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삶나눔

꿀크레마가 추출되는 와카코 미니프레소(Wacaco Minipresso),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feat. 치치 맛집 'Dux Dine')

by Joy_Tanyo_Kim 2021. 7. 4.
반응형

친구 밀리가 생일 축하 겸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던 적이 있어요. 밀리 남편도 제 남편도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반대로 밀리와 저는 해산물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한 '덕스 다인(Dux dine)'입니다. 

 

Seafood Restaurant | Dux Dine | Christchurch

Christchurch's favourite seafood and vegetarian restaurant. Come rain or shine, it's always Dux Dine.

www.duxdine.co.nz

↑ 혹시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서 링크 공유했어요. 

 

덕스 다인은 크라이스트처치의 번화가인 리카톤에 위치했습니다. 오래된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멋진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해산물 요리와 베지테리언 음식 전문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내도 야외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번 가보시면 정말 반할 거예요. 

 

 

짜잔, 제가 먹었던 메뉴에요. 덕스 다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라 소개할 수 있는 '씨푸드 플레터($54)'입니다. 2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그랍 온' 사이트를 통해서 바우처를 구입하면 $20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크라이스트처치에 살고 계신데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랍 온 바우처 구입하셔서 꼭 한 번 가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어요. 

 

Dux Dine • GrabOne NZ

Seafood Lunch Platter for Two People

new.grabone.co.nz

↑ 그랍 온 이용하시려면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앜, 사실 오늘 소개하고 싶었던 것은 '덕스 다인'보다는 밀리에게 선물 받은 작은 커피 머신 와카코 브랜드의 '미니 프레소'입니다. 오직 손의 악력으로 추출되는 커피이기에 배터리가 필요 없는 미니프레소는 언제든지 뜨거운 물만 있다면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이름처럼 아주 작기 때문에 가방 안에 쏙 넣어 다닐 수도 있죠.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어요. 찰떡같은 선물 주는 친구 ㅜㅜ 

 

 

밥 먹고 커피도 마셨지만? 집에 도착하자 마자 미니프레소 꺼내서 곧장 커피를 내렸습니다. 이런 건 또 바로 써봐야죠. 원두는 커피 머신에 사용되는 분도로 갈아서 준비했어요. 

 

 

원두를 아래 쪽에 넣어주고 위쪽에는 뜨거운 물을 넣었어요. 이제 중앙에 있는 크고 동그란 버튼을 힘껏 눌러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펌핑하듯이 몇 번 눌러주고 뜨거운 물의 압력이 느껴지면 그때부터는 천천히 꾹 눌러주면서 커피를 추출하면 됩니다. 

 

 

와, 크레마가 장난이 아니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피가 맛있게 잘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신박한 물건이 있다니요. 이제 캠핑 갈 때 모카포트보다는 이 녀석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을 보니 모카포트 커피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모카포트로 내린 에스프레소는 제 입에 강렬해서 보통 아메리카노로 먹는 편이지만, 핸드프레소로 내린 커피는 롱블랙이나 에스프레소 그대로 먹어도 부담 없는 것 같아요. 마음에 딱 들어요 ^^ 크레마가 잘 나와서 아마 라테아트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말 작은 커피박이 나왔습니다. 딱 1잔 분량의 커피가 추출되는 미니프레소였는데요. 똑같은 제품을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텐바이텐 10X10 : WACACO 와카코 미니프레소

HOME > 키친 > 커피용품 > 커피머신 상품코드 1440451 Review (8) Gift Talk 텐텐 가족들이 여러분의 선물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마음을 전하는 선물가이드, 텐바이텐 기프트톡! (쓰기) 상품 설명 상

www.10x10.co.kr

↑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정보 공유합니다. 

 

여기서는 100불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고 한국에서 정가는 8만 원 대라고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요즘 워낙 세일을 많이 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는 4만 원 대까지 내려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 뉴질랜드에서도 이런 거 세일 좀 많이 하면 좋을 텐데... 업체가 많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경쟁이 없고 그렇다 보니 한국 같은 할인이 잘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요즘 캠핑이 대세라고 들었어요. 캠핑 가서 간편하게 커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미니프레소 에스프레소로 만든 라테아트도 소개할게요! 다들 좋은 오늘 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