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과 듬뿍 넣어 만든 새콤달콤 <비빔만두>레시피 :: 오늘 저녁 야식으로 딱!

빠르면 8월부터 늦게는 10월 말까지, 새콤달콤한 사과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모든 산물이 풍성해지는 가을에 제철을 만나 더욱 맛이 좋은 사과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가 흔히 먹는 사과는 1890-1900년 미국선교사를 통해 

국내 첫 도입되어 대구동산에 처음으로 심어졌던 개량종이라고 합니다. 

대구가 과거 사과의 고장이라 불렸던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사과의 옛말이라고 알고 있는 능금은 지금의 사과가 아닌 

능금나무에서 열리는 능금열매로 좀더 신맛이 강하고 단맛이 적은 한국의 토종열매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능금은 사과, 사과는 능금! 이렇게 굳어져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즐겨먹는 사과는 아오리, 홍옥, 양광, 홍로, 시나노스위트, 딜리셔스, 부사 등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사과는 과일 자체로도 인기만점이지만 제빵재로,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자, 이제 과일의 여왕 <사과>를 넣은 새콤달콤 <비빔만두>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 ▶ 가을사과, 만두, 달걀, 콩나물, 상추, 깻잎, 고추장, 사과식초, 사이다                                      

양파는 차가운 물에 잠시 담궈 매운 맛을 제거한 뒤 채썰어주세요.

상추는 3cm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콩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면 그 때 불을 꺼 주시면 됩니다.

김이 나기 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니 조심하세요!

달걀은 끓는 물에 10분간 삶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반숙을 원하시면 8분대로 줄이세요.

저는 비비고 군만두를 사용했습니다. 

고기와 부추가 넉넉히 들어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이제 사과초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사과식초, 사이다, 사과,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슉- 

(생강, 마늘을 넣으시면 더 맛있지만 없다면 생략가능)

고추장을 넣어서 섞어주면 사과초장 완성입니다. 

막막하시다면, 시판용 초장에 사과를 갈아 넣으셔도 됩니다.

고추장의 매콤함과 식초의 새콤함, 사과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가을사과초장 완성입니다

사과, 만두, 달걀, 야채를 곱게 담아봤습니다.

사과초장을 얹어주니 색감이 좋습니다. 

드실 때는 꼭 달걀 먼저 드셔서 위벽을 보호하세요!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맛 좋고, 건강에 좋은 비빔만두!

오늘 저녁, 한 입~ 어떠세요^^?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면 더욱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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