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뇨에요.
비치타워 1층에 있는 "츄라티다"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든든하니 힘도 솟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오늘 일정을 소화해야죠!
오늘 방문할 곳은 '자키미 성터'입니다.
아침에 바라본 선셋비치
이름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워요!
커흥-
1층 로비에서 귀요미 시사가
인사를 하네요 ;D
할룽발룽!
비치타워의 입구는
밀림을 떠오르게 하네요
신기방기한 나무들과
탄력있고 쌩쌩한 풀떼기들은
정말정말 활력을 주는거 같아요
언어소통이 힘든 해외지만
아, 정말 이거구나!
생각했던건 "자신감"인거 같아요
토끼맘은 60세를 바라보는
중년의 여성이지만, 20대의 젊은이인
타뇨, 돌프, 오유보다 멋졌어요!
모든 순간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고,
몸으로 말하고,
웃음으로, 스킨쉽으로
대화했어요 ;D
더욱 신기방기한건
진심은 통한다는거죠!
*오키나와에 가시면
모두모두 토끼맘을 따라해봐요 ;>
오늘은 감동의 바람이 머무는 곳,
자키미 성터로 떠나볼까 합니다 ;>
자키미 성터는
류쿠왕국 통일에 힘쓴
무장 '고사마루'가
산호질의 석회암을 사용하여
쌓아 올렸다고 하네요.
오키나와에는 300여개의
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규모는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성터로
뽑힌다고 하네요 ;>
옛말에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나요?
이래뵈도 자키미성은
전투에 유리하게 만든
전략적 구조의 성이였다고 하네요
맑은 날에는 서쪽의 다양한 산호와
풍부한 생태계로 잘 알려진
게라마 제도를 조망할 수 있는
경승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슉슉-
언덕을 올라갑니다
나무들이 가득가득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
요거 올라왔다고
땀이 보송보송- 맺히고 있어요
운동 부족인거죠ㅋㅋ
성터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쫀쫀하게 쌓아올린
성벽이 얼마나 오밀조밀-
섬세하고 아름다운지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키미 성터입니다
기념샷 찰카닥-
왠지 주렁주렁
열매가 열려있을 것만 같은 나무죠
진정 "아시아의 하와이" 라는
칭호가 걸맞는 오키나와입니다.
자키미 성터에는
2개의 아치형 문이 있습니다
첫번째 아치형 문을 통과하니
요렇게 아담한 공간이 나오네요
슉슉-
과거에는 이 공간에
이런저런 건축물들이
솟아나 있었겠지요?
첫번째 아치를 통과하며
움짤-
두번째 문이 보입니다
통과합니다, 슉슉-
자키미의 바람은 불어오고,
타뇨의 마음은 하늘 높이 솟아 오릅니다.
이런게 여행인가 봅니다.
운영하는 사업장의 문을
잠시 닫고 떠나온 여행이기에
마음이 더욱 무거웠던 타뇨는
엄마와의 첫 여행이
현실이 되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당신의 환한 웃음을
세상 끝날까지 지켜드릴게요 ;>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마법사 돌프
뭘보고 있나요, 타뇨?
우왕-
이렇게 척박한 돌에도
생명이 자라납니다
다육이같아요 ;>
성벽의 끝에서-
성벽 위에서 찍었는데
바람의 세기는 굉장하고
이 곳은 높아서
휘청휘청-
약간 무서웠어요
히히
신나는 움짤샷-
자키미 성터를
다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
주차장 앞 나무가 울창하네요
초록의 무성함이
타뇨의 마음까지 풍성하게
채워주는 것 같았어요
감동의 바람,
정말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작은 자동차가 신기한 토끼맘
인증샷을 남기네요 ;D
요건 자키미 성터로 가는 길을
찍은 영상이에요 ;>
깃발이 펄럭펄럭-
이제 다음 목적지로 출발-
*전화번호 :: +81 98-958-3141
*주소 :: 일본 〒904-0301 Okinawa,
中頭郡読谷村座喜味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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