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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

남은 치킨으로 치킨볶음밥 만들기

by Joy_Tanyo_Kim 2017.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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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 여왕의 생일입니다. 'Queens Birthday'는 뉴질랜드의 공휴일이랍니다. 아무래도 뼈대가 영국에 있다보니 비슷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모두들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 날을 보낸답니다. 여왕의 생일이 다행히도 월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아주 긴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인데요. 특별히 할게 없어서 저희는 그저 집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나가는 것도 귀찮아지는 요즘입니다. 어젯밤에는 간만에 신랑과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보고 싶었지만 미처 보지 못했었던 영화들을 목록을 만들어 저장해뒀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죠.  영화를 보다보니 총 3편을 봤는데 그러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서 잤고 자연스레 오늘 아침은 늦잠을 푹 자고 점심 때가 다 되어 일어났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대충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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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치킨 치킨볶음밥


↗ 냉동실에 얼려뒀던 각종 아채와 알새우, 남은 치킨을 넣어서 만든 치킨 볶음밥입니다. 




↗ 얼마전에 남은 치킨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살코기만 발라서 냉동실에 넣어뒀던 겁니다. 치킨마요를 한번 해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볶음밥 재료로 쓰게 되었네요. 




↗ 냉동실에 얼려뒀던 빈스, 당근,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알새우, 치킨 살코기, 참기름, 츠유(진간장으로 대체가능)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 야채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대체가 가능합니다. 어떤 야채든 관계 없어요. 몽땅 빼고 양파와 파만 넣어도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즐겨 먹는 편이 아닌 빈스나 콜리플라워는 가격대가 약간 있을 수도 있으니 쉽게 구입이 가능한 야채를 사용하세요. 




↗ 그래도 살짝 매콤한게 좋을 것 같아서 타이고추를 살짝 넣어줬습니다. 타이고추를 넣든 청양고추를 넣든 관계없습니다. 저는 청양고추를 구할 길이 없어서 타이고추를 사용했답니다. 만약에 아이가 먹는다면 고추는 꼭 빼주세요. 야채는 허브솔트로 살짝 밑간을 했답니다. 




↗ 그 다음 알새우와 치킨 살코기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치킨에는 이미 간이 충분히 되어 있기 때문에 꼭 미리 야채에 밑간을 한 다음에 치킨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둘 다 함께 넣은 상태에서 밑간을 맞추게 되면 치킨은 많이 짭짤해집니다. 




↗ 재료를 다 볶았다면 마지막으로 밥을 넣어줍니다. 슥슥 꼼꼼하게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 밥과 다 섞이면 맛을 보시고 간이 맞지 않으면 미리 준비한 츠유나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신라면 하나 끓여서 둘이 같이 먹었습니다. 볶음밥과 라면을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올 초에 담았던 알타리 김치까지 함께 꺼내서 먹었더니 정말 꿀맛입니다.




↗ 치킨이 듬뿍 들어가서 아주 맛있는 치킨 볶음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차릴 수 있는 점심이라 힘들지도 않았고요. 치킨 남으면 살코기만 발라서 냉동실에 얼려두세요. 요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는 식재료가 된답니다. 볶음밥 외에도 치킨마요나 불닭볶음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뭐 만들기 정말 귀찮을 때, 뭐 먹을지 고민될 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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