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마 [ 오늘은 또 뭘 만들지? ] 일거에요. 저는 매일 똑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간답니다. 저와 같은 마음 가지신 분들 계시죠? 오늘은 한번 만들어두면 다 먹는 순간까지 후회 없이 맛있는 반찬 고추장 진미채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진미채는 오징어에 설탕과 소금을 첨가하고 건조시킨다음 잘게 자른 것이에요. 사실 진미채는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참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맛있게 요리해볼게요. 고추장 진미채볶음 만들기, 간단해요!
고추장 진미채볶음
재료 : 진미채 250g, 고추장 4큰술, 간장 2큰술, 마요네즈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1큰술, 물엿 4큰술, 청양고추 1개, 참기름 2큰술, 후추 조금
저는 매콤한 향이 나는 것이 좋아서 청양고추 1개를 함께 넣어 줬는데, 만약 아이들이 먹을 반찬이라면 청양고추는 생략하시면 됩니다. 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 진미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잘라줬어요. 저희 언니는 조카들이 어려서 그런지 정말 잘게 자르더라고요. 자르는 크기는 먹는 사람에 따라 맞춰주시면 될 것 같네요.
▲ 마요네즈 4큰술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 마요네즈에 버무린 진미채를 팬에 넣고 고추장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어주세요.
▲ 고춧가루 1큰술, 물엿 4큰술, 진간장 2큰술 넣어주세요.
▲ 후추 조금 넣어주시고(저는 4번 톡톡 쳤어요) 볶은 깨 1큰술 넣어줬어요.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 중불에 뒤적거리며 볶아주세요. 이 때 청양고추 1개, 참기름 2큰술 넣어서 함께 볶아줬어요.
▲ 참기름을 넣었더니 고소한 향이 더 강해졌어요.
▲ 맛있게 완성된 고추장 진미채볶음입니다. 진미채볶음은 매 끼니마다 한몫 대단하게 하고 있답니다. 마른반찬이라 냉장고 안에서 쉽게 상하지 않아서 좋고 두고 먹어도 금방 만든 것처럼 맛있으니 이보다 좋은 반찬이 없는 것 같네요. 식탁이 심심하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 진미채볶음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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