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Stores18

크라이스트처치의 아이스링크에 가봤어요. 어제는 신랑, 친구들과 함께 시내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아이스링크가 딱 1개 있는데요. 'Alpine Ice Sports Centre'라는 이름의 아이스링크에요. 한국에 있을 때 아이스링크를 두세번 정도 가봤던 것 같은데요. 20대에 가본 기억은 없고 10대 어린시절에 가봤던게 다인 것 같아요.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려고 우방타워랜드까지 갔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잘 못탔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바뀐걸로 아닌데 아직 저는 우방타워가 편하네요^^;; 날씨가 추워서 아이스링크에 갈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어쩌다 갑작스럽게 가게 되었어요. 막상 가보니까 또 재밌더라고요. 뉴질랜드의 아이스링크는 어떤 모습인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게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 2017. 7. 3.
한국과는 다른 뉴질랜드의 오락실 'Time Zone' 한국에 있을 때도 결혼 전 데이트할 때 몇번 총싸움하려고 오락실을 간 것 외에는 특별히 저희 부부가 오락실을 자주 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오락실에 너무 가고 싶어서 돼지 저금통을 뜯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어렸을 때는 동네에 작은 오락실이 참 많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점점 불법도박을 하는 성인 오락실로 바뀌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되었어요. 대학가나 시내에 가면 규모가 큰 오락실이 가끔 있지만 동네에서는 거의 찾을 수가 없게 되었죠. 어린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장소들이 사라져 감에 [ 아, 시대가 바뀌는 구나 ]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오락실에 가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리카톤몰에 갔다가 잠시 들르게 되었어요. 눈에 보이니 총을 잡고 싶은 .. 2017. 6. 29.
뉴질랜드의 데어리(Dairy)를 아시나요? 뉴질랜드에 살면서 처음 본 '데어리(Dairy)'라는 상점을 소개할까합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사람들이 데어리, 데어리 그러는데 [ 대체 데어리가 뭐지? 유제품 전문점인가? ]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어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유나 치즈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뉴질랜드의 데어리는 아주 작은 상점입니다.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동네 마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편의점과 옛날 구멍가게의 중간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것이라 여러분들에게 꼭 소개를 하고 싶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제가 찾아간 데어리는 '헤이헤이(HeiHei), 와이콜라 애비뉴(Wycola Avenue)'에 위치한 '와이콜라 데어리(Wycola Dairy.. 2017. 4. 16.
한국의 시장과는 조금 다른 뉴질랜드의 '파머스 마켓'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을 아시나요? 더 쉽게 말하자면 생산자가 직접 거래하는 한국의 시장을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3일장, 5일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국의 시장을 무척 좋아합니다. 맛있는 먹거리와 신선한 식재료, 인심 좋은 아줌마와 아저씨의 후한 인심, 입담으로 깎을 수 있는 가격 등 한국 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어릴 적부터 여태까지 할머니를 따라, 엄마를 따라 참 많이 시장에 갔었었고 엄마가 시장에서 장사를 한 적도 계셔서 시장은 제게 정말 친근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단 한번도 시장이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뉴질랜드의 파머스 마켓은 한국의 장(시장)과는 조금 다른 모양을.. 2017. 2. 15.
뉴질랜드의 가성비 좋은 야채가게 'Growers Direct Market' 과일이나 야채가 필요할 때 식재료를 판매하는 '카운트다운'이나 '뉴월드'나 '파킨앤세이브'에 가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사고자 할 때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 얄드허스트 로드(Yaldhurst Rd)를 따라 리카톤으로 쭉 가다보면 '빌라마리아 칼리지(Villa Maria College)'가 있는 큰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를 지나면 왼쪽에 제가 자주 가는 '그로워 다이렉트 마켓Growers Direct Market)'이 나옵니다. 마켓의 이름처럼 이 곳은 야채나 과일을 재배하는 곳에서 직거래를 하는 곳이라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한국의 도매시장 느낌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뉴월드의 상품처럼 상품성이 높거나 굉장히 좋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성비를 생.. 2017. 2. 11.
뉴질랜드의 한인마트 '코스코(Kosco)' 오늘 소개할 곳은 뉴질랜드의 한국식품슈퍼마켓 '코스코(Kosco)'에요. 뉴질랜드에도 현지 대형마트, 소규모 슈퍼마켓들이 아주 많지만 한국인에게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판매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인슈퍼마켓 '코스코(Kosco)'가 있다는 사실이 참 반가웠어요. 저희 부부는 주로 쌀, 라면, 샤브용 고기, 참기름, 간장, 다시마, 김, 떡 등을 구입하러 갈 때 들르는 편인거 같아요. 다른 재료들은 대부분 현지마트에도 있는 편이고 특히 같은 종류의 물건일 경우에는 코스코보다 현지 마트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에요. 그래도 한국음식에 대한 향수가 느껴질 때면 이 곳에서 익숙한 재료를 구입해서 익숙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러면 엄마가 해주신 음식의 맛이 조금은 나는 것 같거든요. 게다가 '코스코(Kosco)'의.. 2017. 1.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