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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찰떡궁합, 파절이 소스 만들기(Feat. 리크) 파절이 소스 만들기(4인)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식초 6큰술, 볶은 깨 1큰술, 참기름 조금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파절이죠. 오늘은 파절이 양념을 만들어 봤습니다. 며칠 전 가깝게 지내는 가정에서 저희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한국인들이 저녁 시간에 모였을 때 가장 맛있게 먹는 음식은 보통 삼겹살이죠. 뭘 좀 가져가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초대하신 분께 물어본 뒤 저는 파절이와 쌈야채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각자 집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한 군데 모아 뷔페처럼 먹거나 서로 나눠먹는 '포트락(Potluck)' 또는 '팟락'이라 불리는 문화가 있는데요. 오늘 제가 준비한 것도 일종의 포트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메인이 고기 굽는 거라서 대부.. 2021. 7. 12.
요즘 난리난 순두부 라면, 순두부 열라면 만들기 순두부 열라면 만들기 재료(2인) : 열라면 2개, (다른라면 대체 가능), 순두부 600g(조절 가능), 달걀 2개, 고춧가루 1큰술, 대파 2대, 식용유, 후추 조금 요즘 SNS에서 명성이 자자한 '순두부 라면'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제 자려고 누웠을 때 신랑이 대뜸 '우리 내일 코스코(한인마트) 가서 열라면이랑 순두부 사 오자'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왠 열라면? 순두부는 왜?' 그랬더니 '인터넷에 그거 맛있다고 난리던데.. 우리도 먹어보자' 그러더라고요. 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인기 좋은 음식에는 언제나 관심이 많습니다. 퇴근길에 신랑과 함께 코스코에 들러 열라면과 순두부를 구입했어요. 대파 2대는 손가락 1마디 길이로 작지도 크지도 않게 썰었어요. 파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저.. 2021. 7. 12.
뉴질랜드에서는 샤브샤브와 월남쌈, 이렇게 즐겨요. 요즘 크라이스트처치는 너무 추워요. 한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었던 이곳인데... 이제 옛말인가 봅니다. 지난주에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날이 있었고 요즘 이른 아침의 온도는 보통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 - 2도 사이인 것 같아요. 뉴질랜드의 집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추운 편인데요. 나무로 지어진 집이라 밖의 한기를 제대로 막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한국처럼 바닥 난방 시스템이 아니라서 따뜻함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죠.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나오니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웠는데요. 실내 온도를 보니 5도였습니다. 밖과 안의 온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죠. 따뜻한 옷, 뜨끈한 물주머니, 따뜻한 차 한 잔은 뉴질랜드 가정집에서 겨울을 나기 위한 필수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치.. 2021. 7. 11.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만들기, 쫀득한 식감깡패 별미~ 요즘 한국에서는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떡볶이가 유행이라고 하길래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외에도 김부각 만들기, 탕수육 만들기 등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한 기발한 음식이 많은 것 같았어요. 라이스페이퍼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한 재료죠? 뉴질랜드에는 한인사회가 작다 보니 떡집이 거의 없고 그렇다 보니 떡 값이 보통 비싼 편입니다. 라이스페이퍼는 그에 비해 굉장히 저렴해서 가성비로 따지면 라이스페이퍼로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으뜸인 것 같아요. *라이스페이퍼 떡 재료 : 라이스 페이퍼, 모짜렐라 치즈(선택), 뜨거운 물 *떡볶이 재료 : 고추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또는 올리고당)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시다 약간, 미원 약간, 후추 조금, 냉장고 속 야채(저는 양배추,.. 2021. 7. 8.
샤오미 세븐앤미(Seven&Me) 모카포트 직접 사용해본 후기! 저는 완벽함을 자랑하는 바리스타는 아니지만, 그저 커피가 참 좋아서 커피 일을 시작한 애정이 넘치는 바리스타입니다. 처음 카페 일을 시작한 것이 벌써 13년 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소소하게 운영 중인 커피 채널이 있는데요. 일기를 쓰듯 커피를 끄적거리던 중 샤오미 세븐앤미(Seven&Me)에서 신제품이라며 모카포트를 보내주셨습니다. 고전적인 비알레띠 모카포트만 써본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 있죠. 세븐앤미(Seven & Me)는 모카포트를 커피포트에 물 끓이듯 전선을 꽂아서 사용한다는 것도 새로웠지만, 동시에 우유 스팀까지 자동으로 가능하다는 게 더 신기했답니다. 이제 우유 거품 만든다고 프렌치 프레스로 뜨거운 우유 펌핑하는 수고는 덜겠구나 싶었죠. 짠, 사용해보라고 이런식으로 받아보는 게 처음 있.. 2021. 7. 6.
꿀크레마가 추출되는 와카코 미니프레소(Wacaco Minipresso),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feat. 치치 맛집 'Dux Dine') 친구 밀리가 생일 축하 겸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던 적이 있어요. 밀리 남편도 제 남편도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반대로 밀리와 저는 해산물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한 '덕스 다인(Dux dine)'입니다. Seafood Restaurant | Dux Dine | Christchurch Christchurch's favourite seafood and vegetarian restaurant. Come rain or shine, it's always Dux Dine. www.duxdine.co.nz ↑ 혹시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서 링크 공유했어요. 덕스 다인은 크라이스트처치의 번화가인 리카톤에 위치했습니다. 오래된 일반 가정집..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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