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접는 법, 양말정리 깔끔하게 해보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한 몇일 많이 습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해가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습도가 강하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빙룸으로 빨래들을 들여놨었는데 꼼꼼하게 다 말랐습니다. 집에서 살림을 하다보면 [ 아, 조금 더 깔끔하게, 조금 더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없을까? ] 라는 고민을 할 때가 참 많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양말 정리하는 것에 가장 만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청소와 정리를 통해 느껴지는 보람은 늘 크지만 양말은 정리를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가 확실하게 난다고 해야할까요? 오늘은 저와 함께 양말 접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말 접는 법,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면서 가족들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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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게 접은 타뇨의 양말입니다. 

▲ 양말 빨래만 싹 걷어 왔어요. 

▲ 보통 집에서는 왼쪽의 양말처럼 접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양말을 뒤집어서 보관하는 것은 가장 손쉽게 양말을 접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보기에 좋지 않지요. 오른쪽의 방법은 최근 제가 계속 접던 방법인데 나름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서랍장에 정리를 하면 늘 약간 삐딱한 모양때문에 정돈이 깔끔하게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 발꿈치 부분이 저렇게 튀어 나와서 깔끔한 정돈이 어려웠어요. 모아 놓으니 더 잘 보이죠? 어떻게 하면 양말 깔끔하게 접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양말을 요리조리 만져봤어요. 그렇게 얻은 양말 접는 방법입니다. 

▲ 먼저 양말을 뒤집어 놓은 다음 발꿈치 부분을 사진처럼 세워주세요. 그 다음 발꿈치 부분을 곱게 접어주세요. 

 ▲ 그 다음 양말을 겹쳐주고 양말의 발목 부분을 2/3 지점까지 접어주세요. 

▲ 이제 발목 부분 안으로 발가락 부분의 양말을 집어 넣어줄거에요. 

▲ 이렇게 완성이 된 깔끔한 양말입니다. 아주 예쁘게 잘 접혔지요?

▲ 확실히 깔끔하게 보이지요? 

▲ 목이 짧은 양말도 가능한지 한번 접어 봤습니다. 

▲ 목이 짧은 양말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네요. 사실 이런 목 없는 양말들이 접으면 제일 보기 싫거든요. 

▲ 신랑의 정장양말도 한번 접어 봤습니다. 목이 많이 길어서 4등분으로 간격을 조절하신다음 접어주세요. 

▲ 도톰한 겨울 양말은 어떻게 접히나 봤는데 요놈도 아주 깔끔한 모양으로 접혔어요. 

▲ 수면양말도 예쁘게 잘 접혔어요.

▲ 확실히 사각형의 모양도 잘 잡혔고 깔끔합니다. 서랍에 넣어도 줄이 잘 맞아서 좋을 것 같네요. 

▲ 여러분들도 서랍 열고 정리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접으니 발꿈치 부분이 튀어 나오지 않아서 확실히 깔끔해요. 앞으로 양말 정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접는 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라서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이렇게 정리해서 신랑의 양말 서랍장과 제 서랍장에 각각 넣어줬어요. 각 양말 고유의 무늬도 잘 보여서 옷에 따라 양말 고르는 것도 굉장히 쉬울 것 같아요. 곱게 잘 정리해두면 양말 꺼내는 사람의 기분도 함께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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