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154

홈스테이 아이와 마지막 식사 함께 지내던 홈스테이 아이들이 하나씩 떠나갔어요. 어차피 홈스테이나 플랫 같은 경우에는 돌고 도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 사이에 정이 많이 들었는지 굉장히 많이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컸어요. 그래도 마지막 식사인데 잘 차려 주고 싶어서 노력을 했답니다. 특별히 큰 음식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지만, 마음과 정성 담아서 간단하게 준비한 밥상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먹고 싶은 음식을 물었더니 피자랑 찹스테이크 이야기를 하길래 원하는 대로 준비를 했답니다. ▲ 밥은 큰 오븐용 그릇 하나에 2인분씩 담아 조리한 다음 조금씩 덜어 먹었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컨 피자와 춘권을 함께 준비했어요. ▲ 신랑의 센스가 묻어난 당근케이크~ ▲ 부드러운 육질의 소고기를 구입해.. 2017. 8. 14.
처치코너의 중국식 딤섬전문점 '코너하우스(Corner House)' 처치코너에 있는 중국 레스토랑 '코너하우스(Corner House'에 다녀왔습니다. 코너하우스는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국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딤섬입니다. 과거 중국인들의 가벼운 간식으로 사랑받았던 딤섬은 차와 함께 먹는 것이 조금 색다른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영국에서 홍차와 스콘을 즐겼다면 중국은 차와 딤섬을 먹었던 거죠. 티타임을 즐길 때 중국인들은 딤섬과 함께 즐겼답니다. 이 조합이 굉장히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체험을 해보고자 한번 먹어봤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딤섬이 뭐야? 중국 광둥지방의 대표음식인 딤섬(点心)은 한문의 뜻을 풀이하면 '마음에 점을 찍는다'라는 뜻이지요. 그리고 한국의 점심(.. 2017. 8. 14.
뉴질랜드의 운전면허증 발급받기 저희 부부가 뉴질랜드에 와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뉴질랜드의 운전면허증 발급신청이었어요.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까 운전면허증 발급받았던 이야기를 깜빡하고 적지 않았더라고요.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사실 한국에서 처음 떠날 때는 뉴질랜드에 가서 차를 구입할 생각이 없었어요. 집과 어학원이 가까웠고 버스나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잘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긴 있으니 최대한 걷고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했었죠. 그래도 가끔 여행할 때는 운전을 해야할테니 국제 운전면허증은 꼭 챙겨서 가자고 미리 준비를 했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타뇨의 뉴질랜드 운전면허증입니다. 국제면허증으로 충분할 것 같았는데 저희가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게 되었답니다. .. 2017. 8. 5.
뉴질랜드인들의 아침식사, 오트밀(Oatmeal) 오늘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아침식사, '오트밀(Oatmeal)'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결혼 전에는 엄마가 차려주는 한식 밥상으로 늘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자식 밥 챙겨주려고 새벽같이 일어나 늘 한결같이 찌개에 반찬 챙겨 주셨으니까요. 그렇게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을 늘 받아 먹기만 하다가 결혼을 하고 나니 제가 엄마 심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신랑의 밥을 차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제 어깨에 짊어졌기때문이죠. 물론 이런 감정은 스스로를 더 부지런하게 만드는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정말 피곤하고 힘든 순간에는 엄마 생각이 난답니다. [ 이럴 때도 엄마는 나를 위해 움직이셨구나 ] 라는 생각에 늘 미안함이 커지죠. 그렇게 살던 제가 뉴질랜드로 넘어오면.. 2017. 8. 5.
처음 가본 뉴질랜드의 영화관 '호이츠' 며칠 전에 홈스테이 E와 함께 영화관 '호이츠'에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저희가 주로 볼 수 있는 영화관은 '호이츠(HOYTS)'입니다. 집에서 차를 타고 10~15분 거리에 2개의 호이츠가 있답니다. 하나는 리카톤몰 2층, 하나는 노스랜드몰에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 개봉한다는 '47미터'를 보러 갔답니다. 결혼 전 데이트는 대부분 영화관에서 즐겼을만큼 저희 부부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뉴질랜드에 와서는 한번도 영화관을 가보지 못했었답니다. 아니, 못간거죠. 어차피 가봤자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뉴질랜드에 온지 7개월이 지나고 드디어 영화관에 발을 들였습니다. 물론,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 그저 들으려고 노력하고 분위기를 보고 내용을 맞춰보기도 하며 보는거죠. ◀◀ 타뇨의 영.. 2017. 8. 1.
뉴질랜드에서 처음 맞이하는 신랑의 생일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신랑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과거 신랑의 생일에는 파티도 준비하고 이벤트도 준비하고 좋은 선물도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그저 식사만 함께 했답니다. 좋은 선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답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수입이 따로 없으니까요.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사는동안 모아온 돈으로 아껴 써야하는 상황이라 신랑도 그렇게 하길 원했지요. 둘다 직장을 가지게 되고 이 곳 생활이 안정이 될 때까지는 크게 챙기지 말고 맛있는 음식 같이 먹고 서로 마음으로 위하며 챙기자고요. 신랑 몰래 선물이라도 사고 싶었지만 통장과 카드조차도 공동명의(이곳에서는 부부명의로 통장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로 사용중인 저희부부에게 비밀은 없기에 끝끝내 아무것도 하지말자는 신.. 2017. 8.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