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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

무청시래기 만들기

by Joy_Tanyo_Kim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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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총각무)를 수확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많지 않은 양이었고 아직 많이 덜 자라서 무가 많이 작은 편이었지만 당장 텃밭을 갈아 엎는다는 밭주인의 말에 열심히 뽑았답니다. 공짜로 주신다고 하셔서 기쁨으로 수확을 했지요.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아서 제 기분까지 덩달아 신이 났지요. 아직 어린 알타리라 그런지 잎도 너무너무 부드러웠어요.

 

 

▲ 타뇨의 뉴질랜드 이야기, 유투브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무청 알타리무 총각무 무청시래기 우거지

 

▲ 푸른색감이 너무 고운 알타리 무청입니다. 오늘 저는 이 재료를 가지고 알타리는 김치를 담고 무청은 시래기를 만들었답니다. 보통 시래기와 우거지를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저 또한 같은 말인줄 알았답니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추 잎을 말린 것이라고 합니다. 백과사전에서 확인했어요! 알아보면서 저도 공부했네요 ^^ 

 

 


 

봄과 가을에 심어서 여름과 겨울에 수확하는 알타리(총각무)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아주 짧은 단기간에 결실을 볼 수 있는 알타리를 만약 심을 생각이 있으시다면 지금 심으세요! 

 

*무청만들기 재료 : 무청, 소금, 물, 냄비 

  

 

 

▲ 알타리무는 곱게 잘 손질해서 소금물에 절였어요. 하루 뒤에 김치로 뚝딱 만들었답니다. 

 

 

 

▲ 저는 현지소금을 사용했어요. 보통은 천일염을 썼지만, 여긴 천일염 가격이 워낙 비싸서 이런데 잘 못쓰겠더라고요. 저는 소금 1큰술을 넣어줬어요. 만약에 소금간 맞추는게 어렵다면 물 간을 보셔도 괜찮아요. 

 

 

 

▲ 물이 팔팔 끓을 때 무청을 넣어주세요. 저는 한번 씻어서 준비한 무청을 사용했어요. 하지만 많이 더렵지 않다면 굳이 씻지 않고 삶아도 괜찮아요. 어차피 다시 여러번 물에 헹궈내거든요. 

 

 

 

▲ 보통 반찬을 만들 때 야채류는 대부분 1분만 삶고 건져내지만 시래기는 조금 더 익었으면 해서 1분 30초 끓였어요. 더 푹 익은 시래기를 좋아하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시래기는 나중에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을 때 또 한번 끓이게 되니까요. 그 때 푹~ 익히면 됩니다. 

 

 

 

▲ 다 삶은 무청은 뜨거운 물에서 건져낸 다음 차가운 물에 담궈서 식혀주세요. 

 

 

 

 ▲ 무청이 차갑게 잘 식었다면 손으로 꼼꼼하게 물기를 짜주세요. 

 

 

 

▲ 작은 일회용 지퍼백에 한번 먹을 양으로 소분해서 담았어요. 총 5봉지가 나왔네요. 이제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 보관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먹으면 아주 간편해요. 

 

 

 

무청이나 배추잎을 말려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삶는 방법을 더 선호한답니다. 제대로 된 건조시설이 있다면 몰라도 저는 깨끗하게 잘 말릴 자신이 없거든요. 삶는 것도 굉장히 맛있어요. 냉동실에 얼렸다가 사용하면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진답니다. (*참조링크 : 배추시래기만들기) << 우거지와 시래기가 같은 말인줄 알고 배추시래기라고 제목을 붙여놨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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