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매콤달콤 찜닭 만들기, 어렵지 않아 [ 오늘 저녁엔 또 뭘 먹지? ] 고민을 하다가 찜닭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요즘 매일 가장 큰 걱정은 저녁메뉴입니다. 처음에는 만들 메뉴가 그렇게 많았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이디어가 소진이 되다보니 해먹은 음식을 또 해먹게 됩니다.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대한 질리지 않도록 음식들이 자주 겹치지 않도록 해주고 싶은데 말입니다. 아마 보통 모든 아내, 엄마들이 이렇게 같은 고민을 하겠지요. 찜닭은 최근에 해먹은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마트에 들러 닭을 구입 했지요. 뉴질랜드는 닭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크기가 좀 많이 크다보니 가끔 부담스럽긴 하지만 말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재료 : 찜닭용 닭 1마리, 당면, 감자, 당근, 양파, 청경채, .. 2017. 6. 10. 처음으로 키위들의 파티에 가봤어요 주말에 치치 카지노에서 열린 BALL에 다녀왔습니다. 신랑이 머리 때문에 안가겠다고 몇번 말했었지만 이미 티켓을 끊어 놓은 상황이라 저희는 가야만 했답니다. 무려 $25을 주고 구입한 티켓이거든요. BALL은 쉽게 생각하시면 파티입니다. 여기에서는 파티라는 말보다 볼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서양에서는 파티가 굉장히 흔하다고는 들었었지만 영화에서만 봤을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많은 기대를 했었답니다. 이번 볼은 크라이스트처치 중심의 카지노에서 열렸는데 캔터베리 대학교의 인터내셔널 소셜 클럽인 UCGS에서 주최해서 많은 외국인 청년들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것을 내세우고자 볼의 대표 문양도 동양의 문양이였답니다. [ 와, 재밌겠다! ] 라고 생각했는데 [ 드레스 코드.. 2017. 6. 10. 반찬으로 좋은 오이무침 만들기 오늘은 오이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갖가지 식재료로 사랑받는 오이는 한국식으로 무쳐 먹어도 참 맛이 좋지요. 어릴적 촌에 살 때는 마당에 주렁주렁 열린 오이를 엄마가 똑 따서 즉석에서 오이나물을 무쳐주시곤 하셨어요. 요즘은 그렇게 똑 따먹지는 못하지만, 마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니까 해 먹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지요. 하지만 이미 여러번 말했듯이 뉴질랜드의 야채값은 한국에 비해 꽤 비싼 편이랍니다. 지금은 겨울이 코 앞이라 조금 더 비싼 편이죠. 오이는 쓰임새가 좋으니 예전 같으면 한번에 2~3개 구입했을텐데 하나에 $3 이길래 딱 1개만 구입했답니다. 집에 돌아 왔을 때 언니와 잠시 통화를 했었는데요. 언니가 말하길 [ 오늘 네 조카가 유치원에서 시장보기 체험을 했는데 .. 2017. 6. 10. 신랑 머리카락 자르다가 망했어요 그러니까 약 6개월 전 뉴질랜드로 오기 직전에 신랑은 단골 헤어샵에 가서 머리카락을 예쁘게 잘랐습니다. 평소에 주로 투블럭 스타일로 머리를 했었는데 신랑은 워낙 조신한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머리 밑이 하얗게 보이는 것 노골적인 투블럭을 굉장히 싫어했었죠. 그래서 늘 6mm 이하로는 머리카락을 밀지 않았었어요. 세미 투블럭이라고 부르지요? 뉴질랜드에 가면 헤어 컷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말을 들었었고 또 믿을만한 디자이너를 아는 것도 아니었기에 꽤 걱정을 했었죠.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저희 부부는 유투브에서 멋지게 셀프로 투블럭을 하는 영상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아저씨의 원빈처럼 생각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본인 머리를 직접 밀거나 와이프가 밀어주더라고요. 투블럭은 머리 윗부분 딱 잡고 라인 따라서 사이드와 뒤.. 2017. 6. 8. 뉴질랜드 키위들의 일반적인 저녁식사는 저는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 키위들은 뭐 먹지? ]였습니다. 솔직히 아직 한 번도 키위의 집에 가서 키위와 밥을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많이 궁금했거든요. 특히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다 보니 더 궁금했었답니다. 그래서 홈스테이로 키위와 함께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 하루카에게 일주일간의 저녁식사를 사진을 찍어서 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흔쾌히 제 부탁을 들어준 하루카 덕에 저는 조금이나마 일상적인 키위의 식사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키위들이 즐겨 먹는 나초 요리입니다. 한국에서 주로 스낵으로 즐겼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들은 나초를 식사 대용으로 즐긴답니다. 나초 위에는 치즈를 듬뿍 올렸고 소고기, 토마토소스와 콩을 함께 볶아.. 2017. 6. 7. 브로콜리 간단하게 데치기 브로콜리 다들 많이 드시나요? 저는 브로콜리 데쳐서 초장 찍어 먹는 것을 참 좋아해요. 솔직히 밥 없이 그냥 간식으로 먹으라고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 브로콜리도 식물인데 열 가하면 영양분 다 파괴되는거 아니야? ]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브로콜리는 데쳐도 영양분이 거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으로 먹는 것보다 데쳐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저는 브로콜리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생으로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브로콜리는 칼슘이 듬뿍 들어가 있기로 소문이 난 시금치보다 4배나 많은 양의 칼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섬유질과 비타민 E도 풍부해 피부에도 좋고 변비에도 굉장히 좋은 효자이지요. 먹지 않고 피부에 바르는 것도 굉장히 좋다고 해서 브로콜.. 2017. 6. 5.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