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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스 만들기, 닭가슴살로 쉽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치킨가스, 돈가스 이제 사지 말고 만들어 드셔 보세요.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한국에서는 냉장, 냉동 돈가스가 너무 잘 나오니까 집에서 해먹을 일이 더 없었던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저는 신랑에게 더 좋은 음식을 먹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생활비를 조금 더 아껴보자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치킨 가스나 돈가스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한인 정육점이나 한인 마트인데요. 보통 한인 정육점에서 만들어서 한인 마트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한인 정육점이 얼마나 많을까요. 한국에 비하면 정말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가격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로컬마트나 정육점에서 판매되는 .. 2021. 8. 14.
쌈장 만들기, 쌈장 이제 사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김치를 담은 김에 고기를 삶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늘 김치 담는 날에는 수육을 먹었었는데 그게 익숙해져서인지 이제는 김치를 담갔는데 수육을 먹지 않으면 뭔가 어색하고 이상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수육 먹을 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쌈장이죠. 마트에서 쌈장을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보통 쌈장을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파는 쌈장은 너무 달기도 하고 제 입맛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집에서도 정말 간단하게 맛있는 쌈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쌈장 만들기 재료 : 된장 5큰술, 고추장 4큰술, 참기름 4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호두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파 3큰술, 볶은 깨 3큰술 만약에 집에 재료가 없다면 된장과 고추장만 섞어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조금 더 맛있는 쌈장을 만들기 위.. 2021. 8. 11.
뉴질랜드 여행, 트와이젤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오는 길(Feat.페얼리 베이크하우스) 절경이죠? 아침에 일어나 처음 본 광경은 이런 모습입니다.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없는게 많아서 주거지역으로 선택하기에는 절대 좋은 동네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다운 마을인 것은 분명합니다. 신랑은 이런 풍경을 매일 거실 소파에 앉아 볼 수 있다면 이런 곳에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저도 꽤나 공감했습니다. 트와이젤에는 꽤 많은 집이 있지만 대부분의 집이 홀리데이 하우스입니다. 쉽게 말해 방문객들에게 빌려주는 집이죠. 실제로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은 별로 없습니다. 2시간 거리에 퀸스타운, 와나카, 애로우타운이 있고 또 반대 방향으로 2시간 거리 안에는 마운트쿡, 테카포가 있는 이 곳은 꽤 중요한 허브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비수기에는 방문객이 없어서 대부분의 집들이 텅텅 비.. 2021. 8. 10.
뉴질랜드 마운트쿡의 설경이 멋진 후커밸리 트랙, 진정한 겨울왕국! 오전에 클레이 클리프를 갔다가 숙소에서 누룽지 참깨라면을 먹은 뒤 저희는 곧장 마운트 쿡으로 출발했습니다. 트와이젤과 거리는 가깝지만 역시나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운전하는 내내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뉴질랜드의 겨울 여행, 클레이 클리프에서 느낀 겨울의 낭만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시계를 확인하니 8시였습니다. 하지만 전 날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지라 너무 피곤했죠. 신랑도 저도 둘 다 피곤해서 결국 침대에서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다 tanyodol.com 처음에는 안개가 없었지만, 푸카키 호수가 보이기 시작하자 안개가 심해졌죠. 사진 속 나무들 뒤로 보이는 낮은 구름 같은 것이 모두 안개인데요. 저기가 원래는 아주 푸른 푸카키 호수가 보여야 하는 지점입니다. 자, 또 안갯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2021. 7. 31.
뉴질랜드의 겨울 여행, 클레이 클리프에서 느낀 겨울의 낭만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시계를 확인하니 8시였습니다. 하지만 전 날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지라 너무 피곤했죠. 신랑도 저도 둘 다 피곤해서 결국 침대에서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다가 9시가 돼서야 일어났습니다. 저도 저지만 아무래도 매일 새벽에 일하랴, 낮에는 공부하랴, 여행 오는 길 내내 운전까지 도맡아서 했던 신랑은 더 피곤했겠죠. 침대에서 일어나는 동시에 너무 추웠습니다. 전기장판 덕에 따끈하게 잘 잤지만, 확실히 실내 온도는 정말 차갑더라고요. 아무래도 빙하지대와 가까운 곳이라 더 추운 것 같았습니다. 뽀얗게 입김이 나오는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주방으로 가서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오믈렛입니다. 달걀 3개를 풀어 우유를 조금 넣고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한 다음 베이컨,.. 2021. 7. 30.
뉴질랜드 여행, 마운트 쿡에서 가까운 트와이젤 가성비 좋은 숙소 지난 금요일 오후 3시 30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바쁘게 준비해서 오후 4시쯤 트와이젤(Twizel)로 출발했습니다. 트와이젤은 퀸스타운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데요. 마운트 쿡 근처에 위치한 주유소가 있는 유일한 마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마운트 쿡에 갈 때면 저희는 늘 트와이젤에 숙소를 잡는 편인데요. 이곳에 묵으면 위치상 어디로 가기에도 참 좋은 위치입니다. 마운트 쿡을 가도 가깝고 오마라마를 가도 가깝죠. 어쨌든 이번 여행은 저희에게 나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가는 여행인데 신랑 방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행이자 신랑 생일 기념 여행이었고 둘이서 처음 가는 마운트쿡 여행이었습니다. 마운트 쿡에 10번은 넘게 간 것 같은데요. 단 한..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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