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6 뉴질랜드 워홀러 부부의 오클랜드공항 출입국 심사 후기 길고 긴 시간을 날아서 드디어 뉴질랜드의 하늘이 보입니다.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뉴질랜드는 하늘도 달라보이고, 물도 달라 보이고, 아래쪽으로 펼쳐지는 땅의 색깔도, 숲의 색깔도 뭔가 아주 달라보이는 그런 느낌? 굉장한 자연으로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고층 건물로 빽빽한 한국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 밑에 정말 호빗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드디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입성합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뉴질랜드의 만년설이 보입니다. 만년설을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언젠가... 비행기 안에서 보는 모습이 아닌 직접 찾아가서 보고 말겠노라! 결심을 했습니다. ↗ 구름 위로 뛰어내리고 싶었던 순간, .. 2016. 12. 23. 함께 떠나는 뉴질랜드 워킹 '오사카공항 경유, 에어뉴질랜드 기내식 후기' 드디어 떠나던 날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마지막 밤을 친정에서 보냈는데, 막내 부부가 떠난다고 온가족이 다 친정으로 모였습니다.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오빠내외, 언니내외, 조카들 모두가 모였죠. 떠나기 전날 이사를 해서 친정으로 옮긴 짐 정리를 모두가 함께 도왔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몇년이나 집을 비울지 모르는 상황이라 최대한 엄마가 신경쓸 일이 없도록 짐을 잘 정리해두고 가려고 애쓰다보니 새벽까지 짐을 정리했었어요. 혹시라도 엄마가 번거로우면 안되니까.. 마지막이라고 형부가 치킨을 샀습니다. 모두가 한 상에 둘러 앉아 치킨을 맛있게 먹고 잠이 들었어요. 저는 정리를 조금 더 하느라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마음이 참 심란했어요. 엄마를 바라보면 눈물이 나고 엄마가 차려주신 마지막 아침 .. 2016. 12. 18. 겨울캠핑, 캠핑의 진정한 매력 발산! 캠핑의 진정한 매력발산은 추운 겨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겨울캠핑에 관련된 글을 썼던게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던 겨울캠핑이었는데, 그땐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던 임고 캠핑장에 무슨 열정으로 갔었던건지.. 정말 지금 생각하면 약간 끔찍하기도 합니다^^;; 철저하게 준비된 어마어마한 캠핑은 아니지만 먹고싶은 거, 하고싶은 거 챙겨서 좋아하는 장소로 떠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겨울캠핑은 석유난로, 겨울용 침낭 등 부피가 큰 짐들을 챙겨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버겁고 번거로운 일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도착해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그 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때 저희 부부는 정말 어마어마한 위로를 느낍니다. 하하^^;; 이건 아주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누군가는 고생을 사.. 2016. 12. 14. 30살 늦깎이 부부, '젋은이의 특권'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셨어요? 글을 쓰지 못한지 한달이 다 되었네요. 저는 굉장히 바쁘게 한달을 보냈어요. 글을 쓰지 못할만큼! 그래서 오늘부터 그 동안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작년 1월쯤 신랑이 저에게 물었어요. [ 여보, 우리 워킹홀리데이 신청할까? ] 그땐 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중이였는데도 저는 흔쾌히 [ 그래! ] 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 내가 왜 그랬지? ]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생활에 대한 마음도 딱히 없었고, 살고 있던 지역에서 충분히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었기에 특별히 부족한게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젊은이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라는 것을 인생에서 한번쯤 꼭 누려보고 싶었던 신랑에게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 기회였던거죠. 그렇게 신랑은.. 2016. 12. 11.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풍성한 먹거리 데이트 명소! 하루는 엄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 딸, 요즘 날씨도 좋은데 우리 야시장 갈래? ] 어디 가고 싶다, 어디 같이 가자는 말을 잘 꺼내지 않으셨던 엄마의 연락은 굉장한 반가움으로 다가왔습니다. [ 엄마, 그러면 내가 근무 없는 날로 한번 잡아볼게요! ] 그렇게 약속을 잡고 드디어 엄마와 함께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서문시장 야시장이 개장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어요. 일이 바쁘기도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다는 말이 많길래 [ 시장이 좀 잠잠해지면 가야겠다 ]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엄마 덕분에 서문시장 야시장을 방문한 타뇨와 돌프입니다. 아, 정말 마음이 붕붕붕 떴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Seomun .. 2016. 11. 4. 셀프 만삭사진, 동생이 촬영한 언니만삭촬영 후기 첫 조카인 현성이가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둘째 현서가 태어났어요. 언니 배는 불러오고 만삭사진을 남기고 싶은데, 이런거 큰 돈 주고 할 성격이 아닌 저희 자매가 또 함께 힘을 합쳐 셀프만삭사진 촬영을 했었답니다. 이름하여 '언니 셀프만삭사진 촬영기', 현성이 때 제대로 된 만삭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큰 후회가 되었었거든요. 만삭사진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으로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고, 제 셀프웨딩에서 사용했던 부케와 빈티지드레스를 재사용해서 셀프만삭촬영을 하게 되었어요. 직접 촬영하니 역시 무료만삭촬영이 가능했고, 오직 시간과 인력의 투자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답니다. 정말 간단한 준비로 참 좋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최대한 많은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전문가가 .. 2016. 11. 3.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