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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284

남은 찜닭 버리지 마세요. <찜닭 볶음밥> 만들기 어젯밤 늦은 밤에 아침, 점심, 저녁을 몰아 먹었습니다. 정말 피곤하고 피곤한 하루였는데, 가장 힘든건 밥을 먹지 못했다는 겁니다. 녹초가 되어서 돌아온 집에 먹을것이 있을리가 없죠. 신랑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하기 위해 찜닭을 시키고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맞벌이 부부라서 퇴근 후 늦은 시간이라도 집을 치우지 않으면 정말 집안 꼴이 엉망이 됩니다. 금새 도착한 찜닭을 맛있게 먹지만, 하루종일 굶다가 먹은 음식은 영 많이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대충 남은 찜닭은 냉장고로 쏙 들어갑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타뇨와 돌프의 다음날 아침 식사 입니다. 이 맛있는 음식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볼까요? ↗ 어젯밤 냉장고로 쏙 들어갔던 남은 찜닭을 꺼냈습니다. 사실 남은 찜닭이라고.. 2016. 9. 26.
상추의 재발견 <상추된장나물> 만들기 안녕하세요. 타뇨에요.오늘은 상추된장나물을 만들거에요.사실 저도 [ 상추로 나물을 만들어? ] 라는 생각을 했지만, 먹고나서는 [ 아, 대박! 진짜 맛있네? ] 라는 반응을 보였어요.30살이 되도록 상추는 쌈싸먹거나 겉절이, 비빔면, 샐러드에만 넣어 먹었어요.친정엄마가 집에 오셔서 [ 집에 먹을거 없는데 ] 라는 말을 했더니 냉장고를 열어보신 엄마가 냉큼 집어드신게 바로 이 상추에요.그리고는 상추된장나물을 뚝딱 만들어주셨어요.살기 어려웠던 엄마의 어린시절에는 흔하고 흔한 상추로 자주 해먹었던 반찬이라고 하셨어요.그 추억의 음식, 맛 본 이상 안해먹을 수 없죠! 그래서 레시피 받아서 그대로 만들어봤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햇볕을 많이 받아서 쌉싸름해진 상추에요.고기.. 2016. 8. 23.
정성으로 준비한 <시어머니 생신상> 안녕하세요. 타뇨에요^^타뇨는 이제 7개월차 새내기 며느리에요. 그런 제게 시어머니 생신상 미션이 왔습니다. 시어머니 생신상은 잘 차려야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늘 사랑으로 예뻐해주시는 어머니께 기분 좋은 생신을 선물하고 싶은 제 욕심도 컸답니다.선배 주부님들의 글을 검색해보면서 보통 시어머니 생신상은 어떻게 차리는지 많이 알아보고 고민했지만결국 [ 내가 잘하는 것을 하자! ] 라는 마음을 먹으며 몇가지 메뉴를 정해서 만들었답니다. ▲ 차례대로 산적, 새송이버섯전, 고기완자, 고기완자호박전, 두부전 *산적 : 한우 산적용 2만원치, 파프리카, 청양고추, 맛살, 햄, 느타리버섯 = 달걀물 입혀서 굽기 한우는 누른 고기로 넓적하게 2장 구입했고 집에 와서 필요한 크기로 잘랐어요. 파를 깜빡해서 청양고추로 초록빛.. 2016. 8. 19.
일본 가정식, 이상적인 스키야키(Sukiyaki) 만들기 날씨는 덥고 피곤은 몰려오고 체력이 방전되고 하루하루 늘어지는 요즘이에요. 극심한 더위로 인한 체력소모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요즘 그렇게 늘어진 사람이 제 곁에도 한 사람 있답니다. 바로 우리 신랑, 돌프에요. 초복에 중복까지 삼계탕은 이미 질릴만큼 먹었고 조금 더 색다른 보양식이 필요했던 우리 신랑에게 지글지글, 조리고 볶는 소리가 예술인 스키야키를 만들어줬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관서식 스키야키 재료(2인) : 소고기 우둔살, 달걀, 곤약, 두부, 버섯(표고, 느타리, 팽이), 야채(배추, 청경채, 쑥갓, 파, 청양고추), 우동사리, 가쓰오부시 장국 50ml, 진간장 50ml, 다시마 우린 물 100ml, 올리고당 50ml(또는 설탕), 청주(또는 사케)50ml.. 2016. 7. 27.
특별한 재료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스팸돈부리> 신랑과 간단한 식사를 하기 위해 스팸돔부리를 만들었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맛있는 식사를 하게 해주는 기분 좋은 요리, 돔부리! 한국에서는 돔부리보다는 돈부리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죠?간단히 돔부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돔부리(どんぶり) : 덮밥*동 : 일본의 오목한 전통식 사발 한국의 전통 사발같이 생긴 오목한 도자기 그릇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양념에 조리한 음식을 얹어 먹는 요리를 일본에서는 돔부리라고 불러요. 그리고 이 돔부리는 모든 덮밥의 통칭인거죠. 돔부리는 재료에 따라 굉장히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한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카츠동' 카츠동은 돈카츠를 얹었다고 해서 카츠동이에요. 쉽게 말하면 돈까스 덮밥인거죠 ^^ 닭고기와 달걀을 함께 얹어 먹는 '오야꼬동'장어를 듬뿍 올린 '우나기동' 우.. 2016. 7. 21.
초복 잡는 <한방 삼계탕> 간단하게 뚝딱!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 요즘 날씨 너무 더워서 모두들 고생하시죠? 타뇨가 살고 있는 곳은 한국의 뜨거운 도시라서 특별히 많이 더워요.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 드디어 초복인데, 이렇게 길고 긴 여름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 삼계탕입니다. 짜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보글보글, 두마리가 함께 끓고 있는 삼계탕! 초복은 삼복의 첫번째 복으로 여름 무더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날이에요. 대략 7월 초부터 7월 중순 사이에 오는데, 우리나라의 24절기 중에서 11번째 절기인 소서와 12번째 절기인 대서의 중간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지금도 많이 더운데 이 날씨가 무더위의 시작이라니.. 앞으로 다가올 중복과 말복의 더위를 생각하면 끔직하지만.. 201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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