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오키나와의 두번째 밤이에요.
뽀득뽀득, 하루의 피곤을
추라유 온천에서 다 털어내고
개운한 몸으로 나왔더니
기분이 좋아요 :)
와후테이에서 간단하게 먹었더니
배가 조금 고파요.
아메리칸 빌리지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관람차도 타야하고, 야식도 먹어야하고
할일이 매우매우 많아요.
후다닥-
움직여볼까요?
건물 앞 광장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이미 1월이지만,
이 곳은 아직 크리스마스에요.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헉-
시간이 없어요
대관람차가 10시 마감인데
지금 시각 9시 50분.
완전 뛰어올라가는 타뇨일행
중간에 AW가 있어요
맛있겠다 ㅜㅜ
그 짧은 타이밍에
오코노미야끼는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3층까지 뛰어올라갔어요.
9시 58분.
입장권을 끊어요.
티켓 판매기로 티켓팅을 하네요.
정말 간당간당한 시간-
문을 열고 들어가요.
별이 땡땡땡-
관람차가 계속 돌고 있었어요.
이 중에 하나를 골라 타야하는데요.
23번 관람차에 탑승-
우왕-
3/1정도 올라왔을 때의 야경이에요.
위로 점점 올라갈수록 아름다웠지만
내가 왜 탔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삐걱삐걱, 바람이 슉슉, 흔들흔들-
뭔가 안전성을 느끼지 못한 타뇨는
많이 많이 무서웠답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남기고-
새빨간 오키나와의 현화 "히비스커스"
무궁화과에 속한 아주 유익한 꽃이에요.
특히 여성건강에 매우 좋은 "히비스커스"
이런 가구 있으면 참 좋겠다,
엄마가 자꾸만 말씀하시네요.
사달라는 말씀이겠죠?
아메리칸 빌리지의 올 겨울테마는
"크리스마스 & 러브"
10시가 넘어서 모든 매장이
폐장해서 그런걸까요?
사람이 없네요.
좋구로 :)
하얀 꽃이 앙증맞아요.
카메라를 만지는 돌프-
내눈에 깍지♥♥♥
테라스에 앉으신 토끼맘
앙증맞게 고개를 내밀어주시네요.
엄마, 사랑해요 :)
아메리칸 빌리지의 아름다운 거리를
파노라마로 찍어봤어요.
**여러분들의 스크롤을 위해서 슬라이드쇼**
환한 미소가 아름다워요, 맘
늘 그 웃음 지켜드릴게요.
주소: 일본 〒904-0115 沖縄県中頭郡北谷町字美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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