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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

돼지 등심 스테이크, 버터에 튀기듯 구워 소스와 함께 먹으니 꿀맛!

by 행복한 Tanyo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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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등심 스테이크
2인
재료 : 돼지 등심 420g, 양파 1개, 통마늘 20쪽, 전분가루 조금, 양송이버섯 2개, 버터, 소금, 후추
소스 재료 : 케첩 또는 토마토 랠리쉬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물 1컵

 

저는 두꺼운 스테이크용 등심을 사용했지만, 더 얇은 등심이나 목살 사용하셔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구운 통마늘을 많이 좋아해서 20쪽이나 넣었지만, 취향에 따라 양은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분가루 없을 때는 밀가루로 대체 가능하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나 구운 통감자, 파인애플 같은 거 준비해도 좋습니다. 

 

 

신랑이 장 봐서 냉장고에 넣어둔 돼지 등심입니다. 스테이크 용으로 두툼하게 잘린 것이 세 덩이가 들었네요. 

 

 

앞뒤로 소금, 후추 뿌려서 밑간하고 30분 후 조리 시작했어요. 

 

 

그냥 구워도 되지만 요즘 고기 구울 때 전분 가루 묻혀 굽는 게 재미 들려서 뭐든 다 전분가루 묻히고 있습니다. 닭고기도 소고기도 돼지고기도 전분가루만 묻히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살짝 쫄깃하면서도 바삭하고 또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마법의 가루입니다. 크기가 작게 잘린 볶음용 고기도 전분가루 묻혀서 구우면 맛나지요. 

 

 

냉동실에 있던 통마늘 몽땅 넣었어요. 냉동실에 있던 통마늘도 이렇게 구우면 일반 통마늘 구이와 맛에 차이가 없더라고요. 

 

 

고기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 싶을 때 버터 2큰술 넣어서 지글지글 튀기듯 구웠습니다. 

 

 

버터 넉넉하게 넣어서 지글지글 끓는 거 보이시죠? 숟가락으로 떠서 고기 위에 계속 끼얹어주면서 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기가 두꺼운 관계로 저는 약간 오래 구웠습니다. 저처럼 두꺼운 고기 사용하신다면 타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 버터에 튀겨주세요. 저는 고기 온도계를 사용했습니다. 온도계를 찔렀을 때 70도만 넘으면 된다고 해서 70도 되었을 때 고기를 꺼냈어요. 

 

 

와, 이대로 바로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나 달짝지근한 소스를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오늘은 소스를 만들겠습니다. 생각보다 팬이 지저분하지 않아서 고기 구웠던 팬에 곧바로 양파 넣어서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았습니다. 

 

 

토마토 랠리쉬, 설탕, 물, 식초, 간장을 볶은 양파에 넣어줍니다.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주세요. 

 

 

살짝 졸여서 마무리했습니다. 오래 졸이면 좀 더 꾸덕한 소스를 만날 수 있지만 간이 짤 수 있으니 살짝 조절해주세요. 

 

 

장식한다고 따로 볶은 양송이도 위에 살짝 올렸습니다. 배고파서 당장 먹겠다는 마음에 그다지 예쁘게 차리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은 좋았어요. 달콤하고 살짝 새콤하고 짭조름한 소스에 등심 스테이크 슥슥 썰어서 찍어먹으니 세상 꿀맛 조합이네요. 돼지고기를 덜 익혀서 먹는다는 게 익숙하지 않고 조금 불편한 저희는 웰던으로 정말 익혀서 먹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텁텁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만약 조금 더 얇은 목살로 조리했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정말 맛있는 요리가 되었을 것 같네요. 같은 소스로 다음에는 목살로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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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1.09.01 04:00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tanyodol.com BlogIcon 행복한 Tanyo 2021.09.01 06:30 신고

      저도 사실 퍽퍽하면 어쩌나 걱정을 약간 하기도 했었는데요. 마지막에 소스에 넣고 졸인 탓인지 생각보다 텁텁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간도 좋았고요! 소금간으로도 고기 속까지 간이 괜찮았고 마찬가지로 소스가 짭조름해서 간이 약하다는 생각 안하고 맛있게 먹었던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