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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즐기는 치킨 샐러드 만들기 오늘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지내면서 즐겨 먹는 샐러드를 소개할까해요. 사실 샐러드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뉴질랜드에 2년 동안 살면서 살이 너무 많이 찌는 바람에 먹기 시작했어요. 아침은 커피 한 잔, 점심은 샐러드, 저녁은 원래 먹던대로 맛있게 먹으며 수영을 함께 다녔더니 1달 사이에 5kg이 빠지더라고요.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서 힘들지 않았고 맛있게 먹으니 만족감도 컸어요. 중간 중간에 배가 고플 때는 그저 토마토나 우유를 먹었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그리스식 샐러드와 모로코식 샐러드를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갖가지 야채도 듬뿍 들어가고 고기나 쿠스쿠스, 병아리콩 등 다양한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줘서 맛이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샐러드 1개에 13불이라 자주 사먹는 것은.. 2018. 12. 14.
류큐무라(Ryukyumura) 오키나와의 옛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아메리칸 빌리지의 *구루메 스시에서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오키나와의 민속촌 '류큐무라'로 이동했어요. 이동거리는 차로 23분이라 굉장히 가까운 편이었죠. 오며 가며 이동하는 중에 *잔파 미사키, *오카시고텐 과자왕국, *자키미 성터 등 볼거리가 꽤 많았지만 비가 계속 와서 저희는 곧장 류큐무라로 이동했습니다. (색깔 표시된 구루메 스시, 잔파 미사키, 오카시고텐, 자키미 성터를 클릭하시면 관련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제 과거의 오키나와로 타임슬립 출발! 류큐무라(Ryukyumura) 오키나와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 바로 류큐무라입니다. 이 곳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문화나 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민속촌 안에는 오키나와 특유의 독특한 붉은 지붕을 가진 옛 민가들이 들어서 있으며 각 민가들은 .. 2018. 12. 14.
구루메 스시,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맛보는 진짜 일본스시 2년 만에 다시 오키나와를 찾았습니다. 올해로 신랑은 6번째, 저는 4번째 오키나와를 방문했어요. 신랑을 통해 처음 갔었던 오키나와 여행은 일에 지쳐있던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매년 1월이면 가게 문을 잠시 닫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과 함께 오키나와로 여행을 갔었죠. 하지만 뉴질랜드로 가게 되면서 거리와 비용 부담이 커지자 자연스럽게 오키나와에 갈 수 없게 되었어요. 뉴질랜드에 온 지 딱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뉴질랜드에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경유해야 했는데 지나가는 김에 오키나와에 들러서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참 오랜만에 방문하는 한국도 너무 기대가 되었지만 다시 오키나와 여행을 가게 되었다는 설렘도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2018. 12. 12.
정원이 예쁜 새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2년 동안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한국 방문 예정일과 이사기간이 겹쳐서 정말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네요. 오늘은 저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새 보금자리는 아일람(Ilam)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는 위그램(Wigram)이에요. 위그램 지역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혁신도시들과 비슷한 느낌인데 요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가장 뜨는 지역이라 '치그램(Chgram)'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크라이스트처치를 앞머리만 따서 '치치(Chch)'라고 부르는데 위그램은 치치에서 가장 핫한 동네라고 치그램이라고 부른답니다. 참 재밌죠. 중고등학군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신도시라 건물이 좋아 집이 따뜻하고 또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유.. 2018. 12. 11.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뉴질랜드의 명소, 만년설이 보이는 마운트 쿡 후커밸리(Mount Cook Hooker Valley) 밤새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숙소의 지붕이 뚫리는줄 알았어요. 아침의 날씨가 조금 흐리고 먹구름으로 가득하긴 했지만 그래도 후커밸리(Hooker valley) 트래킹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죠. 후커밸리는 태초의 자연을 온전히 품고 있다는 뉴질랜드 남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트래킹 코스에요. 왕복 3시간 코스로 3개의 흔들다리를 건너며 마지막 종착지에는 빙하 호수와 빙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후커밸리가 위치한 마운트 쿡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경이 등반 연습을 했던 산이기도 합니다. 마운트 쿡은 해발 3,754m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으로 338km, 차로 4시간을 달려서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이 곳에서는 얼음으로.. 2018. 11. 22.
뉴질랜드의 숙소, 키위들이 좋아하는 홀리데이 하우스 테카포 루핀의 아름다움에 취해 시간을 꽤 보낸 후에야 숙소에 도착했어요. 테카포의 아름다운 루핀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참조링크 : 테카포에 루핀꽃이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워서 그 모습을 더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었지요. 푸카키에 위치한 라벤더 농장을 봤을 때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푸카키 고산지대의 라벤더 농장은 개장은 했지만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볼거리가 없었어요. (*참조링크 : 뉴질랜드 남섬, 보랏빛 향기로 가득한 알파인 라벤더 농장) 하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마도 열흘 안에 만개할 것 같았어요. 기념품 샵은 이미 열었으니 라벤더 제품이 필요하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저희가 하룻밤을 보낸 숙소를 소개할게요. 뉴..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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