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봤어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가릴 것 없이 모두 잘 어울리고 어린아이와 어른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만능소스인 데리야끼소스 만들기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답니다. 시판용 데리야끼소스 구입하시면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이지만, 조금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면 훨씬 더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데리야끼 소스
재료 : 진간장 2컵(360ml), 설탕 1컵(180g), 청주 1.5컵(270ml), 물 5컵(900ml), 다시마 조금, 사과 1개, 양파 1개, 파 1뿌리, 통마늘 1통, 생강 조금
▲ 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다시마를 조금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 다 끓이고 나면 다시마는 건져내주세요.
▲ 진간장 2컵, 황설탕 1컵을 부어주세요.
▲ 청주 1.5컵을 넣어주세요. 저는 청주가 없어서 대신 화이트와인을 넣었어요.
▲ 큰 냄비에 사과,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준 다음 미리 만들어둔 간장소스, 다신물을 넣어주세요.
▲ 재료들이 모두 푹 익어 흐물해질 때까지 팔팔 끓여주세요.
▲ 체에 받혀서 건더기는 모두 제거해주세요.
▲ 데리야끼 소스가 식으면 깔때기를 이용해 저장용기에 부어주세요. 바로 냉장고로 넣어주시면 적어도 한 달은 변함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혹시나 데리야끼 소스가 상할까 우려된다면 한번 더 끓여서 보관하시면 보관기간을 늘일 수 있습니다.
저는 데리야끼 소스 만들자마자 냉장고에 있는 닭을 꺼내서 데리야끼 치킨을 만들어 먹었어요. 데리야끼 소스는 치킨을 만들어 먹을 때도 맛있지만 목살 스테이크나 간장 불고기, 버섯덮밥을 만들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답니다.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은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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