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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농장에도 다녀왔어요. 걸어서 1분 거리에 사는 이웃과 커피 한 잔 하려고 아침부터 아메리카노를 만들었습니다. 이웃은 저희 집에서 훤히 보이는 코 앞의 큰 잔디공원 건너에 살고 있는데 정이 많고 사랑이 넘치는 분입니다. ▲ 집을 나서면 이 짧은 길의 끝에 잔디공원이 펼쳐진답니다. 포장컵이 필요할리가요. 그냥 머그컵 들고 가면 그만이죠. ▲ 이웃집과 우리집의 중간 지점인 잔디밭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보이고 공놀이를 하러 나오는 아이들도 많아졌습니다. ▲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 마음이 맞아 치치 외곽에 위치한 농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30분을 달려야 도착하는 농장인데 이 곳에서는 한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국 야채들을 주로 판매합니다. 현지인들의.. 2017. 11. 2.
치즈 닭갈비 만들기, 아이어른 누구나 좋아해 얼마 전부터 닭갈비~ 닭갈비 노래를 부르던 신랑을 위해 오랜만에 치즈닭갈비를 만들어봤습니다. 닭갈비에는 쫀득한 치즈가 빠질 수 없죠. 한국에 돌아가면 꼭 한번 춘천에서 판매하는 춘천 닭갈비를 먹어보고 싶군요. 남여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치즈 닭갈비 만들기는 양념만 확실하게 준비한다면 실패가 없는 요리입니다. 방법이 워낙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치즈닭갈비 만들기, 함께 보실게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치즈 닭갈비 재료(2-3인분) : 뼈 없는 닭고기 500g, 양배추 1/4통, 청경채 2개, 떡 2줌,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운고춧가루 1큰술(또는 청양고추 1개), 고추장 3큰술, 물엿 1.5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 2017. 11. 2.
헬로베트남(Hello Vietnam), 치치에서 맛보는 베트남쌀국수 언젠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맛있는 모든 집을 다 가볼 수 있을까요? 가는 곳마다 블로그에 기록해서 나중에 치치로 여행오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집을 많이 소개하고 싶네요. 오늘은 집에서 멀지 않은 리카톤 로드(Riccarton Rd)에 위치한 '헬로우베트남(HELLO VIETNAM)'에 쌀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헬로우베트남(HELLO VIETNAM) 주소 : 8/235 Riccarton Rd, Riccarton, Christchurch 8041전화번호 : 03-341-2258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AM 11:30 - PM 2:30 / PM 5:00 - PM 10:00주차가능 / 예약가능 / 매일 사람 많음 ▲ 신랑과 함께 갔.. 2017. 10. 31.
누군가를 위해 내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는 것은 값진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내 시간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고 물질을 들여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참 놀랍고 설레며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지난 1년 간 함께 했던 누군가에게 안녕을 고할 일이 있었답니다. 함께 했던 모든 친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죠. 모두가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제가 대표로 장을 보고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온 뒤로 늘 신랑과 함께 다녔던지라 혼자는 너무 어색했지만, 그래도 신랑은 공부를 해야 했기에 저 혼자 리카톤몰까지 운전을 해서 갔지요. 차로 고작 10분거리지만 한국과는 워낙 다른 운전방법에 저는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답니다. 가는 곳마다 무사히 지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움직였죠. 이 날은 참 많은 도전을 했던 날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2017. 10. 31.
열무얼갈이 김치 만들기, 아삭하고 시원해 뉴질랜드는 요즘 한창 봄이라 열무와 얼갈이 배추가 굉장히 많이 나온답니다. 오늘은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시원한 맛이 매력적인 열무얼갈이 김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김치와 다를 것이 거의 없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열무얼갈이 김치 재료 : 열무 4kg, 얼갈이 500g, 천일염, 물, 고춧가루 450g, 양파 3개, 쪽파 200g, 마늘 120g, 풀죽 500g, 사과 2개, 까나리 액젓 2컵, 매실액 6큰술, 간생강 1큰술, 물엿 200g ▲ 농장에가서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구입했어요. 물건이 너무 싱싱하고 좋아서 조금 많이 샀죠. 농약을 치지 않고 키운 야채들이라 벌레 먹은 구멍이 송송 난 곳도 종종 있었어요. 벌레와 함께 상생하는게 .. 2017. 10. 31.
마늘 향이 좋은 베이컨갈릭 마요덮밥 햄이나 베이컨 보다는 오히려 고기를 먹는 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햄이나 베이컨을 줄이는 것이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기는 햄이나 베이컨이 주식에 들어가다보니 더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게다가 신랑이 워낙 햄이나 베이컨을 좋아하다보니 무조건 못 먹게 하는 것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 결정은 [ 이왕 먹는거 최대한 건강하게 먹자 ] 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지난번 소개했던 '베이컨치즈 오픈토스트'와 마찬가지로 브런치나 점심식사로 먹기에 딱 좋은 메뉴에요. 바로 '갈릭베이컨 마요덮밥'입니다. 마요덮밥은 대표적인 치킨마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죠? 치킨보다 조금 더 간편한 베이컨으로 준비한 갈릭베이컨 마요는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더욱 맛이 좋습..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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