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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13

돼지 등심 스테이크, 버터에 튀기듯 구워 소스와 함께 먹으니 꿀맛! 돼지 등심 스테이크 2인 재료 : 돼지 등심 420g, 양파 1개, 통마늘 20쪽, 전분가루 조금, 양송이버섯 2개, 버터, 소금, 후추 소스 재료 : 케첩 또는 토마토 랠리쉬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물 1컵 저는 두꺼운 스테이크용 등심을 사용했지만, 더 얇은 등심이나 목살 사용하셔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요. 저희 부부는 구운 통마늘을 많이 좋아해서 20쪽이나 넣었지만, 취향에 따라 양은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분가루 없을 때는 밀가루로 대체 가능하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나 구운 통감자, 파인애플 같은 거 준비해도 좋습니다. 신랑이 장 봐서 냉장고에 넣어둔 돼지 등심입니다. 스테이크 용으로 두툼하게 잘린 것이 세 덩이가 들었네요. 앞뒤로 소금, 후추 뿌려서 밑간하고 .. 2021. 8. 31.
돼지갈비찜 만들기, 단짠단짠 맛있는 매력의 주인공 오랜만에 집에 손님이 와서 든든한 저녁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호텔 일을 하면서 이 곳에 오래 지낸 동생인데 홀로 외국 생활을 오래한 친구라 생각보다 한국 밥상을 많이 그리워하더라고요. 저희도 사람이 그립다보니 더 마음도 가고 종종 식사도 같이 하는 편입니다.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돼지 갈비찜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단짠단짠, 달콤하고 짭조름하게 만들어 본 돼지갈비찜 레시피입니다. 실패 없는 돼지갈비찜 만들기가 궁금하시다면 오늘 알려 드리는 레시피가 도움이 될거에요. 돼지 갈비찜주재료 : 돼지 갈비 2.5kg부재료 : 감자 3개, 당근 1개, 무 1/4개, 양파 1개, 대파 2대, 양송이 버섯 한줌 양념재료 : 간장 2컵, 설탕 1컵, 맛술 1컵, 물 3컵, 다진마늘 1/2컵, 송송 썬 파 1컵.. 2019. 3. 27.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남편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봄 향기가 조금씩 묻어나고 있지요? 꽃 향기와 연두빛 봄기운에 취해야 할 때에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로 모두들 많은 고생 가운데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 수시로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중간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낮은 많이 덥지만 해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기온 차가 10도는 나는 것 같네요. 서로 다른 계절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과 뉴질랜드지만, 서로의 봄과 가을에는 나름 기온도 비슷해지고 옷의 두께도 비슷한 것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꼭 같은 곳을 살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요. 오늘은 또 무슨 음식으로 저녁상을 차려야할까 고민하며 장을 보다가 삼겹살 가격이 좋아서 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뉴질랜드의 고기는 한국 고기에 비해서 기름.. 2019. 3. 4.
탕수육 만들기, 새콤달콤 소스와 함께 먹는 바삭한 탕수육 뉴질랜드에 와서 알게 된 사람들 중에 가깝게 지내는 청년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유독 마음이 가고 예뻐하는 동생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친구와 함께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 곳에서 나고 자란 동생은 아직 많이 어려서 사실 제가 거의 이모뻘이에요 ^^;; 그래도 언니라고 불러주니 참 좋습니다.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제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몇 개월을 미루고 미뤄서 이제야 만들어줬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탕수육을 판매하는 한국식 중국집이 한두 군데 있긴 하지만 사실 너무 비싸고 양이 참 적어서 사 먹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런 환경에서는 역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큰 만족을 주기 마련이죠. 탕수육 만들기, 생각보다 쉽습니다. 재료(4인분) : 돼지고기 등심.. 2018. 10. 24.
제육볶음 만들기, 기사식당에서 먹던 그 맛 어릴적 아빠가 운수업을 잠시 하셨는데 그 때 아빠를 따라 기사식당에 종종 갔었습니다. 기사식당에는 커다란 트럭을 끌고 다니는 기사님들로 가득했었죠. 기사식당에서 팔았던 음식은 작은 반찬부터 찌개나 탕까지 모두 맛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육볶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커서도 어릴적 아빠와 먹었던 기사식당 스타일의 제육볶음이 생각날 때면 아는 기사식당에 찾아가서 제육볶음을 시켜먹곤 했었죠. 그리고 지금 30살이 넘은 아줌마가 되어서 또 그 때 먹었던 제육볶음이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여긴 뉴질랜드라서 기사식당이 없죠. 그래서 오늘은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제육볶음도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의 매력이 있는 음식이죠. 밥도둑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과식하게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홈스.. 2018. 9. 13.
족발 만들기, 족발집 족발 부럽지 않은 맛 오늘은 족발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족발을 만들어 봤어요.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에서 먹던 족발을 먹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아요. 전화 한통이면 집으로 족발이 배달되던 한국을 생각하면 참 그립고 부럽죠. 이 곳 사람들은 족발을 먹는 문화가 아니라서 족발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은 극히 드물답니다. 보통 한인들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만 식사로 주문이 가능하며 포장된 족발은 한인마트에서 구입을 할 수 있죠. 하지만 너무 비싼 편이라 사먹는 것이 참 많이 부담스럽답니다. 아무래도 원래는 이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요리다보니 더 비싸게 받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시안 이민자들이 꽤 많아지면서 족발재료를 취급하는 곳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답니다. 한인정육점에서는 당연히 판매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질랜드의..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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