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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물무침 만들기, 향도 좋고 건강에 좋아 어린시절에는 물컹하게 씹히는 식감이 싫어서 가지 반찬을 멀리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입맛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땐 억지로 먹으라고 해도 먹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맛있다며 찾아서 먹는답니다. 텃밭에 가지를 키웠던 것이 잘 자라서 수확을 했답니다. 요즘은 가지를 구워 먹기도 하고 볶아 먹기도 하지만 저 어릴적만해도 가지나물을 먹는 방법은 아주 단순했답니다. 그저 데쳐서 참기름과 간장,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해서 먹었죠. 오늘은 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방법으로 가지나물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가지나물 무침 재료 : 가지 3개, 쪽파 한줌, 마늘 1큰술, 매운고추 조금, 진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볶은깨 1큰술, 맛소금.. 2017. 11. 29.
어쩌다가 아이반찬 주문을 받았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지나갑니다. 맑게 개인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산들산들 좋았고, 신랑과 말다툼 한번 하지 않았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지요. 신랑과 다투는 일은 일년 중에도 손에 꼽히는데 정말 가끔 그런 날이면 하루가 너무 길고 힘들답니다.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가 함께 웃는 시간이 많은 것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가운데 소소한 행복을 오늘도 주워봤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었어요. 신랑은 아침에 먹는 빵을 좋아하지만, 저는 뼛속까지 한국인이라 밥이 더 좋습니다. 달걀프라이 하나 구워서 얹어 먹으니 꿀맛이군요. ▲ 아침을 먹고 텃밭에 물을 준 다음 장을 보러 나섰습니다. 지난 주 가까운.. 2017. 11. 28.
소시지야채볶음 만들기, 간단하고 맛있게 간단한 재료로 만들기 좋은 소시지야채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줄임말로 쏘야라고 부르기도 하죠? 소시지에 갖가지 야채와 케찹소스 듬뿍 넣어서 만드는 소시지야채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최고에요. 오늘 만든 쏘야에는 매콤달콤한 고추장을 함께 넣어서 만들었어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소시지 야채볶음 재료 : 소시지 250g, 양파 1개, 노란 파프리카 1개(다른색도 좋아요), 브로콜리 한줌(150g), 고추장 1큰술, 케찹 2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물엿 1큰술, 소금 조금 ▲ 냉장고에 있던 손가락 길이의 매콤한 소시지를 사용했고 칼집을 내줬어요. 어떤 소시지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를 준비했어요. 색을 예쁘게 맞춰주기 위.. 2017. 11. 28.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쓰임새 좋은 만능소스로 요리하세요 오늘은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봤어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가릴 것 없이 모두 잘 어울리고 어린아이와 어른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만능소스인 데리야끼소스 만들기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답니다. 시판용 데리야끼소스 구입하시면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이지만, 조금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면 훨씬 더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데리야끼 소스 재료 : 진간장 2컵(360ml), 설탕 1컵(180g), 청주 1.5컵(270ml), 물 5컵(900ml), 다시마 조금, 사과 1개, 양파 1개, 파 1뿌리, 통마늘 1통, 생강 조금 ▲ 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다시마를 조금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 다 끓이고 나면 다시마는 건져.. 2017. 11. 28.
들깨 닭칼국수 만들기, 겨울 보양식으로 딱이야 날은 좋아지고 있지만 어째 저희 신랑은 점점 몸이 허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늘 잘 먹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타국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다보니 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있는 거겠죠. 그래서 오늘은 신랑 몸보신 하라고 들깨를 듬뿍 넣은 닭칼국수를 만들었답니다. 닭칼국수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깜짝 놀라실 거에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들깨 닭칼국수 재료(2인) : 뼈없는 닭고기 300g, 칼국수면 200g, 감자 1/2개, 양파 1/2개, 간마늘 2큰술, 들깨 5큰술, 부추 조금 따듯한 성질을 가진 들깨는 "이열치열" 열은 열로서 다스린다는 말처럼 여름에 먹어도 몸보신에 좋고,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먹어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건강한 음식입.. 2017. 11. 26.
경북 119 특수구조단, 저희 오빠는 자랑스러운 소방관입니다. 최근 포항 지진으로 한국이 떠들석합니다. 포항에 지진이 오고 난 바로 다음날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지진이 왔답니다. 치치는 이미 지진 피해를 굉장히 크게 겪고 다시 일어선 도시라서 대부분의 건물이나 집이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었고 지진 강도도 4.7이라 특별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항의 피해는 정말 처참하더라고요. 저희 오빠는 '경북 119 특수구조단'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입니다. 물, 불, 태풍, 지진, 폭발 등 어떤 사고가 있더라도 경북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면 어디든 출동합니다. 특수구조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렵고 힘든 현장에는 언제나 그들이 달려가죠. 그렇다보니 저희 가족은 늘 불안과 기도, 감사 가운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빠가 현장에 출동할 때는 불안하고 잘 복귀..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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