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뇨에요 :>
지난번 이동편에 이어
오늘은 1일차 슈리성 포스팅!
타뇨일행은 비교적 빠른 시간인
오전 12시 30분쯤
나하공항에 도착했어요!
도요타에서 빌린 붕붕이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슈리성으로-
류큐 왕국의 번영를 말해 주는
진홍의 세계 유산-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수많은 흥망을 전하는
역사의 증인이에요!
1429년 성립- 1879년(류큐왕조 450년)
그 당시 류큐왕국은
중국, 일본, 조선,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한 교역을 펼쳤고
교역의 중심에는 슈리성이 있었어요 :>
류큐의 사령탑이자
왕과 왕족들이 사는
화려한 왕조 문화공간이였던 슈리성!
아쉽게도 1945년 오키나와 전투에서 잿더미로 변했죠
BUT
1992년 오키나와 본토 복귀 20주년을
기념하여 복원되었습니다!
2000년 2월에는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지정!
짝짝짝!
슈리성의 붉게 물든 모습은
류큐왕국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전하고 있어요 ;>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클릭
▼
*수례 문(슈리성 공원 정문) :: '예절을 지키다'라는 뜻
슈리성 공원은 해발 120m~130m의
작은 언덕위에 입지하고 있어요!
언덕 위의 슈리성은 과거 성지같은 곳이였대요 :>
타뇨가 방문했을때는 복원공사가 한창이였는데
류큐 왕국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정비하고 있다네요!
언덕과 돌계단이 많기 때문에
방문 시 편한신발로 오는 것을 추천해요 ;>
입구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타뇨와 돌프는 절약정신을 외치며 포기했어요!
한글로 된 가이드북이 있어요!
스탬프 랠리를 발견한 타뇨는
열정포텐 터졌죠-
신이 났어요 ;>
*미타케 석문 :: 예배의 문(신이 다니는 문)
류큐의 왕이 외출할 때마다 안전을 기원한 예배소라고 하네요 ;>
첫번째 스탬프를 쾅쾅-
찍고 있는 타뇨에요 ;>
*키칸회 문 :: 류쿠 외곽의 제 1정문
'즐거움 회'를 써서 환영한다는 의미를 뒀다고 해요~
*룡통 :: 용의 입에서 물이 샘솟다
이 물은 슈리성의 음료수로 쓰였다고 해요 ;>
용 조각은 1523년 중국에서 왔으며
500년이나 되었대요!
타뇨가 마셔볼까 고민했지만 찝찝해서 포기
책봉 7비를 지나자
예쁜 성벽이 나왔어요 ;>
오유와 타뇨는 하트뿅뿅
*누각 문 :: 물시계라는 뜻, 제 3문
일명 '바구니 있게 미카도' 라고
불리기도 한대요 ;>
당시 신분이 높은 관리들은
가마(바구니)를 타고 슈리성에 등성했지만
이 곳에서 국왕에게 경의를 표하며
가마에서 내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
멋쟁이 돌프도 두팔 벌려 찰칵-
*광복 문 :: '복을 두루는'이라는 뜻
광복 문 앞 마루에서 찍었어요 ;>
시골에서 자란 토끼맘과 타뇨는
마루가 너무너무 좋아요!
토끼맘의 환한 미소에 타뇨는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봉신 문 :: 신을 공경하는 문
정전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문
3개의 문 중에서
신분이 높은 관리들만이
중앙문으로 출입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양쪽 2개의 문으로 다녔다고 해요
타뇨는 중앙으로 당당하게 출입했어요 ;>
짠-
*슈리 숲 미타케 :: 신이 만든 성지
(류큐개벽 신화 中)
성내에는 이 곳을 포함해
10개의 예배소가 있답니당 ;>
타뇨는 일단 예뻐서 사진 팡팡-
구불구불 신기한 나무와
색바랜 담장은
정말정말 예뻤어요!
콩콩-
스탬프를 찍는 오유 ;>
굉장한 요놈은
축구를 좋아하는걸까요
정전부터는 입장료가 있어요 ;>
초중학생 300엔
고등학생 600엔
성인 800엔
*슈리성 정전과 미사정원
정전으로 이어지는 중앙의 빨간 길은
국왕이나 중국황제의 사자 등
특정인만 지나갈 수 있는 길이에요 ;>
역시나 타뇨는 슉슉슉-
중앙으로 걸었지요 ;>
색상이 다른 줄은
의식이 있을 때 색상에 맞춰
계급에 따라 관리들이 늘어섰다고 해요
*정전에 들어서면 비닐봉지를 줘요!
거기다가 신발을 쏙쏙-
넣고 다녀야해요 ;>
*어차마루 :: 국왕이 앉는 어좌
정말 잘 보존되어 있었어요!
낙서 하나 없이 깔끔하고
코너마다 전통의상을 입으신
어르신들이 궁을 지키고 계셨는데
다들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했어요!
오키나와에서 신기했던 것은
어르신들이 절대 쉬지 않는다는 점
머리가 백발인 어르신들도
나와서 일을 하시며
활기차게 살아가시는 모습, 멋져요!
국왕이 썼던 왕관이래요!
진짜진짜 그때 그시절의 왕관 ;>
정전의 뼈대를 재현했어요!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에요~
참고로 슈리성은
오키나와 최대의 목조건물이랍니당!
슈리성 정전과 미사정원 기억나세요?
의식이 있을 때 색상이 다른 줄에 맟춰
계급에 따라 관리들이 저렇게 줄을 선대요!
완전 신기방기 ;>
기념품 가게가 있어요 ;>
과거 류큐시대에는
국왕의 양 옆에 내관들이
들고 섰었던 물건이에요!
(바로 위 사진에 자세히 보면 있어요)
꼭 우리나라 왕의 햇빛가리개 비슷했어요~
깔깔대는 아이들의 목소리-
바로 옆에 아주아주 큰 학교가 있어요 ;>
영화에서 보던 귀여운 교복입은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보고싶었어요!
완전기대기대 ;>꺅
여기저기 아름다운 슈리성!
담쟁이 넝쿨이 완전 예뻐요 ;>
돌아가는 길-
돌프와 오유의 뒷모습에서
피곤이 묻어나요
카페인이 필요해-
여행이 좋은 타뇨는
그저 신나요 ;>
토끼맘도 뾰로롱-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며
토끼맘은 찰칵-
CSI 시리즈의 특수요원같아요!
음-
타뇨는 조영남같네요
연보라빛의 예쁜 꽃도 있고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길도 아름다와요!
슈리성 기념샷-
돌프와 오유 토끼맘이 손을 흔들어요!
*전화번호 :: 098-886-2020
*운영시간
4~6월, 10~11월 :: AM8:30- PM7:30
7~9월 :: AM8:30- PM8:30
12~3월 :: AM8:30- 6:30
*입장료
공원 무료
슈리성 정전 유료
(초중 300엔/고등 600엔/성인 800엔)
*주차요금 :: 2시간 310엔
타뇨의 오키나와 1일차
슈리성 포스팅이였어요 ;>
다음에는
비오스의 언덕과
맛집 하나우이 소바편을 담아
더욱 쫀쫀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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