, 문화와 언어가 모두 다른 사람들이 영어라는 공통어를 배움으로 인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고 서로의 감정을 나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사실인 것 같아요. 그 영어를 참 열심히 배우고자 했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아주 조금의 영어를 할 줄 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 2017. 5. 29.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