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재료로 만들기 좋은 소시지야채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줄임말로 쏘야라고 부르기도 하죠? 소시지에 갖가지 야채와 케찹소스 듬뿍 넣어서 만드는 소시지야채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최고에요. 오늘 만든 쏘야에는 매콤달콤한 고추장을 함께 넣어서 만들었어요.
소시지 야채볶음
재료 : 소시지 250g, 양파 1개, 노란 파프리카 1개(다른색도 좋아요), 브로콜리 한줌(150g), 고추장 1큰술, 케찹 2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물엿 1큰술, 소금 조금
▲ 냉장고에 있던 손가락 길이의 매콤한 소시지를 사용했고 칼집을 내줬어요. 어떤 소시지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를 준비했어요. 색을 예쁘게 맞춰주기 위해서 노란 파프리카, 초록 브로콜리를 사용했어요. 야채는 조금 단단한 종류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으니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당근이나 파프리카를 색깔별로 넣어도 예쁘고 맛있답니다.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쳐서 사용했습니다.
▲ 소시지가 익으면서 칼집이 들어간 모양대로 벌어지니 보기에도 예쁘고 더 먹음직스러운 것 같아요. 소시지를 먼저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소시지가 다 익으면 양파, 브로콜리, 파프리카를 넣어주세요. 야채는 모두 살짝 익는 것이 식감도 좋고 더 맛있는 거 같아서 저는 마지막에 넣어서 아주 살짝만 볶아줍니다.
▲ 이제 소스를 넣어줘야해요. 진간장, 물엿, 고추장, 매실청, 케찹을 넣어주세요. 간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소금을 넣어 마지막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 물엿을 넣었더니 윤기가 반지르르하게 돕니다. 양념이 붉은색이라 붉은 야채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빨간 파프리카를 넣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에는 꼭 넣어야겠어요.
▲ 한 몇일간 제가 반찬을 만들어주게 된 집이 있어요. 부모님이 잠시 한국에 가셔서 그 집 학생 반찬을 담당하게 되었답니다. 저희 신랑 입맛도 아이 입맛이라 나눠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네요. 학생이 먹을 양만큼 용기에 담아봤어요.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네요. 먹기 전에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시각적으로 더 맛있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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