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생활정보는 빈혈이에요. 빈혈의 원인과 증상을 함께 알아보고 빈혈에 좋은 음식을 알아볼게요. 계절에 관계없이 빈혈은 찾아오지만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어지러움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도 빈혈이 있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특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잦아요. [ 내가 빈혈인가? ]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빈혈이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심각할 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울만큼 큰 불편을 주는 빈혈,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빈혈에 좋은 음식은 어떤 음식인지, 빈혈에 좋은 음식은 왜 빈혈에 좋은지 함께 알아 봅시다.
- 빈혈(Anemia)?
혈액이 몸의 조직에 필요한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조직이 저산소증에 걸리는 거에요. 산소를 공급하는 담당은 혈액 속의 적혈구인데 이 속의 헤모글로빈을 기준으로 빈혈을 진단합니다.
- 빈혈의 원인, 왜?
1. 혈액의 주성분인 철분의 부족으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
2. DNA를 만드는 필수 성분인 비타민 B12 또는 엽산의 결핍으로 인한 거대적아구성 빈혈
이 외에도 백과사전에서 안내하는 빈혈의 조금 더 심오한 원인이 훨씬 많았지만, 저희가 주로 생각하는 대부분의 빈혈의 원인은 이 정도인 것 같아요. 철분이 부족하거나 엽산, 비타민 부족! 저도 비타민과 철분, 엽산 같은거 많이 먹어야 빈혈에 좋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자랐답니다.
- 빈혈의 증상
빈혈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에요. 심각하면 우울증을 앓거나 수면장애가 있을 수도 있어요. 매일 피로감을 느끼거나 몸이 한없이 처지는 기분을 느끼기도 하죠. 순간 순간 핑- 하고 도는 느낌의 현기증, 절대 그냥 지나가지 마세요. 미리미리 체크해서 함께 예방해요!
▲ 토마토는 빈혈에 좋은 필수 영양소 철분, 엽산, 비타민C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야채에요. 비타민과 철분이 서로 도와 흡수를 돕고 엽산 또한 비타민의 영향을 받아 활성형으로 변환, 빈혈 예방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익혀서 먹는 것보다 생으로 드셔야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으로 먹는게 좋아요.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으면 더 행복하고요.
▲ 시금치는 적혈구의 생산을 도와주는 엽산이 아주 많이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해요. 엽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솔직히 키위 밖에 없었는데, 시금치에 엽산이 많다는 말에 [ 시금치에 엽산이 그렇게 많아? ] 라고 말하며 놀랐었죠. 그 외에도 철분, 망간, 비타민C가 잔뜩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반찬거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금치는 정말 친근한 재료이죠. 하지만 시금치 또한 익혀서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분 손실이 적다고 하니 건강쥬스로 갈아드시거나 최대한 조리를 살짝만 해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샐러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체리는 제가 어릴적만해도 비싼 고급과일이라 먹는 것이 쉽지가 않았었어요. 어린시절에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었죠^^;; 하지만 요즘은 흔하게 구입이 가능한 과일이 되어서 참 좋습니다. 이렇게 작고 깜찍한 체리는 모든 과일을 통틀어 철분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사과의 20배가 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체리는 혈액 속 산소를 옮기는 역활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상승시키며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C와 엽산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빈혈이 있으신 분들은 간식으로 체리를 작은통에 조금씩 싸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보카도는 다방면으로 좋은 슈퍼푸드지요. 아보카도 또한 철분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자주 드시면 빈혈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에 와서 아보카도를 제대로 먹어봤는데요. 정말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며 한국에서 괄시했던 아보카도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조금 가격이 비싼 과일에 속하는 아보카도라서 약간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습니다만, 가끔 구입해서 샐러드, 샌드위치, 김밥에 넣어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 독소배출에 효과 만점이라는 클로로필(녹색을 띄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해독쥬스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브로콜리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소에 비해 철분의 양이 2배에 이르기 때문에 영양만점 채소로 등극했지요. 덕분에 브로콜리를 많이 먹으면 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올라가서 빈혈 예방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피를 맑게 해주며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 고기에 쌈 싸먹을 때 주로 먹는 깻잎은 시금치 두배의 철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30~40g만 먹어도 하루 철분 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효자라고 하네요. 앞으로 고기 먹을 때 상추보다는 깻잎을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 생일이 되면 언제나 빠짐없이 먹는 미역국의 재료, 미역입니다. 형제지간인 다시마도 함께 소개할게요. 미역을 포함한 바다의 채소, 해조류에는 엽산은 물론 철분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산모가 아기를 낳고 나면 미역국을 한달은 먹어야 몸의 회복에 좋다고 하지요?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엽산과 철분이 산모의 몸에서 빠져나간 엽산과 철분을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저희 언니가 첫째를 낳았을 때 미역국만 한달을 넘게 먹었는데요. 한달이면 향만 맡아도 질릴 법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먹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며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도 하니 이렇게 좋은 음식, 잘 없습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최근 주방에 뜨겁게 오르내리는 재료가 바로 이 레드비트입니다. 특유의 붉은색이 쓰임새가 좋아서 무를 절이거나 색감을 낼 때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붉은 색을 만드는 물질은 바로 베타라인인데요. 이 것은 엽산, 망간, 철분, 엽산이 풍부한 항산화 물질 입니다. 적혈구 생산에 좋은 조혈작용, 피를 맑게하는 기능으로 많이 드시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효자입니다.
▲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석화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어릴 적에는 먹고 싶어도 자주 먹을 수 없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먹기가 훨씬 좋아졌지만 신랑이 조개류를 싫어해서 집에서 먹을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먹고 싶네요. 굴은 피부미용, 성장, 피로회복, 빈혈예방,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하고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 으뜸은 빈혈예방이라고 합니다. 철분, 구리 성분이 풍부한데 구리 성분은 철분의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 모든 조개류가 다 빈혈에 좋다고 하지만 그 중에서 피조개가 좋다고 합니다. 일반 조개류와 달리 속살이 붉은데 그 이유는 피조개가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뒤에서 한번 더 소개할테지만 붉은살 고기류, 달걀이 빈혈에 좋다고 하는데 피조개는 3배 가까이 높은 철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개류 드실 때 해감은 잊지 마세요.
▲ 달걀 중에서도 특히 노른자에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은 남여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식재료이지요. 그 외에도 탄수화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이 들어 있으니 빈혈이 있다면 매일 꾸준하게 달걀 1개씩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빈혈에는 붉은 살코기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붉은 살코기에는 비타민 B12,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성장발달을 크게 도우니 성장기의 아이들이 매일 먹으면 성장에 좋고 임산부, 수유여성이 먹으면 철분을 많이 채워주니 건강을 지켜주는 귀한 음식입니다.
오늘 빈혈을 예방하며 빈혈에 좋은 음식 12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이미 빈혈을 앓고 계신 분은 물론이고 [ 나 빈혈 없는데? 건강해! ]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꼭 챙겨 드셔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12가지나 되는 빈혈에 좋은 음식은 빈혈 외에도 건강을 챙겨주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이렇게 많은 좋은 음식 다 먹으면 아플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니 적당히 꾸준하게 드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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