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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만들기
재료 : 무 900g, 맛소금 2작은술, 국간장 1큰술, 까나리 액젓 1큰술(다른 액젓 대체 가능), 고춧가루 3큰술, 마늘 1큰술, 참기름 3큰술, 볶은 깨 조금, 파 조금(선택)
날이 덥거나 입맛이 없을 때 무생채가 있으면 밥에 올려 슥슥 비벼 먹기 참 좋죠.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반찬이지만, 깔끔하게 한 끼 식사를 끝낼 수 있는 반찬입니다. 식초를 넣어서 새콤하게 만들어 먹는 무생채도 맛있지만, 저는 새콤하기보다는 시원한 맛이 좋은 무생채를 만들어봤습니다.
무를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저는 나무젓가락 굵기 정도로 채 썰어서 준비했는데요. 굵게 써는 것보다 가늘게 써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는 색감 때문에 넣은 거라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집에 파가 없다면 그냥 생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무를 소금에 절여서 시작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바로 만들었습니다.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한 번에 넣어주세요.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을 버무릴 때는 손에 힘을 빼고 털어주듯 버무렸지만, 무생채는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주며 잘 버무려주세요. 입맛에 따라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당장 저녁에 먹을 만큼 덜어서 접시에 준비했습니다. 이왕 먹는 거 예쁘게 기분 좋게 먹으라고 깨도 솔솔 뿌렸습니다.
이렇게 무생채 한통 만들어두면 일주일이 참 든든합니다. 밥에 올리고 냉장고 속 나물 반찬 조금씩 넣고 달걀, 고추장, 참기름 넣어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밥을 순식간에 2그릇 먹게 만드는 그런 반찬이 바로 무생채입니다. 여러분 더위에 입맛 없을 때 무생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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