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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

누구나 만들수 있는 초간단 얼큰 콩나물국

by Joy_Tanyo_Kim 201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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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간단하게 끓이는 콩나물국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콩나물 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육수부터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집에서 콩나물 국을 끓일 때 이런저런 재료가 특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콩나물국 어떻게 끓여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누구나 뚝딱 끓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콩나물국 끓이는 방법이에요. 

 

 

 

초간단 콩나물국 

 

  • 주재료 : 콩나물 1봉지 
  • 양념재료 : 매운 고추 2개, 맛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저는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 커피포트로 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편이에요. 차가운 물을 냄비에 끓이는 것보다 이게 훨씬 빠릅니다. 

 

 

청양고추가 있다면 청양고추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여기서 흔하게 사용되는 매운 고추인 타이고추를 사용했어요. 물에 먼저 넣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콤한 콩나물 국물 좋아해서 한두 개씩 넣는 편인데, 매운 거 싫어하시면 생략하시면 됩니다. 정말 맵게 드시고 싶다면 더 넣으시면 되고요. 

 

 

씻은 콩나물 1봉지 모두 넣었어요. 냄비보다 콩나물 양이 조금 많은 것 같지요? 저는 콩나물 사면 늘 한 번에 삶는데 이렇게 삶은 뒤 반은 건져내서 나물로 무쳐먹곤 합니다. 한 번의 조리로 두 가지의 음식을 준비할 수 있지요.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 

 

 

맛소금 1큰술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평소 같으면 각종 재료 넣은 육수에 간수 뺀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췄겠지만, 오늘은 초간단 뚝딱 콩나물 국이니 아주 간단하게 가는 거죠.

 

 

맛소금에는 미원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급할 때 간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일단 맛있거든요. 국물의 양과 콩나물의 양에 따라서 소금 양을 조절해 간을 본인 입맛에 맞춰주세요. 

 

 

다진 마늘은 작은 커피숟가락으로 1 숟갈 떠서 넣었습니다. 다진 마늘도 사실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있다면 넣으면 더 좋고요. 

 

 

나물로 무칠 콩나물은 2~3분만 끓여서 곧장 건져주세요. 반은 건져내서 찬물에 바로 담가서 물기를 빼주고 나머지는 국으로 마무리합니다. 

 

 

주방에서 수경재배하고 있는 대파 초록 부분 잘라서 넣어줬어요.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진 콩나물국이에요. 들어간 건 별거 없지만 생각보다 아주 얼큰하고 맛있는 콩나물국이랍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차갑게 식혀서 먹어도 굉장히 맛이 좋지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으며 숙취에도 좋은 콩나물국, 간단하게 끓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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