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배추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사실 워낙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제는 국민방법이 된 양배추 보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한지 이제 9개월차에 접어 드는데 지난 9개월 동안 지켜본 결과 양배추는 사계절 한결같이 판매되며 큰 가격 변동이 없는 야채였습니다. 덕분에 식탁에 굉장히 자주 오르는 식재료가 되었지요. 양배추는 위장에 좋은 야채로 알려져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 양배추 보관 준비물 : 양배추, 키친타월, 비닐랩
▲ 통으로 구입한 양배추입니다. 많이 지저분한 겉잎은 마트에서 미리 떼서 버리고 왔답니다. 사실 반 통짜리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한통을 구입할 때가 훨씬 저렴한 편이라 늘 한 통짜리를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려야하는데 어렵네요. 이렇게 구입하게 되면 늘 보관이 참 어렵더라고요. 비닐 봉투에 넣어서 그냥 보관하자니 그것도 참 애매하고요. 하지만 이제 문제없습니다. 양배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보관방법을 알았으니까요.
▲ 가장 먼저 양배추를 잘라주세요. 음식이나 사람 수에 따라 양배추가 들어가는 양이 달라지는 편이라 저는 2인분용, 4인분용으로 나눠서 잘랐습니다. 두번째 사진이 4인분 용으로 준비한 양배추, 오른쪽 끝 사진이 2인분 용입니다. 크기의 차이가 확실히 나지요? 크게 잘라두면 상황에 따라서 또 잘라서 다시 랩을 싸서 포장을 해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번거롭더라고요.
▲ 양배추는 잎사귀보다 줄기가 먼저 썩어 들어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먼저 칼로 줄기 부분을 잘라내주세요.
▲ 준비한 모든 양배추의 줄기를 제거해주세요. 너무 깊게 자르면 잎사귀 다 떨어지니 조심하세요.
▲ 오늘의 비밀병기는 바로 키친타월입니다.
▲ 먼저 키친타월을 필요한만큼 잘라서 준비하고 손바닥만한 크기로 접어주세요.
▲ 접은 키친타월에 물을 적혀 아주 살짝만 짜주세요. 너무 많이 짜면 물기가 사라지니 적당히 흐르지 않을만큼만 짜내면 됩니다. 촉촉하게 준비해주세요.
▲ 준비한 키친타월을 양배추의 줄기부분에 사진처럼 붙여주세요. 물기가 있어서 아주 착 달라붙습니다. 이제 이 키친타월이 잘려나간 줄기 부분을 통해 양배추에게 수분을 공급할거에요.
▲ 키친타월을 붙인 채로 비닐랩 위에 올려주세요. 비닐랩을 재단하고 곱게 싸주시면 됩니다.
▲ 4인분용 양배추와 2인분용 양배추 모두 작업이 잘 되었습니다.
▲ 이렇게 준비한 양배추 한 통이 모두 포장이 되었어요. 이제 냉장고 신선칸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 이제 양배추 보관때문에 고민하지 마시고 키친타월 붙여서 신선하게 보관해 드세요. 물론 그렇다고 너무 오래 냉장고 안에 방치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그 외에도 양배추는 겉잎을 2~3장 떼서 그 잎으로 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변색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이 방법은 해보지 않았는데, 키친타월이 없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열량에 저지장 식품인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서 밥을 조금이라도 덜 먹게 해주는 아주 사랑스러운 야채입니다. 최근 들어 볶아 먹는 일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더 건강하게 데쳐서 쌈 싸먹어야겠네요. 여러분, 양배추 많이 드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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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주류전문점 리쿼샵(liquor shop), 헨리스(hen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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