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크라이스트처치29 뉴질랜드 남섬 뉴 브라이튼 피어(New Brighton Pier) 나들이 새언니와 조카들을 데리고 크라이스트처치 안에 있거나 근교에 있는 가볼만한 곳에는 대부분 갔던 것 같습니다. 뉴브라이튼 피어(New Brighton Pier)도 그 중에 한 곳이었죠. 차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부담없이 이동했답니다. 뉴브라이튼 피어는 날씨가 좋은 날도 궂은 날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에 어떤 날씨라도 좋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날씨가 좋기를 바랬었죠. 감사하게도 구름이 거의 없는 아주 좋은 날씨에 방문했습니다. 뉴 브라이튼 피어는 지역 주민들의 자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기념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이 크고 작은 금액들을 십시일반 모아서 이 다리를 건축했고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뉴 브라이튼 피어에 기록되었습니다. 어떤 .. 2018. 10. 16. 뉴질랜드 남섬 캐슬힐(Castle Hill), 나니아 연대기와 반지의 제왕 촬영지 조카들과 함께 뉴질랜드 남섬의 매직 플레이스, 캐슬 힐(Castle Hill)에 다녀왔어요. 2년 전 12월 처음 이 곳을 방문했었고 지난 2월에 친정 엄마와 언니, 조카 두 녀석을 데리고 이 곳을 다시 방문 했었는데 이번에는 외가쪽 새언니와 조카들을 데리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여기를 세 번이나 왔네요. 하지만 다시 오고 또 와도 참 질리지 않고 여전히 아름답고 다시 한번 [ 와~!! ] 라고 탄성을 질러내게 만드는 곳이 이 곳인 것 같습니다. 하긴 뉴질랜드에서는 어딜 가든 탄성이 나오긴 합니다. 가깝게 지내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했었는데 이 집 막내가 둘째 조카와 같은 아일람 스쿨 학생이었어요. 게다가 같은 반 친구로 만났으니 더 친하게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한국어가 어려운 편이고.. 2018. 10. 16. 트램타고 즐기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티투어 오늘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구경 갔던 것을 소개할게요. 시티투어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저희는 크라이스트 처치의 랜드마크인 트램을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트램을 타고 트램 라인을 달리며 시내를 구경하고 무너진 성당을 포함한 지난 대 지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많이 복구 되었고 지금도 복구 중이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 보이기도 했던 것 같네요. 지진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 또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아물어가길 바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따뜻했고 아름다웠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시티를 소개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트램크라이스트처치는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시내를 순환하며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는 트램(Tram)은 크라이스트처치.. 2018. 9. 18. 스노우매니아(Snowmania),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스키장비대여점 큰 조카가 마운트 헛(Mount Hutt)으로 당일치기 스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것이지만 미리 신청을 받아서 가고 싶은 학생만 스키여행을 가고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으면 되죠. 마운트 헛은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운 편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겨울이지만, 한국의 여름인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스키장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운트 헛 스키장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개장하고 가장 늦게 폐장하는 스키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시즌이 긴 만큼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은 치치에 머물며 자주 스키투어를 가겠죠. 마운트 헛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눈이 아닌 부드럽고 폭신한 자연설로 유명한데 전 세계의 스키 매니아들이 매년 끊임없이 이 곳을 방문하는 .. 2018. 9. 14. 조카들과 캐시미어힐(Cashmere Hill) 나들이 다녀왔어요.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겨울은 겨울이라 아직 비가 잦고 날씨는 종종 흐린 편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날이 굉장히 좋을 때가 있는데요. 아이들 마치는 3시에 맞춰 픽업을 가려니 오늘이 딱 그런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새언니에게 [ 언니, 오늘 날씨도 좋은데 캐시미어 힐에 경치보러 갈래요? ]라고 물었답니다. 언니는 곧바로 [ 예스! ]하더라고요.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픽업하고 곧장 25분을 달려 캐시미어힐로 갔습니다. 캐시미어 힐(Cashmere Hill)은 크라이스트처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높은 언덕인데요. 낮에 가도 참 아름답지만 야경 또한 참 아름다워서 저희는 낮밤 가리지 않고 종종 가는 편입니다. 정말 하늘이 맑은 날에는 은하수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외곽도 아닌 동네에서 은하수를 본다는 것은 그리 .. 2018. 8. 17. 크라이스트처치의 고품격 피시앤칩스(Fish and Chips)전문점, 푸시(FUSH) 크라이스트처치 위그램(Wigram)에 있는 '위그램 헬스(Wigram Health)'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사실 한국도 아닌 뉴질랜드의 맛집을 이렇게 소개해봤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어쩌다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크라이스트처치의 맛집을 올려보려고 해요. 뭐, 주로 음식을 해먹는 편이라 외식이 그리 잦진 않지만요. 약을 사러 '유니챔(Unichem)'에 잠시 들렀는데 같은 라인에 굉장히 인테리어가 예쁜 가게가 있더라고요. 바로 오늘 소개할 '푸시(Fush)'에요. 푸시는 '피시앤칩스(Fish and chips)'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가게였는데, 사실 여태 피시앤칩스를 파는 가게 중에 이렇게 예쁜 가게를 본 적.. 2018. 3. 2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